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기분 좋게 방문하기 좋은 테이스팅룸 & 치즈룸 이날의 경우 일상적인 날은 아니었다. 평일이긴 했는데 무슨 특별한 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닌가. 그냥 연말이었나. 아무튼 혼밥을 했었는데 몇 안 되는 살짝 민망한 날이었다. 왜냐하면 주변에는 다 파티파티한 분위기인데 나 혼자 앉아있어서. 사실 뭐 바로 옆에 그냥 한식집이나 푸드코트 같은 곳을 갔으면 괜찮긴 했을 텐데 여긴 뭔가 예약을 하고 와야 할 것 같은 그런 곳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실제로 가게 앞에서 10분 정도 기다린 다음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근데 뭔가 그냥 주변을 한 바퀴 돌았었는데 딱히 먹을만한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뭔가 아무거나 먹기 싫은 상태에서 여기 여의도 IFC몰 내부에 입점한 테이스팅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