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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그리고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구경

대학로 연극 그리고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구경 지난 주말. 대학로 연극 '남자충동'을 보고 왔다. 평소 영화는 혼자서 자주 즐겨보는 편인데, 둘이서도 잘 안 보게 되는 연극을 혼자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극을 보러 가게 된 이유는 평소처럼 신문을 읽다가 남자충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선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내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는 배우인 류승범과 김뢰하가 나온다는 것을 보고 '아 이건 무조건 예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바로 인터넷을 뒤져보았는데, 표는 이미 전부 매진. 못 보겠구나 싶었는데, 3차 티켓오픈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이날만 기다리다가 결국 예매에 성공했다. 눈으로 확인하진 못했지만, 원하는 자리 1~2번 놓치고 류승범과 김뢰하가 나오는 시간은 거의 10분..

일상 2017.04.01

데스오웬로션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을 조심하자

데스오웬로션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을 조심하자 (Desowen Lotion) _ 사용했던 스테로이드 연고는 데스오웬로션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Steroid 연고의 제일 낮은 등급에 속하는데 이마저도 직접 피부에 바른 것이 아니라 스킨에 희석하여 조금이라도 약하게 쓸 수 있도록 노력했다. 사용했을 당시엔 그냥 섞어쓰라해서 아무 생각없이 쓰긴 했지만 말이다. 제일 약한 등급을 조금이라도 더 약하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을 겪었다. _ 힘든 시간을 보낸 지 이제 약 40일 정도가 지났다. 저번에 포스팅했던 해외봉사활동도 무사히 잘 다녀왔다. 무사히 다녀오긴 했지만 정말 답답했던 시간이었다. 평소의 성격과는 정말 반대되게 행동하고 소중한 시간을 의도와는 다르게 보내고 왔으니까 말이다. 이 당시의 증상..

해외직구로 구매한 조거팬츠로 스타일링 해보다.

해외직구로 구매한 조거팬츠로 스타일링 해보다. (Man's dailylook with Jogger pants) 오늘은 아이러브어글리(iloveugly)라는 곳에서 해외직구로 구매한 조거팬츠를 입고 데일리룩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먼저 상의는 백화점을 구경하다가 H&M매장에서 저렴하게 산 자켓이다. 브랜드 특성상 재질이 우수하다거나 그러진 않지만, 요즘 같은 계절에 입기 딱 좋은 두께감에 부담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어보였다. 특히 저 가슴 양쪽에 달린 주머니가 뭔가 멋을 더해줬다. 예전 같으면 아무것도 없는 그냥 깔끔한 모양이 좋았을텐데 요즘은 뭔가 포인트가 있는 것들이 더 좋다. 이 자켓은 거의 저 주머니 때문에 충동적으로 사게 되었다. 하의는 나의 두 번째 Jogger pants다. 평소 이런 스타일링..

데일리룩 2017.03.27

빅데이터분석 교육, 한국경제에서 수료했어요.

빅데이터분석 교육, 한국경제에서 수료했어요. (Big data course curriculum) 지금 회사를 다니기 전, 예전 학교를 졸업하기 전 한국경제에서 주최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빅데이터분석 교육' 과정을 약 2개월 간 들었다. 졸업 전 방학이 방학이 아닌 마지막 겨울 방학을 앞두고, 평범한 스펙은 쌓기도 싫고 지겹기도 하고 뭔가 실무적인걸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인턴도 지원하고 이 Course도 지원했었다. 둘다 합격하게 되면 인턴을 하고 이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최후의 보루였는데, 인턴은 다 떨어지고 결국 이것만 합격하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듣게 되었다. 예전에 수료했었던 친구가 있어서 대충의 상황정보만 들은 뒤 첫날 참여했다. 역시나 아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게 좀 편했다. 첫날, 앞으로 어떻게..

커리어 쌓기 2017.03.26

분위기 좋은 한옥집 체험, 친구들과 하루 쉬기 좋다.

분위기 좋은 한옥집 체험, 친구들과 하루 쉬기 좋다. (Traditional Korean House Experience) 친구들과 정말 오랜만에 1박 2일로 놀러 왔다. 집에서 1시간도 아닌 거리에 혜화라는 번화가에 있으니 여행은 아닌 건가.. 여행이란게 장소보다는 마음가짐과 어느 사람과 함께냐가 중요한 것이니까 이건 여행이 맞다. 아무튼 이번 계획도 해외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잠깐 한국에 왔다가 다음주면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야해서 급하게 떠나기 전 마지막 주에 추진되었다. 아마 이 친구가 아니였으면 우린 또 못 왔겠지. 오랜만에 정말 신났던, 분위기 좋은 아늑한 한옥집 체험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우선 이 집은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두 번째로 이용해보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

만두가 맛있는 여의도 중식당 서궁

만두가 맛있는 여의도 중식당 서궁 본의 아니게 중국집 관련 포스팅을 연달아 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 그렇게 짜장면과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지난 주말에도 친구들과 다녀왔었는데.. 확실히 한번 빠지면 질릴 때까지 먹나보다. 참아야하는 요즘 다시 빠져버렸다. 아무튼 최근에 중국집의 대표 음식인 짜장면과 짬뽕을 안 파는 아주 특이한 집을 다녀왔다. 면요리가 없는 여의도 서궁이라는 곳이다. 우선 가게 내부는 상당히 좁았다. 테이블이 총 10개정도 됐었나. 그마저도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편한 자세로 먹기엔 좀 불편했다. 듣기에 퇴근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옆 가게의 자리를 같이 쓴다는데 확인은 못해봐서 잘 모르겠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내부로 들어왔을 때의 냄새 등이 확실히 중식당 느낌이 났다. 처음에 메뉴판을 보고 ..

맛집 & 카페 2017.03.21

환절기 코디로 괜찮은 남자 데일리룩

환절기 코디로 괜찮은 남자 데일리룩 (Dailylook, OOTD) 처음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려고 했을 때 주 컨텐츠로 생각했던 것들이 있다. 여행, 데일리룩, 경제 이 세분야다. 맛집 등의 포스팅들과 달리 개인적으로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것들이라 생각하여 일과 병행하고 있는 지금, 이 주력으로 생각했던 주제들에 대해선 포스팅 비율이 매우 저조한 편이다. 해외여행은 손도 데지 못하였고 데일리룩은 이번 주말엔 꼭 하자고 다짐하여 이제서야 드디어 첫 포스팅을 한다.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기억하고자 함도 의미있지만, 그게 지속이 되려면 자신의 관심분야가 있어야된다고 생각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dailylook 포스팅이다. 앞으로 이 컨텐츠의 비율을 나만의 색깔을 입혀 더 높여봐야겠다. ..

데일리룩 2017.03.19

일상생활이 힘든 Skin steroid side effects

일상생활이 힘든 Skin steroid side effects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얼굴 피부 부작용을 겪은 지 약 한 달째가 되어간다. 증상은 초기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전에 없던 화농성 여드름이 군데군데 생긴다거나 물집이나 수포가 생기는 등의 추가적인 증상도 없다.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요즘 나를 제일 괴롭고 힘들게 하는 점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전혀 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그 예로 몇 가지를 들어보겠다. 1. 매운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인간은 땀을 흘려 몸 안에 있는 열을 배출하게 된다. 근데 부작용을 겪고 있는 부위에는 땀이 나오지 않는다. 그저 열감이 얼굴에 가득 차 있다. 얼굴이 시뻘게진 채로 말이다. 그래서 간혹 매콤한 음식이라..

주말 나들이 추천, 북한산 등산코스 백운대로 떠나보자

주말 나들이 추천, 북한산 등산코스 백운대로 떠나보자 (Weekend trip, Bukhansan mountain climbing course) 지난 토요일. 대충 1년 만에 주말 나들이 추천, 다시 북한산 등산코스 백운대로 놀러왔다. 언제부턴가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꼭 산에 오자고 다짐한 뒤로는 매년 이맘때쯤에 등산을 하러 오고 있다. 매년 다른 친구들과 오곤 했었는데 이제는 대부분 학생이 아니다보니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올해는 정말 혼자와야하나 싶었다. 그러다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친구가 알았다하여 같이 오게 되었다. 친구랑 같이 왔기에 정상까지 왔지 혼자 왔었으면 반쯤 왔을 때 아마 포기했을 것 같다. 본격적으로 주말 나들이 추천, 북한산 백운대에 대해 포스팅 시작! 둘레길을 지나 입구에 들..

봄 그리고 홍대 카페

봄 그리고 홍대 카페 오랜만에 적는 일상 글이다. 하루는 회사 점심시간에 오랜만에 근처에 있는 공원에 나왔다. 바로 옆에 대사관이 있어서 나름 공원을 이쁘게 꾸며놓았다. 겨울 내내 날이 추워서 한번도 안 왔었는데 요즘 회사 안에만 있기에는 정말 싫은, 나들이 가기 아주 좋은 날씨여서 점심을 빨리 먹고 나와봤다. 자주 오던 공원이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딱 작년에 입사하고 한달도 안 되었을 땐가. 뭐든게 낯설었을 때 벛꽃구경을 하러 팀원들이랑 다 같이 이 곳을 왔던 때가 기억이 난다. 처음 해보는 사회생활이기도 했고 약간은 얼어있었을 때라 모든게 새로웠는데 그때 여의나루 길가로 쭉 이어져 흩날리던 벛꽃잎들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이미 친해서 서로 사진찍고 있는 팀원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도 ..

일상 201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