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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43

서울 3대 돈까스 중 한 곳인 40년 전통 한성돈까스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누구나 좋아하는 바삭바삭한 돈까스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만 하면 속이 편할까? 아마 그 길도 그 길 나름대로 고통이 있을 것이다. 고통이라고 표현하면 거창할 수 있지만 어찌 됐든 살아가는 동안 근심 걱정이 없을 순 없겠다. 요즘따라 매우 심란하다. 길을 잃은 기분이다. 분명히 잘 나아가고 있다고 판단한 것들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물론 모든 과정이 내 마음대로 될 리도 없고 될 수도 없겠지만 또 사람인지라 그렇게 되길 바라는 부분도 무의식 중에 있었겠다. 요 며칠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돌이켜보고 그랬다. 정답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의 정리가 되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관한 것들 말이다. 그래도 그냥 갈팡질팡 하고 있다. 갑자기 저 놓여진 선로가 마음에 와닿아 이..

맛집 & 카페 2022.05.13

꾸덕꾸덕 최강자 파파존스 브라우니 드디어 먹어본 후기

브라우니는 별개로 피자 그 자체도 너무 맛있는 파파존스 아마 이 프랜차이즈 잊고 지내시는 분들 많을 것이다. 분명히 나도 예전에 직접 매장까지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여기 한때 인기가 엄청 높을 때가 있었다. 아직도 그때가 기억난다. 친구들이랑 택시 타고였나. 그 빌딩 위층에 매장이 있어서 올라가 주문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그렇게 애정 하던 곳이었는데 꽤나 오랜 기간 잊고 지냈다. 왜 맨날 어디 피자 먹을까 고민하다가 동네에서 그냥 먹거나 기껏해야 피자헛이나 도미노만 시켜 먹었었는데 왜 여길 잊고 있었을까. 개인적으로 배달이 가능한 곳 중 제일 맛있다 생각한다. 물론 내 입맛이다. 아마 간이 센 것을 좋아해서 여기가 그래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파파존스가 그 주인공인데 오늘 포스팅을 살펴보시고..

맛집 & 카페 2022.05.12

소소한 매력으로 찾게 되는 동네 단골 느낌의 김밥집

동네에 이런 가게 하나 있으면 편하게 찾기 괜찮다. 집에서 밥 먹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해서 밖에서 뭘 사 먹기도 애매할 때가 있다. 사람이 매번 맛있는 것만 먹고 살 수도 없고 그냥 어정쩡하게 때워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그냥 집 근처에 갈만한 가게가 하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는데 오늘 소개할 곳이 그런 곳 중 하나라 생각한다. 솔직히 김밥천국 같은 곳이 제일 만만한 곳이긴 한데 거기도 요즘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 아무래도 프랜차이즈이다보니까 어느 정도 가격 인상이 될 수밖에 없겠다. 근데 여기 해오름 김밥의 경우 자세힌 모르지만 개인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고 그 덕분에 가격이 좀 착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더 소소한 매력이 부각되었다. 아마 이날 방문했을 때가 아침도 애매하고 점심도 애매한 ..

맛집 & 카페 2022.05.11

뚝배기 안에 담겨 보글보글 끓고 있는 파스타가 있다!?

맛있어서 단골이 될 것 같은 파머스테이블 이 마곡, 발산이라는 지역 자체가 근처에 오피스텔도 많고 아파트도 많고 한데 대부분 뭔가 직장인 장사를 하는 느낌이다. 뭔가 여의도처럼 평일이야 회식이나 야근이 있어서 활성화됐다고 해도 주말이나 휴일의 일상은 여유롭달까? 그렇다고 하여 장사를 안 하실 수도 없는 입장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처럼 근처에 사는 사람은 맛집을 그나마 대기 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물론 단순 소비자 입장이겠지만 말이다. 오늘 소개할 곳도 역시 개인적인 입맛으로 맛집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 곳인데 이상하게 갈 때마다 사람이 없더라. 나야 조용하고 평화로워 좋았지만 언제 가게가 사라질까 살짝 겁이 나기도 한다. 아마 내가 두 번 다 어정쩡한 시간에 왔으니 다른 때에는 장사가 잘 되시는 것..

맛집 & 카페 2022.05.10

소스 가득 배이게 끓여먹는 재미가 있는 즉석떡볶이

자작자작한 국물에 감자튀김까지 너무 잘 어울린다 뒤늦게 매력을 알게 된 음식 중 하나가 또 떡볶이다. 원래 이 메뉴 자체를 거의 사 먹지 않았었다. 어릴 때도 그렇고 뭔가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더라. 그냥 떡이랑 소스랑 따로 노는 느낌? 근데 떡꼬치는 또 좋아했다. 그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소스에 튀긴 떡과 함께 먹으면 그렇게 잘 어울리더라. 또 순대에 떡볶이 소스 찍어 먹는 것도 좋아했다. 그냥 그렇게 인기였던 떡볶이 자체에 매력은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엽기 떡볶이가 처음 나왔을 때도 매장에 가서 먹어봤는데 너무 매워서 몇 개 먹고 포장도 안 하고 그냥 나왔던 것 같다. 나름 이런 식으로 시도를 했었는데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는 가게는 별로 없었다. 거의 없었다. 그래도 하나 나름 좋아했던 맛이 ..

맛집 & 카페 2022.05.09

진정성이 느껴지는 동네 숨은 맛집 양송이식당

가보면 왜 생활의 달인에 이 가게가 나왔는지 알 수 있다. 이 주변은 정말 자주 지나다닌다. 근데 이 동네를 자주 다닌다는 것이지 이 길목, 골목 사이사이는 거의 안 다니는 것 같다. 나에겐 일반적으로 지나가는 길이었고 뭐 걷더라도 빠르고 편한 도로변으로 걷게 되지 안쪽까지 와서 걷진 않게 되더라. 물론 구경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기도 했다. 그러다 뭔가 이 근처에서 식사를 해야 했는데 혹시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싶었고 그렇게 서치를 해보았다. 주로 구글맵을 활용해 검색을 해보는데 아주 가까운 곳에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가게가 있었다.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고 평점도 괜찮았다. 다만 내가 신기한 것은 왜 이 가게를 내가 지금에서야 처음 알았냐는 것이다. 하긴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여..

맛집 & 카페 2022.05.08

수요미식회에서 극찬 받았던 아이엠어버거 드디어 먹어봤어요

햄버거 패티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 맛있었던 아이엠어버거 요즘은 백화점에 가면 거기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편이다. 예전이었으면 비싸기만 하고 양도 적고 그렇다고 하여 그렇게 특색도 없다고 별로 가지 않았는데 요즘은 백화점 자체에서도 어떤 가게를 입점했느냐갸 경쟁 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도 선택하기에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원래는 배달도 안 하고 그 장소에서만 파는 가게가 있는데 백화점에서 그 업체를 찾아가 설득해 자기 백화점에 입점을 해달라 이런 식으로 요청을 하여 그런 딜이 형성된다고 한다. 물론 그렇게 시작해 이제는 흔히 보게 된 가게들도 많겠지만! 아무튼 소비자 입장에서는 굳이 그 지역에 가지 않아도 가볍게나마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충분히 메리트 있겠다...

맛집 & 카페 2022.05.07

7년째 한자리에서 사랑받고 있는 성수 미테이블 파스타

큰 기대 없이 데이트 혹은 모임 하기 괜찮은 서울숲 근처 미테이블 성수는 잘 안 가는 지역 중 하나다. 내가 거주하는 곳에서 거의 끝과 끝이라 잘 가지 않게 되더라. 교통편이 좋은 것도 아니고 말이다. 근데 여기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는 곳이기에 나름 가기 전엔 시간을 내고 가는 편이다. 그래도 일 년에 몇 번 안 가긴 하지만. 아무튼 이날은 일이 있어 이 근처를 가야 했고 나름 힐링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기에 그에 맞는 맛집도 가줘야 했다. 근데 이상하게 이 근처 분명히 맛있는 가게도 많고 듣기도 했는데 딱히 갈만한 곳이 보이지 않았다. 원래 여기 올 때마다 찾는 곳은 가게가 사라졌더라. 장사가 잘 되던 곳이었는데 왜 없애셨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무난하게 양식 스타일을 즐기..

맛집 & 카페 2022.05.05

당일 도축 당일 급냉한 고기만 판매하는 냉동삼겹살 한강돼지집

사람들 줄 서서 있길래 그냥 들어가 본 망원동 한강돼지집 사진이 괜히 잘 나온 기분이다. 해가 슬슬 져갈 때 즈음에 찍은 사진인데 실제론 눈이 부시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 그런 것은 없다. 그 한강과 이어지는 다리에서 나와 쭉 걸어오면 바로 옆에 가게가 있다. 예전엔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 이 가게의 입지는 상당히 좋은 것 같다. 바로 앞에 이렇게 교회도 있고. 그래서 사람이 많았나 보다. 나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니까 말이다. 자세힌 모르겠지만 근처에 주차장도 있는 것 같고! 아무튼 요즘 아침과 저녁 좀 쌀쌀해지긴 했지만 날씨도 좋고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고 그런 계절이다. 물론 사람 마음이 행복해야겠지만! 여기 망원동 한강돼지집을 방문한 이유는 하나다. 그냥 저 국내산 급냉 삼겹살 글자가 한눈에 들어왔..

맛집 & 카페 2022.05.02

캠핑 음식, 분위기 제대로 즐기는 동탄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도심 속 힐링, 인기 있는 이유가 있는 동탄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소개해요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근데 솔직히 캠핑은 계절을 타지 않는 여행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겨울이 힘들 것 같다가도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또 내부의 온도는 완벽하게, 따뜻하게 조절이 되는 것 같다. 또 무더운 겨울에는 그늘진 곳에서 선선한 바람이 들어오게 자리를 잡으면 그리 덥지 않다고 하고. 아무튼 캠핑도 한번 빠지게 되면 정말 많은 돈이 투입되는 취미 영역 중 하나인데, 그 부분을 그냥 카페를 간다 생각하고 나름의 분위기와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 이렇게 다녀왔다. 물론 진짜 자연도 아니고 그냥 도심 속에 존재하는 그런 공간이지만 그래도 초보자들에겐 이런 물건을 이용한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신선한 즐거움이다. 일단..

맛집 & 카페 202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