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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그라운드 로꼬풋살 아레나 신목동 3:3 밀어내기

아이엠그라운드 로꼬풋살 아레나 신목동 3:3 밀어내기 축구를 시작한 뒤로 매주는 아니지만 꾸준히 축구를 하고 있다. 시간이 안 돼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날에는 집 앞이나 동네 뒷산에 잔디밭이 있는데 거기에 가 몸을 풀곤 했다. 근데 바로 어제 퇴근하기 전에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 달간 축구를 하지 못했던 친구가 오늘 한번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퇴근하기 전에 부랴부랴 매치를 잡았다. 지금 그룹 카톡에 한 8명 있는데 3명 정도만 가능하다고 하여 오랜만에 3:3 매치를 해보기로 했다. 매치와 경기장을 잡을 때 주로 '모두의 풋살'이라는 카페를 이용했는데 오늘은 아이엠그라운드라는 어플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위치별로 오늘 등록된 경기를 볼 수 있었고 구장 사진까지 올라와 있어 이용하기 편했다. 그리고 실시..

가을 단풍여행 관악산 등산코스 연주대 다녀왔다

가을 단풍여행 관악산 등산코스 연주대 다녀왔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산을 타고 왔다. 원래 1년에 한 번은 가려고 노력하는데, 올해는 연초에 이것저것 일이 있기도 했고 여행지에서 가기도 해서 별로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에 가을 단풍여행을 너무 가고 싶어서 다녀오게 됐다. 매번 북한산만 가다가 새로운 곳을 가고 싶었고, 그래서 찾아가게 된 곳이 바로 이 관악산 등산코스 연주대다. 근처까진 차를 타고 왔는데 공영주차장은 입구에서 거리가 꽤 됐다. 그래서 또 찾아보다가 서울대 주차장이 제일 가깝길래 서울대에 주차했다. 예전에 연세대였나.. 잠시 주차를 했다가 주차비가 엄청 나와 놀랐는데, 이번엔 그냥 등산은 금방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 도전해봤다. 등산 시간이 총 3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주차비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의 끝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의 끝 (Sagrada Familia Gaudi tour in barcelona) 드디어 가우디투어의 끝인, 누군가에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오는 이유가 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도착했다. 위 사진은 Sagrada Familia가 전체적으로 잘 담기고 어느 연예인이 찍어서 좀 유명해진 스팟인데 사실 여기가 제일 사진이 잘 나오는 것은 맞다. 건물이 워낙 커서 가까이 가면 전체를 담으려야 담을 수가 없다. 지하철에서 나와 내가 처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모습이다. 가이드가 말하길, 하나 선물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지하철에서 나올 때 뒤를 돌아보지 않고 눈을 감고 올라오다가 자기가 말하면 뒤를 돌아봐 달라고 해서 모두 그렇게 했다. 이유가 있었..

유럽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포르투갈 포르투

유럽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포르투갈 포르투 오늘 소개할 곳은 유럽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인 포르투갈 포르투다. 사실 Portugal과 porto를 여행 다녀보지 않은 이상에야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은 몇 없다. 대부분 그냥 나라를 말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사실 나도 처음부터 이 도시에 대해 알았던 것은 아니다. 오기 전에 특정 이미지는 전혀 없었고 축구 팀 때문에 알았다. 근데 직접 다녀와 보니 여행 다니면서 제일 좋았던 곳이 어디냐고 물을 때 가장 먼저 말하는 도시가 되어버렸다. 사진을 보니 그때의 나와 내 감정이 기억난다. 이 사진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대충 풀고 씻고 나온 뒤 호스텔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바로 옆이 내 숙소다. 마침 트램이 내려오고 있었는데 이 장면에 '와 이래서 ..

람블라스 거리 그리고 카탈루냐 광장

람블라스 거리 그리고 카탈루냐 광장 (Ramblas street and Placa de Catalunya) 아마 바르셀로나에 머무르면서 가장 많이 들리고 가장 많이 걸었던 곳이 이 람블라스 거리가 아닐까 싶다. 숙소에 가려면 여길 꼭 지나가야 했고, 어딜 구경하러 가더라도 여긴 꼭 지나가야 했다. 아마 바르셀로나에 놀러 오는 대부분의 사람은 나와 같을 텐데, 왜 이 람블라스 거리 키워드가 검색량이 많은지 모르겠다. Ramblas street은 딱히 특별한 것이 없다. 그냥 노점상이라 해야 하나 길거리 상인들이 좀 보이고 위 사진처럼 길에 쭉 펼쳐진 레스토랑도 있다. 근데 대게 가격만 엄청 비싸고 맛이 없다고 해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다. 실제로 구글맵에 검색해봤는데 평점이 최악이었다. 그냥 잠시 쉴 목적..

강서구 유림 닭도리탕 토종닭으로 만들고 맵다!

강서구 유림 닭도리탕 토종닭으로 만들고 맵다! 아직 포스팅하진 않았지만, 지난 주말 등산을 마치고 오랜만에 힘을 썼으니 몸보신도 할 겸 강서구 유림 닭도리탕을 먹으러 왔다. 여긴 어렸을 때부터 종종 가던 맛집인데 토종닭으로 만들기 때문에 그 크기도 크고 나름 특색이 있어 자주 간다. 무엇보다 맛있다. 여길 같이 간 사람 중에서 별로였다는 사람을 아직 못 봤다. 이렇게 쭉 이어진 길 양옆으로 테이블이 있다. 바깥에도 포장마차처럼 테이블이 펼쳐져 있는데, 날이 좋은 봄이나 가을에는 밖에서 먹는 것이 더 운치 있을 것 같다. 풍경은 딱히 볼 것 없지만 말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닭도리탕 보다는 가격이 다소 있는 편이다. 근데 2명이 먹기엔 한 마리는 많고 세 명이 먹을 때 밥까지 볶아먹으면 딱 맞다. 가격은..

맛집 & 카페 2018.11.05

안토니오 가우디 작품 까사바트요 & 까사밀라 직접 봤다.

안토니오 가우디 작품 까사바트요 & 까사밀라 직접 봤다. (Antoni Gaudi, Casa Batllo & Casa Mila) 각자 점심을 먹고 세시에 안토니오 가우디의 또 다른 작품 까사바트요 앞에서 다시 모였다. 여기 역시 안으로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다. 겉에서만 봐도 충분히 아름다웠고, 굳이 안으로 들어가 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그걸로도 충분했다. 사실 설명도 제대로 듣지 않고 나혼자 이렇게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렇게 까사바트요를 뒤로 하고 또 다른 안토니오 가우디의 작품인 까사밀라로 향했다. 지나가는 거리에 바르셀로나의 샹젤리제 거리라 불리우는 쇼핑 거리를 지날 수 있었다. 옷이 대부분 저렴한데 특히 청바지가 다른 곳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고 소개해주었다. ..

합정 삼겹살 맛집 신동식당 고기가 두툼하다.

합정 삼겹살 맛집 신동식당 고기가 두툼하다. 방금 다녀온 따끈따끈 맛집 포스팅이다. 원래 당산역에 있는 삼겹살 집을 가려 했으나 시간상 어쩌다 보니 합정으로 오게 되었다. 메세나폴리스 위주로 검색해보니 신동식당을 찾을 수 있었고, 나름 분위기가 좋아 보여 가보기로 했다. 골목에서 길을 좀 헤맸는데, 위에 보이는 스시집 간판을 보고 근처임을 알았다. 상표가 너무 숨어있다. 문에서 보이는 테이블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안쪽까지 자리가 있었다. 덕분에 조용한 곳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고깃집에서 보이는 흔히 연기를 빨아들이는 기계는 별도로 없었고 그냥 창문을 잠깐 열어주셨다. 환풍기는 곳곳에 그냥 있나보다. 메뉴판은 상당히 멋있게 꾸며져 있었다. 신동식당만의 추구하는 바가 담겨 있고, 밑반찬 하나하나에 설..

맛집 & 카페 2018.11.02

세비야 플라멩고 그리고 길거리의 낮과 밤

세비야 플라멩고 그리고 길거리의 낮과 밤 (Seville flamenco) 약 2주 동안 스페인에 머무르면서 마드리드, 세비야, 바르셀로나를 돌아다녔다. 스페인 어느 곳에서든 플라멩고를 접할 수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유명했던 곳은 바로 이 세비야였다. 그래서 예약을 하고 공연을 볼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또 알아보기가 귀찮아서 될 대로 되라는 마인드로 그냥 하지 않았다. 근데 잘한 결정이었다. 낮이 사라지고 밤이 오면 위 사진처럼 세비야 길거리 곳곳에서 플라멩고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냥 일반인이 취미로 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주 전문적이었다. 그리고 오히려 좁은 곳에 앉아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분위기 있고 아름다웠고 몰입할 수 있었다. 이들의 열정을 더 가까운 곳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

바르셀로나 스테이크 엘그롭 El Glop 그리고 러쉬

바르셀로나 스테이크 엘그롭 El Glop 그리고 러쉬 구엘 공원 구경을 마치고 다시 바르셀로나 시내로 돌아왔다. 한 시간이었나 각자 식사를 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개인이 알아서 먹어도 되고 가이드와 함께 이동해도 된다고 했다. 따라갈까 하다가 메뉴가 별로인 것 같아 그냥 알아서 먹기로 했다. 근처에 있는 엘그롭 El Glop이라는 곳을 왔다. 평점이 낮아서 가기 싫었는데, 같이 투어하기로 한 사람이 가보고 싶다 해서 와봤다. 아마 관광객에게 유명한 장소 같았다. 빠에야가 대표 메뉴인가본데, 별로 땡기지 않았고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가격이 얼만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그리 비싸진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여기서 가이드가 팁을 알려줬는데 빠에야를 주문하고 10~15분 만에 나오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