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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Yourself 2056

도쿄에서 정통 돈까스가 먹고 싶다면 돈카츠마이센을 가보자

일본여행 중 먹는 정통 일식 돈까스 돈카츠마이센 아오야마 본점 방문 후기 개인적으로 제일 많이 가본 나라가 일본이다. 사실 여행 갈 기회 자체가 일 년에 몇 번 없고 그럴 때마다 안 가본 곳을 가려고 하다 보니 가봤던 나라를 다시 가기 힘든 게 사실이다. 뭐 일이라든가 가족 등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근데 개인적으로 일본의 경우 뭐 연고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적인 관계로 얽힌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주 가게 되었다. 단순 가까워서 갔다기보단 여러모로 나의 감성과 맞는 부분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또 가게 되고. 물론 가까운 것도 한몫했다. 가깝다는 것 자체가 비행기 등 여러 경비를 줄여주니까. 또 최근엔 엔저로 인해서 비용적인 세이브가 되기도 하고. 또 혼자 여행하기에 적합한 나라 ..

맛집 & 카페 2023.05.22

노포 매니아라면 꼭 가봐야 하는 보쌈 전문 을지로 삼해집

처음 가보고 서울 중심에 이런 곳이 있었는데 나만 몰랐던 기분이 들었다 노포 스타일이 인기를 끈지는 꽤 오래된 것 같다. 그 스타일 자체의 강점이 있다기보단 그냥 하나의 트렌드가 된 느낌이랄까. 물론 그게 그 스타일이 장점이긴 하겠지만 아직까지 뭐 위생이나 서비스 그런 것들이 뭐 기존의 새로운 것들보다 뛰어나다고 보긴 힘들겠다. 그렇다고 해서 흔히 떠오르는 장점 중 하나인 가성비 부분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 을지로 만선호프 거리라고 해야 하나. 거기도 뭐 가격이 많이 올라서 양껏 먹어도 얼마 안 나온다 이런 느낌은 들지 않던데. 아마 가봤던 사람들도 분위기나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지 가성비 이야기를 하는 것은 딱히 못 들어본 것 같다. 다들 노가리만 먹고 오진 않을 테니. 아무튼 그냥 이것 역시 어느 ..

맛집 & 카페 2023.05.21

솥뚜껑 하나로 그냥 게임 끝인 사람 몰리는 고깃집 허당

허당이라는 의미 그대로 솥뚜껑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솥뚜껑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아무것도 겪지 않았는데 그냥 맛있을 것 같은 이미지가 연상된다. 예전에 어디 속초 놀러 갔을 때였나, 솥뚜껑삼겹살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들어서 그냥 리뷰 같은 것도 보지 않고 맛집이라 생각하고 가려고 했었다. 근데 막상 봐보니까 리뷰가 안 좋기도 하고 위생적인 부분에 관해 말이 많아서 결국 안 가긴 했지만. 아무튼 나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 단어만 들어도 괜히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실제로 정말 돌판에 굽거나, 고깃집에서 흔히 굽는 판에 굽거나 맛이 달라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요즘은 비주얼도 중요하니까, 시각적인 만족도가 맛에 기여한다고도 하니까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 같긴 하다. 그러니까 나만 저런 ..

맛집 & 카페 2023.05.20

밥보다 고기가 더 많아 남는게 있을까 싶은 밥집

고기덮밥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밥집 소개해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가장 최근 글이 5월 8일이구나. 10일 지났다. 체감은 한 달 정도 된 기분이다. 하루 일정한 루틴 일과 중 하나였기 때문에 빠지면 다른 것들보다 더 크게 와닿는 것 같다. 사실 티스토리가 개편된 이후에 더 본격적으로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이래저래 일들이 많았다.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고. 근데 이제 돌이켜보면 시간은 항상 핑계인 것 같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인 것 같다.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모든 것을 이겨내는 것 같다. 근데 그렇게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을 가졌는지, 그 마음을 가질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하겠다. 오늘은 오랜만에 두통이 몰려와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잠을 좀 자니까 괜찮아졌다. 어제는 일찍 쓰러져 잤고. 한..

맛집 & 카페 2023.05.18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레트로 분위기의 도쿄 푸딩 맛집 카페

도쿄 도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노부부가 운영하는 레트로 카페 Hekkelun 친구가 신혼여행을 떠났다. 출국하기 전에 담배를 피우면서 나에게 잠시 전화를 한 것 같다. 그렇게 통화를 하였는데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샀다고 말을 해주었다. 개인적으로 면세점에서 뭘 사는 편은 아니다. 일단 여행 떠나기 전에 짐이 되니까. 그래서 돌아올 때 주로 사는 편이다. 예전엔 그래서 기내 면세점에서 예약을 하고 사기도 했다. 근데 이것도 나름 혜택 싸움이 있어서 발품을 팔아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를 해본 뒤에 쿠폰을 먹여보고 이래야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겠다. 정말 노력 대비 세이브할 수 있는 금액이 커서 구매를 아예 안 할 거면 안 봐도 되는데 할 생각이라면 나름 노동을 투입해서 비교해서 사야겠다. 아..

맛집 & 카페 2023.05.08

각종 해산물이 산더미처럼 쌓인 부산 돌솟해물뼈찜

압도적인 비쥬얼과 물리지 않는 감칠맛으로 계속해서 들어가는 부산 돌솟해물뼈찜 부산 여행 마지막 날이었을 것이다. 사실 여행이라고 하기엔 뭐하다. 살면서 이렇게 부산을 자주 올 줄 몰랐다. 친한 친구가 그 지역에만 살아도 정말 많이 가는구나. 어렸을 때는 해외에 사는 친구가 한 명쯤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만약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정말 자주 놀러 갔을 것 같기도 하다. 근처인 일본에만 있어도 좋았을 텐데. 이제는 시간이 지나니 외국에 살던 친구들도 한국에 돌아오더라. 그 친구들의 경우 근데 반반으로 나뉘는 것 같다. 외국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한국보단 외국이 더 잘 맞아서 외국에서 지내는 친구, 아니면 외국에서 시간을 오래 보냈기 때문에 이제 질려서 한국이 좋은 친구. 내 주변엔 다 후자인 것 같다. ..

맛집 & 카페 2023.05.07

슈퍼드라이 아사히 캔맥주 한가득 일본 로손 편의점 꼭 가보자

지금 품절 사태 발생하고 있는 슈퍼드라이 아사히 캔맥주 먼저 먹어본 후기 나에게 여행은 먹방이다. 사실 블로그 자체도 이렇게 지금 먹는 것만 기록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원래 여행이 주 콘텐츠였는데.. 일상=여행 느낌으로 시간을 보낸 지가 꽤 오래되어서 나름 틈틈이 컨텐츠는 있었다. 근데 그게 포스팅이 참 쉽지가 않더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또 그만큼 내가 부지런하지도 않고. 그래서 어쩌다 보니 이렇게 먹는 기록만 하게 되었다. 사실 이 채널엔 그나마 여행보단 먹는 이야기가 더 적합한 것 같기도 하고. 만약 초록색 쪽으로 가게 된다면 거긴 그래도 좀 여행이나 패션 쪽으로 이야기를 담지 않을까 싶은데 언제 또 그런 날이 오려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패션을 제일 하고 싶긴 한데 그건 정말 누군가 사진을..

맛집 & 카페 2023.05.05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피자 파파존스

프랜차이즈 기준으로 요즘 제일 많이 먹고 있는 것 같은 파파존스 피자 최근에 언제 병원을 갔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물론 다쳤던 기준이다. 소화가 잘 안 돼서 병원은 종종 갔었다. 내과로. 아 이비인후과도 좀 갔었구나. 그것도 한 3개월 전인 것 같다. 근데 이런 거 말고 정말 다쳐서 병원에 간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요즘 제일 즐겨하는 운동 중 하나가 풋살인데 어느 날 풋살을 하다가 공을 잘못 받았나 보다. 이게 발목에 힘을 준 상태에서 공을 받아야 하는데 힘을 빼고 받았는지 발목이 좀 돌아간 것 같았다. 그렇게 일주일 정도 쉬고 좀 나아진 것 같아서 다시 축구를 하러 갔는데 뛰자마자 바로 무리가 온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갔으니까 경기는 계속해서 뛰었는데 그게 무리였던 것 같다. 심각성을 느끼고 ..

맛집 & 카페 2023.05.04

디카페인러들은 꼭 가봐야한다는 도쿄 Urth Caffe

LA에서 시작하여 디카페인으로 유명해졌다고 하는 도쿄 Urth Caffe 날씨가 좋지 않았던 도쿄 여행. 그래도 일정을 대충이라도 짜서 오길 다행이다 싶었다. 뭔가 해야 할 일들이라도 있으니 정신을 어딘가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생각 안하고 시간을 흘려보내도 괜찮지만 적어도 이때는 아니었다. 이미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오사카 여행에서 배웠으니. 학습을 통해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나. 잘 모르겠다. 그냥 외면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아무튼 이 걸음의 목적은 분명했다. 바로 쇼핑! 쇼핑도 그냥 대충 둘러보다가 예쁜 것을 사자는 것이 아니었다. 가방을 사고 싶었다. 원래 가방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몸에 뭔가가 있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근데 이상하게 크로스백이 사고..

맛집 & 카페 2023.05.03

어머니가 직접 담근 김치로 만들어지는 묵은지 김치찌개

고기 듬뿍에 라면사리까지! 점심 식사로 딱이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하루를 죽어간다는 것'이라는 글귀를 어디서 봤다. 처음 이 글을 읽고 나서 되게 신기한 표현이다 생각했다. 재밌기도 하고. 그래서 의미를 조금 곱씹어봤다. 가끔 좀 꽂히는 문장이 있으면 어딘가에 적어두고 나중에 보는 편이다. 근데 이건 문장 자체가 쉬워서 그럴 필요도 없이 각인이 되어버렸다. 그러다 한번 검색을 해봤는데 뭐 예전에 인기 있었던 드라마인 야인시대 주제곡 중 가사의 일부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거기서 시작되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데 갑자기 드라마 OST라고 하니까 뭔가 몰입감이 깨져버렸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이 많긴 한데 언젠가 할 수 있을 날이 오겠지 싶다. 오늘도 여전히 맛있게 먹..

맛집 & 카페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