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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Yourself 2056

일본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현대식 야키토리 식당

Yakitori Shouchan 현지인이 아니면 갈 수 없는 야키토리 맛집 비가 오다 안 오다 했다.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우산을 쓰고 걸어오다가 롯폰기에 도착해서는 비가 그쳤다. 롯폰기를 온 이유는 일루미네이션을 보기 위해서. 솔직히 이게 그렇게 크게 어려운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느낌? 근데 일본 도쿄에서는 뭔가 이 자체가 하나의 관광이 되어서 이 시기에는 꼭 이걸 보러 오는 느낌이었다. 현지인도 그렇고 관광객도 그렇고. 난 이 존재도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이렇게 경험할 수 있었다. 근데 예전에 오사카에 놀러 갔을 때도 그냥 지나가다 우연히 보곤 했는데 아무튼 일본 전체적으로 뭔가 시기에 맞춰 이렇게 꾸미는 것 같았다. 한국을 막연하게 떠올렸을 때 청계천..

맛집 & 카페 2023.06.02

가격 착하고 종류도 다양한 제주동문시장 먹거리

화려한 불쇼도 곳곳에서 펼쳐지고 먹거리가 다양해서 구경할 맛 나는 제주동문시장 주변에 감기 걸리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날 더울 때 감기 걸리면 더 고생한다고 빨리 나으라고 말해줬다. 근데 그날 갑자기 오후 4시 정도였나. 몸의 컨디션이 확 죽었다. 뭔가 에너지가 다 떨어진 느낌? 그래서 이거 이상하다 싶었다. 그렇게 집에 왔는데 기운이 없었고 이거 감기인가 보다 싶었다. 그래서 가려고 했던 운동도 취소하고 집에서 밥 먹고 쉬었다. 요즘 잠을 잘 못 자서 잠이라도 잘 자야겠다 싶었다. 근데 몸이 너무 피곤하면 잠을 못 자는 것처럼 잠도 오지 않았다. 거의 30분 단위로 깨면서 밤을 새웠던 것 같다. 다음날 도저히 컨디션이 나오지 않았고 병원에 들러 주사를 맞은 뒤에 출근을 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약..

맛집 & 카페 2023.06.01

놀러가면 반드시 빵은 챙겨먹는 빵순이가 인정한 제주 3대 빵집

한입 먹자마자 친구와 나 모두 감탄했던 제주 준클라시코 빵집 구움과자로 시작했던 나의 디저트 사랑이 빵까지 이어졌다. 솔직히 식사를 위해 맛집 찾는 것이야 이제 나름 노하우가 생겨서 금방 찾는 편이다. 근데 여기서 금방 찾는다는 표현은 정말 맛집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가 아니어도 어느 정도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도 포함이다. 그냥 예전에 비해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달까? 뭔가 감흥이 많이 사라졌다. 여전히 맛있는 것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맛집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아무거나 대충 먹는 것을 싫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텐션이 예전 같지 않다. 근데 그 텐션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디저트 쪽으로 옮겨간 것이겠다. 개인적으로 베이커리 맛집 같은 곳을 찾을 때 요즘 더 즐겁고 기쁘다. 식당에 비해..

맛집 & 카페 2023.05.31

피자 집에 피자는 주문안하고 사이드만 주문하는 곳이 있다!?

입소문난 브라우니와 치즈스틱이 먹고 싶어서 주문하는 파파존스 피자 오늘도 피자를 시켜 먹을까 말까 고민했다. 그렇게 바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파파존스였다. 근데 막상 시키려고 하니 어차피 많이 못 먹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냥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컵밥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 돈도 아낄 겸 해서 그러면 컵밥을 먹자 싶었고 다행히 피자의 유혹을 이겨냈다. 근데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서 오늘 이렇게 이전에 먹었던 피자 포스팅을 해보겠다. 근데 오늘은 약간 주객전도가 된 느낌이다. 실제로 이날 시켰을 때도 그랬다. 단순 피자가 먹고 싶어서 주문했던 것이 아니라 인기 사이드 메뉴 중 하나인 브라우니가 먹고 싶어졌고, 이것만 주문하면 좀 그러니까 피자도 같이 주문한 느낌이다. 근데 비쥬얼을 보고 아마 ..

맛집 & 카페 2023.05.30

제주도 현지인들만 즐기고 있었던 흑돼지 맛집 서문뒷고기

제주 시내 현지인들의 단골 맛집인 서문뒷고기를 관광객이 가보다 2~3년간 관광업이 많이 고생을 하면서 정말 많은 가게들이 사라졌다. 누군가의 말로는 원래 경쟁력이 없던 곳이 그냥 밑천이 드러난 것이라고, 잘 되는 곳은 더 잘 됐다고 그러더라.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다. 물론 변화에 잘 적응하는 것도 경쟁력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 근데 꼭 변화해야만 좋은 것이라 말할 수도 없는 것 같다. 오히려 그 자리를 지킴으로서 더 사랑받는 곳도 있으니. 근데 어쩔 수 없는 물리적인 환경 등으로 그 흐름이 끊기면 정말 그 사람 잘못인지도 모르겠다. 근데 잔인하게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물론 나도 경제적인 것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긴 하지만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아마도 그 시기에 정말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 & 카페 2023.05.29

아구찜 하나로 맛집거리 형성하고 있는 일산 108궁돌찜

다른 곳들과 다르게 콩나물과 아구 살의 비율이 1:1 느낌이라 좋았다 나름 그래도 멀지 않은 곳들에 친척들이 살고 있다. 걸어서 가거나 그런 거리는 아니어도 차를 타고 3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들에 있어서 그래도 종종 보고 있다. 물론 내가 보는 것은 아니고 어머니가 주로 만나시긴 하지만. 아무튼 어렸을 때는 그냥 친척들이 명절 때나 우리 집에 오고 그러면, 2~3일 정도 자고 가고 그랬다. 그럴 때 헤어지면 아쉬워가지고 슬퍼했던 기억도 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상상도 못 할 일이긴 하지만. 그래서 그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 또 그게 함부로 말할 순 없지만 올바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은 친척네 집 근처에 있는 가게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부모님이 근처를 가실 때마다 방..

맛집 & 카페 2023.05.28

요즘 물가에 7천원 가정식백반이 이정도면 든든하지요

뜨끈뜨끈한 비지찌개 덕분에 속까지 든든해지는 7천원 가정식백반 오늘 소개하는 곳은 평소 자주 가는 가게는 아니다. 애초에 이 지역에서 자주 가는 가게가 없긴 하겠지만 아무튼 자주 가는 곳은 아니다. 여기를 처음 간 것도 우연히 지나가다가 간판을 보고 알았다. 가게 자체가 신기하게 눈에 띄지 않는 곳이다. 근데 나만 이렇게 몇 번 안 가본 것이고 다른 사람의 경우 쭈꾸미가 생각이 날 때마다 여길 종종 온다고 했다. 근데 가게 상호도 이름을 보면 종종 바뀐 것 같은데. 뭐 나야 그런 것은 잘 모르겠고 그냥 맛있기만 하면 되겠다. 아무튼 여기는 노부부 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가게에 들어가면 그냥 딱 정말 가정식백반 이름 그대로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먹고 나오면 끝이다. 그 외 기타 다른..

맛집 & 카페 2023.05.27

식은 후 오히려 더 맛있어서 놀란다는 닭강정

꾸준히 찾는 맥시칸 닭강정 외에 신메뉴 스윗마요치킨 먹어봤어요 한때 주변에 매장이 없어서 아쉬웠던 맥시칸치킨. 자주 가는 곳에 이렇게 오프라인 지점이 크게 운영되고 있었다. 한때 여기 메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주차장도 없던 공간을 찾아가 근처에 유료 주차를 하고 먹고 오기도 했었는데 그에 비하면 여긴 주차도 편하고 여러모로 좋겠다. 근데 지금 포스팅을 하기 전에 여기 사이트도 들어가보고 이것저것 경험을 한 뒤에 느낀 것인데 여기 분명히 프랜차이즈이긴 한데 개인 구조로 돌아가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서로 소통은 하겠지만 여기 역시 치킨만 파는 게 아니라 식사 메뉴도 따로 제공하고 있고, 본사 사이트도 전혀 관리가 안 되는 것으로 보아 그냥 밀착 케어도 아니고 여러 가지 재료만 제공할 것 같은 느낌이다. 그..

맛집 & 카페 2023.05.25

리뷰만 2000개 넘게 달린 제주도 가성비 최고 고등어 김치찜

세트 메뉴 주문하면 옥돔구이, 찰솥밥, 해물뚝배기 또는 성게미역국이 기본으로 나온다 원래 여행 운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사실 비가 오는 것은 당연해서 이젠 좀 그러려니 하는데, 날이 정말 좋다가도 내가 가는 날엔 비가 온다. 가는 날이 아니더라도 머무르는 기간엔 비가 온다. 그래서 현지인도 신기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원래 이렇게 비가 안 오는데 요즘 막 온다고. 근데 그런 말을 한두 번 들으면 그냥 내가 타이밍이 안 좋았나 싶은데 매번 어디 갈 때마다 들으니까 정말 내가 뭔가 있나 싶더라. 근데 신기하게도 이번 제주도 여행은 모든 것은 타이밍이 좋았다. 여기서 타이밍이라고 하는 것은 숙소도 당일 체크인 시간이 지나서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너무 좋게 구했다. 여기서 가성비란 가격 대비 위..

맛집 & 카페 2023.05.24

각 층마다 컨셉을 다르게 가져가 센스가 돋보이는 부산 오르디 카페

5월 마지막 연휴, 집에 있지 말고 분위기 좋은 카페 가볼까? 5월에 연휴가 이렇게 많은지 5월이 되고 나서야 알았다. 그것도 어린이날까지만 알았는데 이렇게 연말에 대체 휴일까지 정해졌었구나. 중간에 연차를 좀 써야 할 것 같아서 연차까지 썼었는데. 진짜 5월은 여러모로 잘 쉬어가는 것 같다. 하긴 벌써 일 년의 거의 반이 지나간 것이니까 적당히 쉬어가기도 해야겠다. 근데 요즘은 휴식을 휴식 그 자체로 잘 못 즐기는 것 같다. 근데 잘 못 즐긴다고 하는 것도 애매한 것이 나름 일상은 잘 유지해 가며 살고 있다. 해야 할 것들을 열심히 하고 짜투리 시간을 내서 자고. 나에게 저 휴식을 잘 못 즐긴다고 하는 것은 잠을 잘 못 잔다는 것이겠다. 근데 잠도 아예 못 자는 것이 아니라 좀 효율적으로 자고 있으니 ..

맛집 & 카페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