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된장 스타일로 자작하게 비벼 먹으면 한 끼 뚝딱인 청국장 비빔밥 무더위가 끝나가니 확실히 입맛이 돌아온다. 입맛이 돌아와서 다행인데 또 걱정이다. 힘들게 운동하면서 뺀 살이 다시 금세 찔 것 같아서. 다이어트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나야 그나마 좀 다행이라면 다행이긴 한데, 이게 고생은 몇 개월 하는데 원 상태로 돌아오는 것은 며칠이면 된다. 뭐든 꾸준하기는 어렵지만 다이어트는 그중에서도 난이도가 꽤 높은 것 같다. 그래도 한 여름에 너무 못 먹어서 같이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자기도 적게 먹게 되는 것 같다고 하소연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다. 얼마 전에 뷔페를 다녀오기도 했었는데 거기서 나름 1인분 값을 해내었다. 디저트까지 깔끔하게. 다시 여기서 살이 찌면 억울하니까 운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