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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49

도쿄는 없어서 못 먹고 오사카는 찾는 사람이 없다는 이것

같은 일본인이라도 도쿄 사람은 좋아하고 오사카 사람은 싫어한다는 몬자야끼 후기 7박 8일간의 오사카 여행도 슬슬 끝이 나간다. 여행의 막바지에 아쉬울 법한데 이때는 이쯤에서 돌아가도 괜찮겠다 싶었다. 사실 나로서는 이 7박을 온전히 보냈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실행에는 옮기지 않아도 되었다. 아마 그 과정에서 여러 상황들과 도움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이런 과정을 통해 하나 배웠다. 포켓 와이파이나 유심보다 그냥 로밍을 하는 것도 나름 이득이라는 것. 해외로밍 예전엔 무조건 비싸고 비효율적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사용해 보니 꽤나 괜찮았다. 아마 통신사들도 여러 대체재가 생기니까 유저가 없는 것보단 이용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나름 합리적으..

맛집 & 카페 2023.02.24

가성비 최고봉으로 꼽히는 노량진 삼삼가마솥돈까스

노량진 학생들의 돈까스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노량진 삼삼가마솥돈까스 후기 요즘 노량진이라는 지역을 많이 가고 있다. 사실 많이 간다기보단 지나다닌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여기 역을 꼭 지나가야 하니까. 급행을 타든 일반을 타든 말이다. 근데 이 지역의 경우 딱히 갈 일이 없어서 내려서 뭔가를 해본 적은 없다. 나에겐 그냥 환승하는 역 느낌이 강했다. 여길 온 기억이 별로 나지 않는다. 뭐 주변에 구경할 것도 없고 차라리 친구가 여기서 공부를 하면 그냥 밥이나 먹을 겸 해서 들릴 순 있는데 그럴 일도 거의 없었고. 예전에는 몇 번 온 적이 있긴 하다. 밥을 먹기도 하고 여기 구경도 하고 그랬다. 한참 여기 길거리 컵밥이나 그런 것이 유명하다고 했을 때도 원래라면 그런 곳을 어디서 들었..

맛집 & 카페 2023.02.22

일본 편의점 투어 계획하셨던 분들은 보세요

일본 편의점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다녀와본 뒤 쓰는 후기. 꿀팁까지 있어요! 요즘 주말에 잠을 너무 심각하게 자고 있다. 요즘이라고 해봐야 한 2주 정도 밖에 안 지나긴 했는데 원래라면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9시나 10시에 깨는 편이다. 그리고 낮잠을 잔다고 하더라도 대충 12시나 1시쯤 겨우 1시간 정도 자나. 근데 그 잠들기가 힘들어서 잠은 더 자고 싶은데 못 자니까 답답해하다가 겨우 잔다. 근데 최근에는 토요일에 한 12시쯤 일어나고 일요일은 일어났다가 또 자고 일어나면 저녁 시간이 다 되어간다. 물론 평일에 그만큼 수면 부족 상태로 지내긴 한다. 아침에 회사를 가고 퇴근하고 오면 저녁을 먹은 뒤에 블로그를 하고 바로 운동을 갔다가 다녀온 뒤에 씻고 누워서 할 일을 하다가 자니까. 이 생활..

맛집 & 카페 2023.02.12

스테이크 중 최고로 꼽는다는 고베규 현지에서 먹어봤어요

당일 방문은 불가해 미리 예약하고 다녀온 고베 현지 스테이크 아오야마(Steak Aoyama) 방문 후기 가봤던 여행지를 또 가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을 처음 다니고 본격적으로 다니고자 했던 시기에는 굳이 갔던 데를 또 가는 것보다 그 시간과 비용으로 안 가본 곳을 가보는 것이 내 경험치에 더 낫다고 판단했다. 사실 여행만으로서 그 나라나 지역을 온전히 느끼기엔 분명히 부족한 것은 맞지만 그냥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었다. 지금은 뭐 전자여권으로 바뀌었지만 도장에 찍히는 여권도 좋았고 그냥 나만 아는, 다녀온 나라수를 늘려가는 재미도 있었다. 근데 가봤던 곳을 또 가본,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가본 나라가 있다. 그게 바로 일본이다. 동남아였나. 거기는 상황에 맞춰 다른 ..

맛집 & 카페 2023.02.01

1인 1피자 가능하게 만드는 파파존스 내돈내산

짭조름한 맛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맛있어하는 파파존스 내돈내산 후기 요즘 그나마 낙을 하나 꼽자면 아마 운동을 말할 것 같다. 어쩌다 보니 잊고 있었던 운동에 다시 습관을 붙였는데 한번 또 하다 보니 나름 그 매력에 빠진 것 같다. 근데 워낙에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보니 가끔 무리하는 것 아닌가 싶을 때가 있다. 근데 또 자고 일어나면 나름 괜찮아지고 또 평일 중에 하루 운동을 쉬는 날이 있는데 이틀 열심히 하고 중간에 하루 쉬고 또 이틀 열심히 하면 나름 그 밸런스가 맞더라. 물론 그 중간중간 특별한 이슈가 있으면 또 빠지고. 이렇게 거의 몇 개월 시간을 흘려보낸 것 같다. 그래서 그전에는 운동을 안 하고 남는 시간에 뭐 했지 싶더라. 그때나 지금이나 삶의 패턴은 거의 비슷한데 말이다. 일하고..

맛집 & 카페 2023.01.19

닭에 진심인 가게에서 처음 먹어보는 물닭갈비 후기

평범한 맛인 것 같으면서도 중독성 있는 물닭갈비 계획을 세웠다. 새해를 기념하여 뭔가 포부를 갖고 하는 계획은 아니고 그냥 나를 위해서 생각해본 일이다. 구체적인 시기나 그런 것은 정해진 것이 없다. 그렇다고 하여 막연한 기대 같은 것은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당장 혹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혹은 오랜 기간이 지나 달성할 수 있는 부분이겠다. 이런 것을 막연하다고 하는 건가. 선택의 문제가 있는 계획이라 그런 것 같다. 근데 그 선택이 온전히 내 자의가 아니기 때문에 또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이겠고. 그리고 그 계획의 경우 어떻게 보면 나에게는 양날의 칼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부디 온전한 선택이 되길 바랄 뿐이다. 내가 바란다고 바라는 대로 될 가능성도 없겠지만. 뭐 그냥 이건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

맛집 & 카페 2023.01.09

새해 기념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 예약 방문 후기

서비스, 메뉴, 분위기 등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 후기 오늘 소개할 곳은 개인적으로 가봤던 뷔페 중 최고라 생각하는 그런 곳이다. 물론 제주 신라호텔에서 갔었던 뷔페 역시 잊지 못하지만, 거기선 디너를 가본 적이 없다. 두 번 묵은 적이 있는데 한 번은 조식으로 가고 한 번은 런치로 갔었다. 조식과 런치 가격은 똑같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서는 아침에 잠이 많고 게으른 편이라 덜 들어가는 조식보다 푹 자고 나와서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런치가 좋았어서 그런지 런치가 더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구성도 더 내 스타일이었고. 오늘 소개할 곳에서도 역시 1박 묵으면서 조식을 먹은 적이 있는데 단순 조식 비교는 제주 신라호텔이 더 좋긴 했다. 뭐 그때 기분이 더 ..

맛집 & 카페 2023.01.01

굽네치킨 신메뉴 남해마늘바사삭 살짝 늦은 후기

야식 챙겨 먹은 날, 아웃백보다 더 인기 많았던 굽네치킨 신메뉴 남해마늘바사삭 오늘 소개할 신메뉴가 거의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먹었었는데 포스팅이 좀 늦어졌다. 그래도 1개월 이내에 포스팅하는 것이니 괜찮지 않을까 싶다. 사실 이 메뉴가 나온 것은 유투브를 통해 알았다. 확실히 요즘 블로그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리뷰어들이 많아지다 보니 오히려 신메뉴들이 나오면 초기에 알려지기도 전에 스피커들에 의해서 판매가 되고 저절로 홍보가 되는 것 같다. 물론 그게 꼭 긍정적인 내용만 담긴 것은 아니겠지만 제품 자체에 자신만 있으면 요즘은 오히려 알아서들 홍보를 해주는 느낌이라 좋은 점도 있겠다. 물론 요즘은 워낙 경쟁도 치열하고 리스크 관리가 힘들어서 제품만 좋다고 예전처럼 알려지고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

맛집 & 카페 2022.12.21

트러플 솔티 파우더가 듬뿍 올라간 당치땡 치킨 후기

요즘 인기 급상승 중인 당신은 지금 치킨이 땡긴다 치킨 먹어본 후기에요 대한민국에 카페보다 치킨집이 많다고 하기도 하고, 정말 많은 브랜드가 생겼다 사라지고 그런다. 어느 정도 이제 포화가 됐구나, 자리를 잡았구나 싶어도 또 떠오르는 브랜드가 나타난다. 참 신기하다. 그만큼 우리가 닭을 즐기고 또 야식을 즐기고 그 야식을 즐기는 중에 이 치킨이 빠질 수 없고, 술을 마실 때도 최고의 안주가 되기도 하니 계속해서 기회가 있긴 한가보다. 일단 경쟁군만 제외하면 어느정도 안정적인 매출은 확보되니까 말이다. 진짜 이 시장도 초기에 경쟁사가 많이 없었을 때 큰 돈을 벌었을 것 같은데 이제는 정말 주변에 너무 많기도 하고 배달앱만 켜도 치킨 전문점만 주르륵 나타나니 상대적으로 억울한 곳도 있겠다. 분명히 맛에는 자..

맛집 & 카페 2022.11.18

부산 일대를 꽉 잡고 있는 명품달인김밥 먹어봤어요

김밥천국은 이 근처에서 명함도 못 내민다고 해서 직접 먹어본 명품달인김밥 후기 예전에 김밥천국이라는 프랜차이즈가 초장기에 나왔을 때 정말 대박이었다. 친구부터 해서 나까지 모두 다 거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그냥 주말에도 심심하면 식사를 하러 가고 학교가 끝나거나 아니면 놀러 가기 전 저녁이나 매번 끼니를 자주 해결했다. 아마 그렇게 몇 년간 이용했을 것이다. 그 당시 우리만 이용했던 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많은 손님들이 애용하였고 그에 따라 전국적으로 많은 곳에 프랜차이즈가 생겨났던 것으로 기억난다. 근데 이제 그때만큼의 명성이 아니겠다. 일단 개인적인 느낌일 수 있겠으나 뭔가 매번 사람이 없는 느낌이고 그에 맞춰 홀도 한산해지다보니 좀 관리가 안되고 있는 것 같더라. 그냥 내 기분에 따라 그렇게 보이는 ..

맛집 & 카페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