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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46

땡겨요 어플 할인 받아 피자헛 9천원에 먹어본 후기

9천원에 집에서 즐기는 피자헛 마니아 오리지널슈프림 라지 퇴근 시간이 다가왔을 때 친구 한명이 카톡을 보내줬다. 여기서 시켜먹으라고 말이다. 살펴봤더니 어떤 배달 앱이었고 이벤트는 미리 진행되었으나 딱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다. 솔직히 그냥 일반적인 작은 회사 배달앱이면 굳이 가입해서 이용하고 싶지 않았는데 신한은행에서 만든 것이라고 하니 경험을 해보고 싶기도 했고 신뢰하는 회사니까 이용해봐야겠다 생각했다. 친구가 나보다 먼저 주문을 시도했었는데 이미 자기가 주문 가능한 가게에서는 배달을 막아뒀다고 자긴 못 먹는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마지막 날이라 다 몰리는구나, 나도 못 먹겠다 싶어서 잠시 잊고 있었다. 그래서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했다. 솔직히 딱히 다른 게 생각나지도 않고 먹을 것도 없는 날이었다...

맛집 & 카페 2022.09.15

맑은 육수에 부드럽고 담백한 살이 일품인 예진닭한마리

깻잎, 마늘쫑 등 함께 즐기면 좋은 밑반찬들 궁합도 좋았어요 요즘 들어 이상하게 닭 관련 포스팅이 많아진 것 같다. 원래도 닭을 좋아해서 잘 먹긴 했는데 요즘 먹는 빈도수가 많아진 느낌이랄까? 새삼 내가 정말 닭 관련해서 여러 가지 종류로 다양하게 즐기고 있구나 싶다. 다행히 해당 음식이 내 몸과의 궁합도 잘 맞아서 먹는데 소화도 잘 되고 그렇기 때문에 더 찾는 것도 있겠다. 근데 뭐 실제로 워낙 조리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까, 이만한 재료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대표적으로 치킨이 있고 좀 밥과 함께 즐기고 싶을 땐 닭강정이 있고 아니면 구워서 먹을 수도 있겠고 오늘 포스팅하는 것처럼 삼계탕처럼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있겠다. 그 밖에도 뭐 닭꼬치처럼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뭐 정말 이만큼 다양하게 만..

맛집 & 카페 2022.09.14

음식 본연의 깔끔한 맛을 잘 살린 바삭바삭 경양식 돈까스

이름부터 마음에 들었던 마마경양식 가게! 간혹 이 동네에 왜 이런 공간이 있지 싶은 곳들이 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인데 맛집들이 모여있고, 카페거리가 있고 또 나만 몰랐던 곳이었는지 사람들이 몰려있고 대기까지 발생하는 그런 곳 말이다. 오늘 소개할 곳 위치가 약간 그런 느낌이다. 물론 내가 경기도 일산, 고양 이 쪽을 잘 모르긴 한다. 간다고 하더라도 맨날 가봤던 곳들만 가봤기 때문에 정말 여기서 거주해야 알 수 있는 동네 맛집 이런 곳은 전혀 모른다. 이 동네에 사는 친구가 있던 것도 아니고. 근데 최근에 이 근처에 갈 일이 많아졌다. 나에겐 나름 다른 지역으로 건너가는 일이기 때문에 매번 똑같은 곳만 갈 수 없었고 갈 때마다 새로운 곳들을 가고 싶었다. 근데 신기하게도 여기 충분히 그럴만한 장소..

맛집 & 카페 2022.09.13

양념게장, 누룽지까지 끓여먹는 9천원 가정식백반의 매력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 항상 큰 즐거움을 준다. 기대라는 것이 예전엔 무조건 좋은 단어인 줄 알았다. 근데 살아보니 그게 아니더라. 정말 흔히 하는 말처럼 기대가 크면 클수록 실망이 크고 기대가 적으면 적을수록 행복할 때가 있더라. 그것도 상당히 많이. 물론 기대가 커서 정말 행복감이 배가 될 때도 있는데 그건 그 행복감에 젖어 기대했던 내가 금세 잊혀지는 상대적인 부분도 있긴 하겠지만 아무튼 우리가 익숙히 받아들여 왔던 것처럼 정말 긍정적인 단어인지는 잘 모르겠다. 오늘 소개할 가게의 경우 정말 우연히 방문했다. 찾아본 것도 아니고 정말 지나가다가 뭐가 있나 싶어서 안을 살펴봤는데 손님들이 있었고 그냥 한번 들어가자 싶어서 들어왔다. 솔직히 점심 한 끼로 9천원 가격이 저렴하진 않고 살짝은 부담이 될 수..

맛집 & 카페 2022.09.12

갑자기 나타나 1인 가구 공략 중인 반마리찜닭애

기대 없이 배달시켜서 먹어봤는데, 매콤하니 너무 맛있었던 반마리찜닭애 요즘 그나마 좋은 일 중 하나가 살이 빠졌다는 것이겠다. 아마 올해 목표 중 하나가 배달 음식을 줄이는 것이라고 올 초에 포스팅한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 뒤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비중이 많이 줄었다. 정확히 계산해본 것은 아니지만 감으로 보면, 한 10이 작년이라고 보면 3 정도로 내려온 것 같다. 이것만으로도 많은 돈이나 건강을 챙겼을 것 같은데 그만큼 오프라인에서 사 먹은 것이 많아 따로 지출이 줄었다거나 건강이 좋아졌다거나 그런 것은 없겠다. 그리고 이 행동이 살 빠진 것에 도움이 된지도 모르겠다. 근데 하나 확실히 도움된 것은 있다. 개인적으로 소화기관이 약해서 배달 음식을 먹으면 대체로 다 먹기 위해 과식을 하기도 ..

맛집 & 카페 2022.09.11

단돈 5만원대에 즐기는 소고기 오마카세 우직서울

예약이 좀 힘들지만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소고기에 진심인 우직서울 언제부턴가 오마카세 열풍이 시작되었다. 열풍이 불기 전에, 친구 덕분에 그 낯선 문화를 처음 접해볼 수 있었다. 가격이 좀 나가긴 했지만 쉐프님께서 손질을 해서 바로 내어주시는 뭔가 즉석 맞춤 서비스 같은 그런 게 굉장히 좋게 다가왔고 신선했다. 매력이 있었다. 그렇게 한번, 두 번 가게 되었고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랑도 가고 그랬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이 시스템을 즐기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예약이 정말 힘들어졌다. 뭐 인기 있는 곳은 한 달 전에도 못한다고 하고 그러더라. 나의 경우 그런 곳은 처음부터 가보지 못했다. 가보고 싶긴 했는데 예약을 할 자신도 없었고 몇 번 시도해봤는데 되지도 않..

맛집 & 카페 2022.09.10

마늘 매니아라면 꼭 먹어봐야하는 50년 노하우 마늘통닭

닭 관련 요리는 믿고 먹을 수 있는, 1971년부터 운영해온 포항 초원통닭삼계탕 어떻게 보면 이번 포항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됐던 장소가 되겠다. 워낙에 개인적으로 치킨을 좋아하기도 하고 꼭 놀러 가면 한 번은 닭을 먹는 편이기 때문에 나에겐 필수 코스 중 하나였다. 물론 혼자서 한 마리를 다 먹을 자신은 없었지만 조금 남기더라도 내 만족도만 높으면 된다는 주의로 바뀌었기 때문에 뭐 괜찮았다. 솔직히 뭔가 음식을 남기려고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 이후로 살이 찐 것 같기도 하고. 살찌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안 좋은 것이기 때문에 좀 남겨도 되겠다. 근데 그게 습관이 되면 안 되고 최대한 먹으려고 노력하긴 해야지. 애초에 먹을 수 있는 양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아무튼 근데 혼자 여행할 때는 어쩔 ..

맛집 & 카페 2022.09.09

흔히 먹는 김치찌개가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을 한다고!?

김치찌개 메뉴 하나만 판매하는데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몰리는 저-집 우선은 이 가게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 분명히 TV에서든 아니면 유투브에서든 뭔가 유명한 사람이 소개를 했나, 아니면 뭐를 했나 어쨌든 봤던 것 같은데 검색을 해도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이 근처에서 식사를 자주 하는 친구에게 여기 가봤냐고 물어봤었는데 자긴 가봤었다고 하면서 내가 '왜 혼자 갔냐' 이러면서 말까지 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그게 어디인지를 모르겠다. 분명히 단순 입소문 때문에 알게 된 가게는 아니었는데. 아무튼 뭐 그건 중요하지 않겠고, 어쨌든 여길 요즘 가고 싶어졌다. 원래 그냥 가야지 이러면 시간만 흐르고 못 간다는 것을 알기에 아예 계획을 잡고 가야겠다 싶었다. 그러다 어느 날 친구와 이 근처에서 만날 일이 ..

맛집 & 카페 2022.09.08

중독성 있는 홈메이드 라자냐가 일품이었던 합정 아우룸

크림 파스타와 만난 겉바속촉 통닭도 이색적이었어요! 하반기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일 중 하나가 있다면 바로 월드컵이다. 이제 두 달도 안 남았나. 추석 지나고 뭐 어쩌다 보면 곧 월드컵이 다가오겠다. 이번에는 나름 신나게 응원하면서 재밌게 보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다. 일단 친구들과 약속 잡기가 힘드니까. 웬만하면 야외로 나가 응원하면서 보고 싶은데 일단 그럴 장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했던 월드컵은 뭔가 굉장히 열기 없이 지나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나만 그랬나? 갑자기 뜬금없이 월드컵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오늘 소개할 곳이 펍이라서 그렇다. 물론 술 마시고 막 스탠딩으로 돌아다니면서 그런 펍은 아니지만 그냥 비슷해서 저런 상상을 해보았다. 최근 홍대나 이런 번화가에 가보니 정말 사람들 많고 ..

맛집 & 카페 2022.09.07

50년 전통을 지켜온 서민의 맛집 망향비빔국수

망향이라는 단어가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간판에는 40년 전통의 맛이라고 되어있는데 지금은 이제 50년이 되었구나. 생각해보면 여기에 이 매장이 생긴 지도 시간이 꽤 흘렀다. 이 가게가 처음 생겼을 때, 개인적으로 뭐 어리기도 하고 딱히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어서 가보지 않았다. 근데 어머니가 여길 꽤나 좋아하셨고 몇 번 가자고 하셔서 같이 간 적이 있다. 근데 생각 외로 너무 맛있는 것이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매운맛을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을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콤한 베이스여서 좀 얼얼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그게 기분 나쁘지 않았고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었기 때문에 또 먹기 괜찮겠다 생각했던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종종 생각이 날 때마다 여길 갔었던..

맛집 & 카페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