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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면 4

뚝배기에 담겨 뜨끈뜨끈한 순두부찌개 안에 쫄면이 있다!?

쫄면, 만두, 햄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순두부찌개 이 가게의 경우 우연한 기회로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몇 번 지나치긴 했다. 밖에서 봤을 때 안에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기도 했고, 뭔가 딱 대표 메뉴부터가 뭔가 점심에 가긴 뭐한 그런 느낌이랄까. 근데 나중에 알았다. 밖에 나온 간판과 다르게 내부에 들어가면 점심 메뉴 구성이 따로 있다는 것을 말이다. 사실 근처에 갈만한 돈까스 집이 많아서 여길 갈 필요가 없었는데, 워낙 다른 곳들을 많이 가봐서 여기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다. 그렇게 가서 먹어봤는데, 돈까스 일단 양도 많고 직접 튀겨져 나와서 그런지 바삭하기도 하고 튀김가루가 빵가루 스타일로 해주셔서인지 뭔가 차별화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그때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여기 다음에 다른 메..

맛집 & 카페 2023.09.10

갓 튀겨져나온 군만두와 탱탱하게 삶은 쫄면의 매력

이제 군만두가 먹고 싶어지면 여길 갈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요즘 제일 재밌는 일을 하나 꼽으라면 운동이다.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즐거워하는 스포츠가 바로 풋살이다. 중간중간 쉬어가며 두 시간 동안 공을 차는데 땀도 정말 미친 듯이 나고 개운하기도 하고, 수비를 하다 실패하면 아쉽기도 하고 골을 넣으면 즐겁기도 하면서 나름 몸만 아니라 감정도 왔다 갔다 하는 꽤나 매력적인 운동이다. 사실 평소에 감정이 좀 일정한 편이라 막 급격하게 변할 일이 별로 없는데 이 스포츠는 그렇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단순 운동뿐만 아니라 그런 부분 때문에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근데 발목 부상을 당해서 꽤 오랜 기간 현재 차지도 못하고 있다. 중간에 한번 나은 줄 알고 차러 갔다가 다쳐서 그 뒤로 더 못 차..

맛집 & 카페 2023.06.19

43년 전통 수원 3대 맛집 중 하나라는 군만두 전문 보영만두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와 본 수원 3대 맛집 보영만두 간판에 딱 1977이라는 숫자가 보인다. 여긴 정말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다. 한 8개월도 더 됐겠다. 아닌가, 거의 1년인가. 아무튼 정말 예전부터 오고 싶었다. 근데 이번에 드디어 이렇게 와본다. 예전에 처음 여길 알게 된 이유가 이 근처에서 일을 하던 친한 형 때문이었다. 저녁을 먹는다고 하길래 뭘 먹냐고 물어보니 뭐 수원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또 상호명을 알려달라고 하다가 여길 알게 되었는데, 그때 딱 사진 비쥬얼을 보고 여긴 꼭 가봐야겠다 싶었다. 사실 쫄면이야 뭐 어딜 가든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긴 한데 뭔가 군만두 비쥬얼이 예사롭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튀긴 음식을 또 좋아하니까 한 번쯤은 먹어봐야겠다 생각했고 그렇..

맛집 & 카페 2023.04.27

식객 허영만이 인정한 가성비, 맛 모두 잡은 신촌즉석생우동

요즘 들어 이런 가게 찾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 너무 맛있었던 신촌즉석생우동 이 주변을 정말 많이 지나다녔다. 강아지 산책을 위해 걷기도 하고 그냥 차를 타고 이동하기도 했고 그랬다. 근데 솔직히 이런 가게가 있는 줄도 몰랐다. 뭔가 정말 가게가 있지 않을 것 같은, 거리 주변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고 주변에 뭐 식당가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뭔가 허름한 외관을 하고 있어 솔직히 장사를 하고 계신 줄도 모르는 느낌이랄까. 근데 어느 날 낮에 지나가고 있는데 이 주변에 사람이 모여있었고 그때서야 '저기 뭐지?'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검색해보니 나름 유명한 맛집이었고 거리도 가깝고 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자고 하고 그렇게 발걸음을 돌렸다. 근데 막상 가려고 할 때 영업시간이 안 맞고 그..

맛집 & 카페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