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스 증상, 피부 건조와 온도차에 민감하다. (Skin steroid side effects) 스테로이드를 중단한지 이제 3주차에 접어들었다. 초기에 생겼던 두드러기는 일시적으로 약을 복용한 뒤 다시 생기지 않았고, 현재의 탈스 증상은 얼굴 전체와 목 그리고 귀까지 피부 건조로 인해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고 가려운 상태다. 개인적으로 항히스타민제 덕분이라고 믿고 있는 붉은기는 많이 완화되었지만, 아직도 어디를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거나 행동의 제약이 없는 일상생활은 불가능한 편이다. 그리고 나를 제일 좌절하게 만들었던 자기 전 피부 건조 가려움 증상은 초기보다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때는 진짜 잠을 못 잘정도 였는데 이제는 잠을 자기 전에 그렇게 심한 고생은 하지 않는다. 이렇게 서서히 탈스 증상에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