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도 호불호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본 가정식 돼지고기 생강구이 부타동 예전에는 원래 가려던 곳을 못 가면 많이 아쉬웠다. 가기로 했다는 것은 그전부터 계획을 세웠다는 것인데 단순 못 가는 것도 못 가는 것인데, 그 계획이 흐트러지는 것이 싫었다. 근데 이제는 못 가려던 곳을 못 간다고 그렇게 많이 아쉬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기회를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변화된 이유는 두 가지가 있겠다. 일단 첫 번째는, 기존 내 성향과 반대되는 삶을 원하게 되었다는 것. 나의 기존 성향을 고집하면서 살아와서 많은 것을 얻었다. 정말 많이 변했고 얻었다. 그러나 항상 양면성이 존재하듯이 반대의 것들도 커져갔다. 이제는 어느 정도 중간 지점을 찾아야겠다 생각했고, 기존의 것을 고집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