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 사람들은 안다는 소금에 찍어 먹는 돈까스 사실 메뉴 하나에 몇만 원이 넘어가면 먹기 쉽지가 않다. 일단 여러 이유가 있겠는데, 이렇게 비쌀 경우 그냥 가서 먹기엔 이미 대기가 많아 대부분 실패를 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겠다. 예약을 한다는 것은 내가 거기를 가기 위해 그 시간을 비워야 한다는 것인데 이게 쉽지가 않다. 그냥 생각이 날 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그리고 비싼 금액을 지불할수록 사람이 그 음식에 대한 기대치가 생긴다. 그래서 평소와는 다르게 리뷰를 더 꼼꼼히 살펴보고 갈지 말지 고민을 하게 되겠다. 이러한 여러 장벽을 넘고 갔을 때 만족을 하면 다음에 누군가를 데리고 가고 싶어져 알아서 소문이 나는 것이고, 실망을 하게 되었을 땐 오기 전 노력했던 것만큼 반대의 마음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