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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34

향긋한 미나리에 중독되는 30년 전통 신림 오첨지

30년 전통 노포 신림 오첨지에서 즐기는 향긋한 미나리와 오삼불고기 원래 이날 다른 곳을 가려했다. 이미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 곳인데 닭꼬치랑 숯불구이를 정말 맛있게 하는 곳이다. 한 번만 가봤는데 또 가고 싶었고 이날 가봤다. 근데 이유는 모르겠는데 휴무일이었고 순간 갈 길을 잃었다. 그래서 어떡하지, 그냥 근처 시장 가서 아무거나 먹을까 싶었다. 그러다 근처에 혹시 가고 싶었던 곳이 있을까 싶어서 메모장을 켰고 그러다 근처에 갈만한 곳을 발견하게 됐다. 한번 가봐야지 싶었던 곳이기 때문에 이럴 때나 와야겠다 싶었다. 택시비 5천 원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서 딱이었고 그렇게 바로 택시를 잡고 여기까지 왔다. 정말 이 지역 오랜만이다. 어렸을 때 와보고 딱히 와본 기억이 없네. 신림에 위치한 30년 ..

맛집 & 카페 2021.10.12

양반후반처럼 알볼로피자 메뉴에도 반반이 있었다!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알볼로피자 하프앤하프 메뉴 배우 송강을 모델로 쓰고 있는 프랜차이즈. 솔직히 여긴 광고로 알게 됐다기보단 입소문으로 알게 되었다. 도미노나 피자헛처럼 막 유명하고 대기업이 시작한 곳이 아닌데 이젠 많이 유명해졌다고, 맛있다고 말이다. 초기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데 이젠 천천히 많이 올라서 솔직히 유명한 프랜차이즈와 가격 면에선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안다. 그래서 나도 초기에 몇 번 시켜먹다가 잘 안 시켜먹고 있긴 한데 갑자기 생각이 나 이렇게 주문하게 됐다. 역시나 맛은 여전히 괜찮았고 양도 그렇고, 피클도 어느 정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물론 가격은 확실히 이제 저렴하다고 별로 느낄 수 없겠다. 뭐 피자스쿨이랑 비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메이저보..

맛집 & 카페 2021.10.11

스테이크 기본 제공 애슐리 퀸즈 디너 방문 후기입니다

처음 가봤던 애슐리 퀸즈 디너, 생각보다 괜찮았다. 원래 여기 매장이 생긴 지 오래되어 그동안 몇 번 방문했었다. 그리고 이 주변에 자연별곡부터해서 다른 뷔페 프랜차이즈들도 많이 생겼다가 지금은 사라졌고 이 매장만 남아있다. 근데 여기 역시 처음부터 프리미엄 등급인 퀸즈가 아니라 원래 일반 매장이었다가 이렇게 바뀐 것이다. 그래도 살아남은 것에 높은 점수를 줘야 하나? 나의 경우 기본적인 등급은 많이 방문했었으나 이날 Queens는 여기가 처음이었고 나름 친구의 호평이 있어 기대도 크고 정말 많이 먹을 생각을 했다. 가격 역시 나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층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확실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유동인구가 많아졌다. 매..

맛집 & 카페 2021.10.08

깔끔한 육수가 일품인 미쉐린 가이드 인증 신사 미미면가

피크 타임엔 대기가 이어지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신사 미미면가 오랜만에 강남 길을 나섰다. 급행을 타면 가까운 강남이지만 이상하게 잘 가지 않게 된다. 딱히 이쪽에서 약속을 잡을 일도 없고 이 근방에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은근 중간에서 모이고자 하는 모임이 있는 경우 강남을 많이 향하게 되는데 나의 경우엔 그것도 아니었다. 물론 그렇게 많이 그룹 모임이 없는 이유도 있겠지만! 어릴 땐 정말 많이 갔던 강남인데 정말 이젠 일 년에 몇 번이나 가나 싶다. 그래도 갈 때마다 좋은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신선한 맛이 있어 자주 와야지 싶은데 또 이상하게 발걸음이 잘 안 떨어지는 신기한 그곳이다. 그러다 오랜만에 아는 동생과 약속을 잡고 신사 가로수길을 향했다. 환승 한 번에 나름 금방 가기 때문에 ..

맛집 & 카페 2021.10.05

서울 3대 삼계탕 집 중 하나라는 원조 호수삼계탕 다녀왔어요

올 때마다 사람이 끊기질 않는 서울 3대 삼계탕 집 원조 호수삼계탕 선택을 할 때 막 힘들게 하는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하여 막 쉽게 하는 편도 아니다. 적당히 고민하고 적당히 빠른 선택을 하는 편이다. 막 처음부터 목적을 정하고 왔더라도 보기들 중에 내가 예상하지 못한 보기가 있으면 고민을 하곤 한다. 그래서 맛집들을 방문할 때에 오늘 내가 소개할 곳처럼 오히려 단일 메뉴들이 있는 곳을 좋아한다. 고민할 필요도 없고 빠른 선택을 할 수 있고 메뉴 역시 금방 금방 나오기 때문에! 어느 곳을 가면 시그니처 메뉴는 있는데 꼭 다른 메인 메뉴급들도 같이 있다. 뭐 예를 들면 족발 맛집인데 보쌈이 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런 곳들에서 여러 명이 갔을 경우 꼭 두 개를 다 먹어본 뒤에 판단을 하고 싶어 하는 ..

맛집 & 카페 2021.10.04

뽀얀 국물과 아삭아삭 김치가 매력적인 푸주옥 설렁탕

푸주옥 설렁탕, 속 든든하게 딱 이런 맛을 원했었다. 여기는 처음 가보는 지역인데 나름 맛집 상권이 형성되어 있었다. 바로 앞에 뭐 당구장 테이블 삼겹살 가게도 있는 것 같은데 지나가면서 신기하다 했더니 역시나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었다. 근데 진짜 우리가 당구대로 이용하는 거기에다 구워주는 건가? 따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그럼 위생이나 안전이 조금 걱정되는데.. 한번 이색적으로 가보긴 할 텐데 좀 알아보고 방문해야 할 것 같다. 요즘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이 점점 망가지고 있어서 이것저것 신경 쓰고 있다. 원래 처음엔 이 가게를 가려던 것도 아니었다. 원래 중식집을 갈까 아니면 양식집을 갈까 하다가 갑자기 아는 형과 나 둘 다 이 가게에 꽂혀서 급히 유턴하여 안으로 들어왔다. 원래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맛집 & 카페 2021.10.01

슬슬 쌀쌀해지는데 뜨겁고 얼큰한 맷돌 순두부찌개 어때?

퇴근 시간, 사람들로 넘쳐나는 쌍대포 맷돌 순두부찌개 오랜만에 여의도 길을 나섰다. 솔직히 요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를 찾고 있다. 원래 복잡하고 사람 많은 여의도였지만 연령층이 그래도 다른 곳들보다 좀 있는 지역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다니면서 봤을 때도 그렇고. 정확한 통계치는 몰라서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근데 요즘 젊은 층이 여의도에 많아진 이유는 다름 아닌 더현대 서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생기기 전에는 단순 백화점 하나가 어떻게 이런 변화를 이끌어낼지 상상도 가지 않았는데 요즘 보면 정말 신기하다. 언제 가든 유동인구도 많아졌고 솔직히 멋있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단점인 것 같지만. 아무튼 오늘 더현대 서울에 관해 이야기할 것은 아니고 거길 가기 전 ..

맛집 & 카페 2021.09.28

요즘 없어서 못 먹는 우리 할매 떡볶이 가래떡 배달 후기

가래떡 비쥬얼에 반해서 바로 배달시켜 먹어본 우리 할매 떡볶이 후기 요즘은 정말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에서 양념부터 해서 소스나 뭐 이것저것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다 보니 뿌링클처럼 그런 맛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뭔가 우리가 예전부터 즐겨왔던, 심플하지만 감칠맛이 살아있는 그런 맛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내가 요즘 정말 그래서 뭔가 특별한 것들 먹으려 시도한다기보단 예전의 맛을 찾아서 오히려 고생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 그러다 우연히 먹방을 봤는데 비쥬얼부터 뭔가 가래떡까지 딱 내가 찾던 그 맛인 것 같은 프랜차이즈가 있었고 바로 메모장에 적어둔 뒤에 나중에 찾아보고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먹어봤다. 비닐봉지 소개에 역시 어릴 적 먹었던 그 맛, 그 떡볶이라고 적혀있다. 개인..

맛집 & 카페 2021.09.26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한라산 케이크

맛은 잘 모르겠고 이색적인 맛으로 즐겨본 제주도 한라산 케이크 디저트 제주도와 이니스프리는 정말 잘 어울린다. 아마 이니스프리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화장품 회사인데 여기저기 브랜딩을 참 잘해놨다. 제주도에 이런 스토어가 생긴다고 하여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다녀왔다. 별도 예약 필요 없이 카페 이용하듯이 오가면 된다. 근데 무슨 비누 만들기 체험이었나. 그런 것들을 하려면 별도 예약 과정이 필요해 보이긴 했다. 나의 경우 뭔가를 참여하진 않았다. 여기 들리는 것조차 일정이 좀 빠듯해서 겨우 왔다. 여기 매장에 대한 소개는 다음 여행 포스팅에서 이어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먹은 디저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확실히 여기서만 즐길 수 있는 컨셉이 담겨있는 것들이 많았고 그래서 좋았다. 그..

맛집 & 카페 2021.09.24

우설부터 규카츠까지 일본 먹방 이야기

소 혀 요리 우설부터 돈까스 같은 규카츠까지, 일본 먹방 이야기로 떠나보자! 일본어를 하나도 할 줄 모르지만 정말 많이도 갔다. 영어를 쓰기 힘들다고 하지만 관광객이 많아 대부분 의사소통이 가능했고 그게 불가능하면 라인이라는 네이버 회사 어플을 이용하여 실시간 번역기를 통해 대화를 나눴다. 솔직히 이렇게 좋아하고 자주 놀러 갈 정도면 일본어를 대충이라도 할 줄 알면 좋은데 정말 배우기가 어렵더라. 아마 그렇게 큰 의지도 없었겠지. 그런 노력으로 그나마 할 줄 아는 영어나 더 연습해야겠다는 생각 하면서! 아마 한문을 하나도 몰라 둘이 연관성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배울 의지가 더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아무튼 오늘은 이 나라 먹방 이야기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

맛집 & 카페 202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