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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32

속초 롯데리조트 조식 재밌고 맛있었던 솔직 후기

화려하진 않아도 깔끔하게 이색적이었던 속초 롯데리조트 조식 솔직 후기 언제부턴가 1박 여행을 떠나면 조식을 꼭 챙겨 먹고 있다. 아마 호캉스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랬던 것 같다. 원래 예전에 펜션이나 이런 곳들 놀러 가면 그냥 친구들이랑 자고 일어나기 바쁘고, 일어나서 이동하더라도 그냥 라면이나 대충 먹거나 편의점에서 먹거나 그랬던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소득의 증가와는 따로 영향은 없는 것 같고 아마 점점 더 편한 것을 추구하고 대접받고자 하는 마인드가 생기면서 이런 것들까지 신경 쓰게 된 것 같다. 일상이 힘드니 쉴 때 제대로 쉬자라는 마인드? 예전엔 그냥 편하게 살았기 때문에 보상 욕구도 그닥 없었는데 이젠 내 나름대로 고생을 한다고 생각하는지 보상 욕구도 전보다 더 늘어난 것 같고. 아무튼 ..

맛집 & 카페 2021.06.14

루프탑 야경과 함께 즐기는 속초 해물라면과 브루어리 맥주

복잡한 듯 불편한 듯 매력 있는 롯데리조트 속초 R.9PUP 루프탑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한 경험을 말해보라고 하면 거의 이 년 전에 다녀왔던 동남아가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로 겨울이 다가올 때쯤 방문했었기 때문에 약간 과장을 더해 가을 날씨 정도가 되었고 밤에는 꽤 선선했다. 그래서 실내보단 바깥에 준비된 자리에서 어두운 조명과 함께 저녁을 즐겼던 기억이 난다. 맥주와 함께 말이다. 음식 맛이 대단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쁘지도 않았다. 아마 분위기가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여기 롯데리조트 속초 R.9PUP을 온 것 같은데 사실 처음에 방문할 계획이 없었다. 근데 체크인할 때 무료 맥주 한잔 쿠폰을 나눠주었고 이렇게 오게 됐다. 그래서 지금에서야 안 사실들이 좀 있다. 일단 ..

맛집 & 카페 2021.06.12

광주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다?!

애호박 가득 들어간 전라도 광주 찌개 일단 오늘 소개할 장소는 경기도 광주가 아닌 전라도임을 밝힌다. 워낙 지리에 관심이 없다보니 서로 다른 지역에 같은 지역명이 있는지도 나중에야 알았다. 어릴땐 몰랐던 것 같다. 뭐 누군가에겐 당연한 상식일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겐 아닐 수도 있으니까. 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누군가에겐 당연한 것을 자신은 모를 수 있다. 아무튼 솔직히 이 지역이 왜 음식으로 유명한지,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아무런 사실도 모르지만 이 가게를 통해 체감할 순 있었다. 확실히 맛있었고 뭔가 똑같으면서도 감칠맛을 더 살려서 맛있게 음식이 제공되고 있었다.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고! 이래서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구나라고 깨달은 정도랄까. 모든 메뉴를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지나다니면서 신기하게..

맛집 & 카페 2021.06.09

아보카도 가득, 나만 알고 싶은 브런치 가게

처음 왔을 때 너무 맛있어서 바로 또 와버린 아보카도 가득 브런치 가게 오늘 소개할 곳은 정말 개인적으로 나만 알고 싶은 그런 가게다. 그럼에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아마 위치상 사람들이 쉽게 찾아올 수 없다는 점 하나와, 내 블로그가 뭐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는 것 하나가 있겠다. 그래서 그냥 내 기록용으로라도 적어보자 싶어 이렇게 포스팅해본다. 일단 이 가게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이렇게 사진을 찍어봤다. 처음 왔을 때는 기대감이 없기도 하고 그냥 먹어보자는 느낌으로 왔었다. 맛있는 줄도 몰랐고! 근데 그때도 살짝 아쉬운 점이 하나 있긴 했다. 원래 다른 날에 오려고 했었는데 그날 영업을 하지 않는 날이어서 먹지 못했고 그날 딱 간 것이었기 때문! 영업을 하고 있어 반갑다는 점 하나는 있었다. 그..

맛집 & 카페 2021.06.07

광주 충장로 맛집 무등산 호랭이 이름처럼 강했다

바삭바삭한 피자 도우가 인상 깊었던 광주 충장로 맛집 무등산 호랭이 광주 처음 놀러 왔을 때였나. 아마 그때 여기 동리단길 카페거리를 왔을 것이다. 이 가게에서 걸어서 한 5분 정도 가면 나오는데, 아마 대부분 이쪽에 놀러 오는 젊은 층은 거길 가려고 오지 않을까 싶다. 물론 놀러 온 사람인 내 기준이다. 거주하시는 분들은 다르겠지. 아무튼 그때 처음 여기 와서 저녁에 산책도 하고 그럴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다시 돌아와야 했다. 그래서 진짜 밥만 먹고 바로 나와 머무른 시간이 1시간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30분이 넘는데.. 아무튼 그랬었고 다음에 가게 되면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편하게 둘러보자 싶었고 오늘 그렇게 오게 됐다. 오기 전까지만 해도 내가..

맛집 & 카페 2021.06.04

더위를 싹 날려보내는 여름철 별미 동치미국수

꼭 먹어야 하는 여름철 별미 삼척 신다리 동치미국수 이번 속초, 삼척 여행에서 좀 기억에 나는 이색적인 맛집을 꼽으라면 오늘 소개할 이곳을 꼽고 싶다. 그 이유로는 일단 가성비가 너무 좋았고 딱 내가 원하던 그 맛이었다. 맛 자체가 엄청 특별하다거나 뭔가 새롭다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주변에서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상하게 메뉴 자체가 생소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 파는 가게를 찾기가 힘들다. 찾더라도 이렇게 맛있긴 더 힘들고! 한번 먹고 난 뒤에 여긴 무조건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잊지 말고자 이렇게 기록해본다. 위치는 삼척중앙시장 주차장에서 걸어서 한 10분 정도 오면 된다. 근처에 주차장이 없을 줄 알고 삼척중앙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었는데 가게 근처에 또 주차..

맛집 & 카페 2021.06.03

엽기떡볶이에서 닭볶음탕 신메뉴가 나왔다고!?

가격을 좀 낮춰야 하지 않을까 싶은 엽기떡볶이 닭볶음탕 신메뉴 이상한 성격이 하나 있는데 남들이 다 하는 것은 괜히 하기 싫어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영화가 떠오르는데, 요즘이야 잘 못 그러지만 근 몇 년간은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거의 바로 극장에서 봤었다. 그래서 아마 대부분 인기가 있기 전에 봤을 텐데 가끔은 놓친 것도 있었다. 근데 그 놓친 영화들이 인기가 있어지면 또 괜히 보기 싫어져서 안 봤다. 그렇게 상영하는 작품들을 놓치고 나중에 넷플릭스나 이런 곳들에서 챙겨보고 그랬던 것 같다. 뭔가 그런 심리가 있다. 근데 이 엽떡 브랜드도 그렇다. 아마 런칭하고 지점이 몇 개 없을 때 광화문 지점에 가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매워서 거의 한 입만 먹고 땀 뻘뻘 흘리고 먹지 못했다. 그리고 그 뒤..

맛집 & 카페 2021.06.02

양양 서피비치 바다 보며 즐기는 햄버거

양양 서피비치.. 예전에 한번 가보고 이렇게 정말 오랜만에 와본다. 그때 왔던게 이 근처에 서핑을 하러 왔었는데 아는 동생들이 여기에 축제를 한다고 했다. 그때 아마 하이네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난 별로 오고 싶지 않았다. 거길 갈거면 미리 알려주지 옷을 하나도 안 챙겼었기 때문에! 그래서 알아서 다녀오라 하고 숙소에서 그냥 잤던 기억이 있다. 동생들은 새벽에 놀다가 잘 들어왔고. 아무튼 그때는 제대로 겪어보지 못했고 그냥 분위기만 느끼다 왔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있었고 이날 이렇게 제대로 와봤다. 근데 확실히 그때랑 달랐다. 그땐 주차하기가 힘들 정도였는데 이날은 널널했고 꾸며진 공간도 되게 좁았다. 난 평소에도 그런 줄 알았지. 그래서 이날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다소 허무한 마음이 조금 있..

맛집 & 카페 2021.06.01

바싹 튀겨진 한우 황소곱창 비쥬얼 너무 좋다~

겉은 바삭한 식감에 속은 부드러운 곱이 가득 찬 한우 황소곱창 곱창 이야기만 하면 먼저 슬픈 생각이 든다.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정말 찐 맛집이 하나 있었다. 사장님께서 손수 다 손질하고 구워주시고.. 좁은 매장이었지만 항시 사람이 붐비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만큼 열정이 느껴지셨고 실제로 맛도 너무 좋았다. 품질도 그렇고. 그래서 거긴 외식을 자주 참여하지 않는 나도 여러 번 같이 갔었다. 그만큼 진짜 맛있었다. 근데 상가 임대료 문제로 가게를 다른 곳으로 옮기셨고 그 이후 행방은 나도 알 수 없어 그냥 그대로 잊게 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내가 다시 이 음식에 빠지는 시즌이 돌아왔고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먹어봤다. 만족스러운 곳도 있었고 시간이 아까웠던 곳들도 있었다. ..

맛집 & 카페 2021.05.31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연남동 풍천장어 후기

친구 추천으로 가봤는데 단골될 것 같은 연남동 풍천장어 후기 장어 역시 나에게 생소한 메뉴 중 하나다. 대체적으로 해산물에 약하다고 보면 되겠다. 초밥 정도만 잘 먹는 느낌? 근데 요즘따라 몸보신 좀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딱 이 음식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근데 갈만한 곳이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파주 쪽에 있는 거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볼까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갈 시간이 안 나기도 하고. 그렇게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여길 말하면서 진짜 맛있다고 가보라고 알려주었다. 가성비도 좋다고 했다. 이 친구가 강하게 추천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 한번 믿고 가보자 싶었고 이렇게 다녀오게 됐다. 위치도 좀 어정쩡하고 주차 공간도 없고 가게도 외관으로 봤을땐 좀 허름한데 실제로 내부는 깔..

맛집 & 카페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