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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43

제주 야간명소인 용두암 산책하기

제주 야간명소인 용두암 산책하기 (Enjoy the beautiful night in Jeju Yongduam Rock) 사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었던 것 중 하나는 이 야간명소인 용두암 산책이다. 이곳이 워낙 좋다 해 메모해뒀었다기보단, 예전에 처음 Jeju에 왔을 당시 우연히 들린 곳 바로 앞에 절벽이 있고 벤치가 여러 개 놓여있고 선선하게 바람은 불고 조용해서 반드시 다시 와보리라 다짐했었기 때문이다. 그곳이 Yongduam Rock인 줄 알고 무조건 와봐야겠다고 했었는데 막상 와보니 그곳은 여기가 아니었다. 여기를 즐기다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게 아니라 아 저쪽인가 저쪽인가 하며 찾으러 다니다가 구경을 다 해버렸다. 어차피 혼자 온 여행. 시간은 많고 일정도 내 마음대로 변경이 가능했다..

본태박물관, 제주도 비올때 가볼만한곳

본태박물관, 제주도 비올때 가볼만한곳 (Bonte museum, JEJU ISLAND) 이틀 차. 변덕스러운 날씨에 어울리게 아침에 비가 쏟아졌다. 원래의 일정은 어젯밤에 정한 노선을 따라 동선 낭비 없이 이호테우해변을 구경하고 맛집을 가는 것이었는데 우산도 없는 상태라 해변가로 갈 수 없었다. 어차피 머무를 숙소가 바닷가 바로 옆이니 아쉬움을 뒤로 하고 먼저 다이소로 향했다. 우산을 구매하고 LPG를 충전한 뒤 제주도 비올때 가볼만한곳인 본태박물관으로 향했다. 주차공간이 상당히 협소했다. 그래도 구석에 꾸역꾸역 밀어 넣은 뒤 우산을 들고 bonte museum으로 향했다. 주차장에는 차들이 꽉 차 있었는데 실내에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요금은 성인 16,000원 청소년 11,000원 소인, 경로..

제주공항 근처 맛집 흑돼지 두루치기 '서문뒷고기'

제주공항 근처 맛집 흑돼지 두루치기 '서문뒷고기' (The best restaurant near jeju airport 'black pork bulgogi') 제주도에 도착한 첫날. 공항 빠져나오고 렌트카도 빌리고 숙소에 도착하고 짐을 풀고 나니 대충 9시가 다 되었다. 이대로 숙소에 머무를 순 없었기에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어린 친구들과 간단한 인사만 나눈 뒤에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구글맵을 쳐보니 목적지인 제주공항 근처 맛집 흑돼지 두루치기 전문점인 '서문뒷고기' 까지 1키로도 되지 않아 걸어가기로 했다. 한국에선 구글맵이 해외보다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아서 이리저리 찾다 보니 생각보다 꽤 멀었다. 길어야 15분 정도면 올거리를 30분이 넘게 걸려서 온 것 같다. 와보니 주차공간도 넉넉해 차를 타고 ..

북한강이 흐르는 경치 좋은 곳 알바노펜션

북한강이 흐르는 경치 좋은 곳 알바노펜션 (Bukhan river south korea) 지금 같은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다녀온 북한강이 흐르는 경치 좋은 곳 알바노펜션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사실 이곳에 대해 알아볼 때 검색어 키워드로 전망 좋은 곳 등을 검색해서 정말 출발하는 날 아침에 우연히 발견했다. 가격은 대충 다 비슷했는데 숙소 상태가 안 좋다거나 주변의 풍경이 정말 별로였다. 뭐 '여행은 바베큐니깐 먹기만 잘 먹으면 되지'라는 생각이 있긴 했는데 아무래도 뭔가 마음에 안 들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해당 키워드로 여기를 발견하게 되었고 바로 예약한 뒤 다녀왔다. 이 당시 비성수기여서 운 좋게도 방이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했다. 위치는 대충 가평역 주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걸어서 갈 순 없지만..

처음 가본 디뮤지엄 그리고 샤넬 전시회

처음 가본 디뮤지엄 그리고 샤넬 전시회 (Dmuseum Chanel exhibition) 지난주 예전부터 익히 들어왔던 디뮤지엄을 처음으로 가보았고 루이비통에 이어 샤넬 전시회도 다녀왔다. 사실 까르띠에까지 포함해 그 중 까르띠에를 그나마 좀 아는데 오히려 제일 마지막에 가게 되었다. 아끼다가 못 볼지도 모르니까 7월 안에 다녀와야겠다. 이번 chanel exhibition은 원래 혼자 가려 했다. 근데 전날 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내일 뭐하냐해서 전시회 보러 갈거라 하니 평소와는 다르게 자기도 가고 싶다 해서 다른 친구 한 명 포함해 총 세명이서 다녀오게 되었다. 이렇게 뭉쳐서 어딜 간 건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 맨날 내가 뭐하자 하면 귀찮아하는 게 일상이어서 말도 안 꺼낸 지가 좀 오래다. 원래 차를..

국내 여름 휴가지로 괜찮은 조종천에서 캐치볼하기

국내 여름 휴가지로 괜찮은 조종천에서 캐치볼하기 (Catch ball)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다 같이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번에 숙소에 관한 포스팅은 했었어서 하루 동안 뭘하며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쯤 걸렸을까 목적지인 조종천에 도착했다. 사실 이 계곡을 알고 온 것은 아니고 가평이나 청평 쪽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다. 출발 전날 숙소를 알아봐야 했기에 장소보단 방이 있는 곳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조그마한 배를 타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른 시기이기도 했고 좀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었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내려놓고 늦은 점심을 먹은 뒤 바로 계곡 옆으로 내려왔다. 숙소와 계곡 사이에는..

제주도 숙박 영화 올레에 나왔던 밥게스트하우스에서 했어요.

제주도 숙박 영화 올레에 나왔던 밥게스트하우스에서 했어요. (JEJU ISLAND BOB Guest house) 지난 제주도에서 첫날을 빼고 나머지 숙박은 모두 이 영화 올레에 나왔던 밥게스트하우스에서 했다. 사실 이번 여행의 시작은 이곳 때문이었다. 작년에 한창 회사에서 열일을 할 때, 종종 혼자 퇴근하고 극장을 가곤 했다. 여행의 욕구는 점점 샘솟았고 그때 우연히 극장에서 본 영화가 신하균, 박희순이 나온 올레다. 코믹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주제이다 보니 정말 재밌게 잘 봤다. 한편으론 정말 부러워하며 봤다. 그때 다짐했다. 나중에 꼭 이런 생활을 짧게라도 해보자고. 퇴사를 앞둔 5월. 6월 비행기 특가를 살펴보다가 JEJU ISLAND 편도 행이 만원에 뜬 것을 보고 아무..

루이비통 전시회를 사전예약하고 다녀왔어요.

루이비통 전시회를 사전예약하고 다녀왔어요. (LOUIS VUITTON EXHIBITION SEOUL DDP) 지난주에 요즘 많은 사람에게 인기 있는 루이비통 전시회를 다녀왔다. lvseoulvvv 페이지에서 출발 전날 사전예약을 했었는데, 당연히 평일이기도 하고 4시 30분이라는 어중간한 시간대여서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도착해보고 여기가 맞나 싶었다. 사전예약을 하고 온 라인과 그냥 현장에서 들어오고 싶은 줄 모두 거의 꽉 차 있었다. 이럴 거면 예약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사전 예약자들은 라인 끝에서 입장까지 30분도 안 걸렸지만 현장 참여자들은 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정말 많은 사람이 다녀가고 있는 것 같았다. 루이비통 전시회의 컨셉 . 요즘 젊은이들이 열..

제주 협재 카페 추천 분위기 좋은 쉼표

제주 협재 카페 추천 분위기 좋은 쉼표 (Jeju Island cafe) 여행을 갈 때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놀아야겠다고 미리 계획은 짜는데 생각 외로 아침 일찍 나가다 보니 해가 질 쯔음엔 숙소에 도착하게 된다. 대충 6~7시쯤? 이번 Jeju Island 여행의 모토는 '휴식'이었기에 숙소에 들어와 깔끔하게 씻고 난 뒤 주변에 갈만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고 있었다. 첫날에는 마땅히 갈만한 곳을 찾기가 힘들어서 근처 눈에 보이는 카페베네로 가서 책도 읽고 노트북도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어디를 갈까 하다가 정말 우연히 이 제주 협재 카페 추천 쉼표를 발견하게 되었다. 집에 뭘 사갈까 하다가 오메기떡이 유명하다고 하여 검색 중에 있었는데 내가 머무르는 곳 5분거리에 떡하니 이 ca..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하루종일 놀아보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하루종일 놀아보자 (Shinsegae department store in Daegu) 오픈 100일 만에 고객 1천만 명이 방문했다던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드디어 가보았다. 여기만을 위해 가보았던 것은 아니고 Daegu에 놀러 갔을 때 어디를 갈까 하다가 Shinsegae department store이 국내 2위 규모로 오픈했다고 해서 궁금해서 방문해봤다. 근래에 가본 백화점 중에서 제일 좋았다. 아직 그렇게 잘 되어있다던 하남 스타필드는 못 가봐서 모르겠지만 여태까지 가봤던 백화점 중에는 제일 할 것도 많고 시설들도 잘 꾸며져 있었다. 롯데월드타워도 한번 가보긴 해봤는데 구경을 잘 못 해봐서 비교하기가 좀 그렇지만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사실 요즘 백화점이 '단순히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