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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46

3대째 이어오는 65년 전통 포항 장기식당 국내산 한우 수육

부산 사는 친구의 인생 국밥집이라는 65년 전통 포항 장기식당 수육 먹고 왔어요 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떠나봤다. 솔직히 얼마만인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 전에는 정말 오랜 기간 해외부터 국내까지 여기저기 잘 떠돌아다녔는데, 오랜만에 혼자 떠나려니까 낯설기도 하고 반대로 설레기도 하고 그랬다. 뭐 엄청 먼 곳까지 가는 것은 아니니까. KTX 타고 가면 금방이기도 하고. 근데 아예 처음 가보는 지역을 가는 것이다 보니 어떠한 새로운 것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은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도착했고 첫날은 퇴근을 하고 바로 갔었기 때문에 숙소에 도착해서 잠만 자야겠다. 그렇게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고 이렇게 오기 전에 가봐야지 했었던 식당에 도착했다. 오기 전에 죽도시장 한 바퀴를 쭉 돌았..

맛집 & 카페 2022.08.26

피자와 맥주가 무제한으로 깔리는 미스터피자 뷔페

종류별로 깔끔하게 잘 나오는 미스터피자 뷔페 후기 요즘은 이상하게 치킨보다 피자가 더 땡긴다. 이유는 모르겠다. 단순 이 메뉴를 먹고 싶다 상상했을 때 쭉쭉 늘어나는 치즈가 떠오른다거나, 아니면 피자 끝부분을 갈릭디핑소스에 찍어 먹는다거나, 핫소스 듬뿍 뿌려서 매콤하게 먹는다거나 그런 모습이 연상되진 않는다. 그냥 단순 먹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원래 치킨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바삭바삭한 겉껍질 튀김을 먹고 싶다든가, 양념 소스 듬뿍 찍어서 한입 크게 베어 문다든가 그런 모습이 상상되는데 이상하게 피자 관련해서는 그런 것이 떠오르진 않더라. 그냥 먹고 싶어진다. 근데 솔직히 한 조각씩 먹으려면 코스트코 같은 곳을 가야 하고, 한판 먹기엔 배달을 시키거나 포장을 해서 먹어야 하는데 그런 열정이나 타..

맛집 & 카페 2022.08.25

소고기 마음껏 먹고 싶을 때 가는 독산동 우시장 협진식당

냉동이 아닌 신선한 생고기라 더 담백하고 부드럽다! 얼마 전 체질 검사를 했었다. 체질 검사라고 하기엔 뭐하고 그냥 어렸을 때 자주 가던 한의원에 들려서 그냥 내가 어떠한 몸을 가지고 있는지 가볍게 여쭤봤다. 어렸을 때 발이 삐거나 그러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그랬는데 어느새부턴가 가지 않게 됐다. 그냥 일단 침을 맞을 시간이 없기도 하고 침 맞는 게 싫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어쨌든 따끔거리고 아프니까. 뭔가 아예 아프면 괜찮은데 따갑거나 그런 것은 잘 못 참는 편이다. 아무튼 그렇게 알아봤는데 나의 경우 휴가도 바다가 아닌 산으로 가야 하고 찬 음식은 절대 금물이라고 했다. 소화가 잘 안 되어서 여쭤보려고 간 것인데 나름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돼지가 아니라 소를 먹어야 한다고 말씀을 주셨다...

맛집 & 카페 2022.08.24

직장인이 계속해서 몰려드는 깔끔한 중식 도원스타일

이렇게 깔끔한 중식은 도원스타일 아니면 찾기 힘들 것 같다. 나만 추구하는 방식일 수 있는데 복잡한 지역에 갔을 때, 나름 조용한데 괜찮은 음식을 먹고 싶을 경우 백화점을 찾아가면 되겠다. 물론 백화점도 푸드코트나 아니면 팝업스토어 개념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식당관 쪽에 가면 정신없긴 한데 일반적으로 제일 맨 위층 식당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때로는 한산할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곳의 경우 가격이 꽤 나가고 맛이나 양적인 측면에서 가성비가 없을 수 있으나 이게 또 바뀌었다. 요즘 솔직히 작은 가게라 하더라도 비싼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크게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있다. 예전이면 뭔가 백화점 맨 위층 식당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비싸다는 느낌이 확 들었는데 솔직히 요즘은 잘 모르겠..

맛집 & 카페 2022.08.23

밥알 하나하나가 고슬고슬 살아있는 트러플 리조또의 매력

꼬르동 블루 출신의 쉐프님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 행복의 기준은 살아가면서 많이 바뀌는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바쁠 때 행복감이 느껴질 때가 있으며, 또 한가로이 여유를 부릴 때 '나 행복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마 이 기준도 상대적으로 맞춰 변해가는 것 같다.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은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것도 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 그 여유라는 것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혼자 있어도 즐겁고 만족할 줄 알며 스물스물 올라는 우울하고 슬픈 감정들을 이겨낼 줄 안다는 의미가 되겠다. 근데 요즘 그 부분에 꽤나 취약한 것 같다. 근데 이 역시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나는 지금 그냥 바쁜 상황에 놓여야 안정이 되는, 그런 상태라 이해하고 있다. 또 이렇게 지내다..

맛집 & 카페 2022.08.22

자연에서 만찬을 즐기는 기분이 드는 등촌샤브칼국수 서오릉점

미나리 듬뿍 들어간 칼칼한 버섯칼국수가 맛있는 서오릉 맛집 음식점의 경우 맛도 맛이지만 쾌적한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테이블이든 수저든 물컵이든 그것들이 기본적으로 청결해야 위생으로 직결되는 안 보이는 주방까지 괜히 신뢰가 간달까. 내가 예민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수저에 자국이 있다거나 물컵에 뭐가 묻어있다거나 그러면 좀 기분 안 좋게 시작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뭐 가게를 나간다거나 뭐 어떻게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바꾸거나 닦아내긴 하는데 일단 내 마음은 좋지 않겠다. 근데 반대로 처음부터 너무 깨끗하면, 실제로 막 수저에서 광이 나는 곳에 가면 기분이 너무 좋다. 그리고 괜히 '이 가게 잘 왔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내가 너무 예민한 것일 수 있겠다. 그런 거 있어도 그냥 닦..

맛집 & 카페 2022.08.21

직화로 조리하여 불맛 제대로 담긴 여의도 별미볶음점

오삼, 낙삼, 쭈삼 생각날 때 방문하면 되는 여의도 맛집 소개해요 아는 맛이 무섭다. 알아서 질리는 것이 아니라 더 생각나고 우선적으로 떠오르더라. 요즘 계속해서 드는 생각이 있다. 나의 경우 한식, 양식, 일식 모두 다 좋아한다. 그리고 모두 다 잘 먹는다. 근데 과거 양식을 더 선호했다면 이제는 피자나 치킨, 파스타 그런 것보다 한식이 더 생각나긴 하는 것 같다. 물론 여태까지 먹은 총 양을 따지면 당연히 양식이 앞설 것이다. 집밥을 제외한 기준이다. 근데 최근 비율로 보면 한식의 비율이 꽤나 높아졌을 것이다. 한식을 그렇게 선호하게 된 이유는 다른 것 없다. 소화가 잘 되어서. 개인적으로 이제 장기들이 예전 같지 않은지 먹는 양이 소화가 잘 되지 않았다. 예전엔 바로 먹고 누워도 누워있을 때만 배가..

맛집 & 카페 2022.08.20

처음 느껴보는 돼지고기 식감의 꼬들살 이거 미쳤다

전국적으로 지점 확대 중인 당산 오돌, 인기 있는 이유가 있네 제법 날씨가 선선해졌다. 근데 이게 나의 졸음이랑 무슨 상관인 것인지, 요즘 너무 졸려 죽겠다. 포스팅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졸려서 그냥 씻고 잘까 싶었는데, 아까부터 포스팅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 하고 자는 것이 더 불편할 것 같아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작성하고 있다. 솔직히 먹는 이야기를 적으면서 또 먹고 싶어서 잠이 깰 수도 있겠지만 정말 자고 싶었다. 후다닥 작성하고 씻고 자야겠다. 아무튼 요즘 밖에서 사 먹는 고기가 맛있다. 원래 소고기나 그런 것 그냥 정육점에서 사 와서 집에서 먹는 것이 더 가성비 좋고 맛도 있고 먹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히 매장에서 숯불 같은 센 화력에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 밑반..

맛집 & 카페 2022.08.19

바삭바삭 치킨과 새콤달콤 골뱅이소면 조합

추억의 치킨뱅이 기억나시나요? 요즘 평점에 다들 민감하다. 소비자들도 그렇고 실제 장사를 하시는 자영업자분들도 그렇고, 또 그 평점을 관리하는 플랫폼 업체까지도. 이게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니 나름 플랫폼 업체들에서 어느 정도 기능을 감추거나 변화를 주거나 하는 등의 관리를 하는 것 같긴 한데 여전히 민감하겠다. 솔직히 그도 그럴 수밖에 없겠다. 아예 소비자가 남긴 후기 자체를 없애지 않는 한에는 말이다. 개인적으로도 후기의 순기능과 역기능 모두 있다고 생각한다. 순기능의 경우 정말 그 사람의 순수한 생각이 올바른 표현으로 담겨있을 때 나타난다. 그게 자영업자 기준으로 좋든 안 좋든 정말 그 사람이 대가를 지불하고 든 생각이니까 그건 순기능이라 생각한다. 근데 역기능의 경우 거기에 감정이 들어가 일부러 ..

맛집 & 카페 2022.08.18

아직도 선착순으로만 구매 가능하다는 포켓몬 빵 먹어봤어요

띠부띠부씰부터 여러 종류의 맛을 즐기는 재미가 있는 포켓몬 빵 리뷰 요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추억여행을 떠나고 있는 빵이 하나 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막 어렸을 때부터 뭔가를 모으고 수집하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하나씩 뭔갈 사면 잃어버리기 전문이었지. 근데 그 이상한 수집욕이 성인이 된 이후에 발동하였고 뭔가 하나 꽂히면 집착스럽게 기록하고 모으고 그랬다. 그렇다고 하여 특정한 취미가 있어 뭘 수집한 것은 아니지만 한번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놓치지 않으려고 매번 메모하면서 체크해왔다. 그리고 그 계획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고. 뭐 확실히 다 놓치고 잊어버리는 과거보다 현재가 낫긴 한데 어쩔 때 보면 그냥 아무것도 몰랐을 때가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오늘 소..

맛집 & 카페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