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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15

일본 현지에서 즐기는 가성비 오마카세 도쿄 긴자 스시 이시야마

한국인 직원 분이 있어서 편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일본 현지 가성비 오마카세 도쿄 긴자 스시 이시야마  이번 일본 도쿄 여행에서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한 두번째 가게가 되시겠다. 사실 다른 곳 예약한 곳이 있는데 거긴 식당이 아니었어서. 도쿄에 갈 때마다 마사지, 헤드스파 등 관리를 받고 있다. 사실 이게 사람에 따라 나뉘는 것이긴 한데 뭔가 일본 감성에 대한 그런 좋은 감정 같은 것이 있는 것인지 뭔가 일본에서 관리받는 것이 나에게 맞더라. 그래서 항상 마사지를 받는 곳이 있는데 거기의 경우 사장님께서 꽤나 친절하시고 시간도 알맞게 잘해주신다. 여러 곳에서 마사지를 받아봤는데 거기가 제일 좋아서 매번 갔었다. 근데 이번엔 가지 않았다. 너무 아프기도 하고 그냥 헤드스파 하나로 만족하려고. 가격이 만..

맛집 & 카페 2025.02.10

연말 가족 모임 또는 연인과 데이트하기 괜찮은 발산역 나오키 오마카세

가성비도 괜찮은데 예약까지 편해서 방문하기 좋은 발산역 나오키 오마카세  한때 오마카세 문화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사실 나의 경우 그 당시에는 오히려 오마카세를 갈 수가 없었다. 이유는 갈 사람이 없었어서. 뭐 혼자서도 갈 수 있기야 하지만 굳이 그런 열정까지는 없었다. 근데 그렇게 유행하기 몇 년 전에는 친구들과 종종 갔었다. 사실 나의 경우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그리고 친구들과는 어차피 자주 못 만나기 때문에 만날 때 주로 호캉스를 간다거나 맛있는 것을 먹곤 했다. 근데 이 오마카세가 딱 우리 만남에 적절했다. 일단 최소 1~2시간 정도는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니까 이때 못다한 대화들을 나눌 수 있고, 예를 들어 고깃집에 가면 음식 먹는 것에만 시간이 다 쓰이고 정작 대화를 못 나누는데 여기..

맛집 & 카페 2024.11.02

인당 3만원 오마카세, 미친 가성비로 평일 오픈 시간부터 만석이라는 이자카야

가성비가 훌륭해 벌써 몇 번째 방문인지 기억이 안 나는 코야키친 오마카세  어느 날, 친구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왔다. 뭔 일인가 하고 들어보니, 나름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으로 자주 가던 곳이 유튜브에 소개가 되었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평일에 오픈런도 힘들고 미리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인데 당분간 더 못 갈 것 같다고 말이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나도 아쉽더라.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나름 만족도가 높아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가던 곳인데 말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처럼 술을 즐기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제공되는 음식 자체가 맛있어서 가긴 했지만. 그래도 이 친구가 주류를 잘 소비해주고 있기 때문에 나는 같이 부담 없이 방문하고 있었다. 근데 앞으로 더 가기 힘들어질 것이라니. 아쉽더라. 간혹 성시..

맛집 & 카페 2024.05.10

소비자가 남는게 있을까 걱정하게 되는 19,000원 오마카세

오마카세의 대중화를 꿈꾸며 전국적으로 지점 확대 중인 오사이초밥 오늘은 익숙할 수 있으면서도 낯설 수도 있는 그런 공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원래 그래도 분기에 한 번 정도는 오마카세를 즐겨주었던 것 같은데, 가장 최근에 언제 마지막으로 즐겼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갈 타이밍이 따로 없었던 것 같다. 그러다 이날 외부 일정이 있어 오랜만에 번화가에서 혼밥을 해야 했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기 오사이초밥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 여기 아예 몰랐던 곳은 아니고 광고를 통해 처음 인지했었다. 정말 광고를 많이 하더라. 지하철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한데. 근데 그 광고를 처음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이게 통할까?' 싶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의 오마카세는 뭔가 특별함이 있어서, 이 특별함에 가격이 너무..

맛집 & 카페 2024.03.11

극한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3만원 오마카세 독산 코야키친

제철이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대방어를 즐겨봤어요~! 사실상 추운 겨울이 끝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만 지나면 곧 3월이 오고, 3월이면 그래도 확실히 2월과는 다른 느낌의, 봄이라는 계절이 시작하는 것 같다. 사실 한 2~3주 전부터 옷차림이 꽤나 가벼워졌다. 날씨로도 오늘은 날이 풀린다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옷을 나도 모르게 얇게 입게 되었다. 그래서 추워서 고생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감기가 걸리거나 그러진 않았다. 아마 그만큼 안 추워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이번 겨울은 확실히 춥긴 추웠지만, 그 추웠던 피크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유독 더 안 춥게 느껴진 것 같다. 사실 이번 겨울이 그렇게 안 추웠어서 좋기도 했는데, 여름이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된다. 작년 여름에 더위를 먹었었기 때문..

맛집 & 카페 2024.02.18

현지인만 찾는 도쿄 스시 명가에서 즐기는 5천엔 오마카세 초밥

츠키지 아오조라 산다이메 초밥집을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는 곳! 일본에 가면 대표적으로 꼭 먹는 음식들이 있다.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와 같은 간식부터 해서 장어덮밥, 라멘, 텐동 같은 식사류도 있겠다. 오사카나 다른 도시에 가면 아니더라도 도쿄에 가면 꼭 몬자야끼를 먹어줘야 하고. 사실 오사카에 갔을 때도 파는 가게가 많이 없긴 했지만 몬자야끼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어딜 가든 꼭 먹어보는 것도 좋긴 하겠다. 확실히 비주얼부터 맛까지 이색적이긴 해서. 근데 위에 말했던 모든 메뉴들을 갈 때마다 먹진 못한다. 사실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이번에 가면 또 언제 올지 모른다는 생각보다는, 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언제든지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막 정말 시간 타이트하게 쪼개가면서 먹으려고 하진 않으..

맛집 & 카페 2023.12.27

겨울 대방어를 3만원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삼촌 오마카세 코야키친

독산동 숨어있는 맛집 중 하나인, 3만원 가성비 최고 오마카세 삼촌카세! 술을 잘 못한다. 술을 잘 못하지만 술자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지만, 술자리를 즐기는 편도 아니다. 뭔가 예전부터 그랬다. 이게 술 마시는 사람들은 같이 취해가는 과정이 재밌기 때문에, 안 먹는 사람 괜찮다고 혼자 먹는다고 하지만 같이 취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재미없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술자리도 별로 참석하고 싶지 않아 하는 편이다. 나는 물론 눈치 안 보고 그냥 가볍게 맥주 한잔하면서 맛있게 안주 먹을 수 있는데 괜히 같이 업되는 과정에서 민폐가 되는 것 같아서. 그리고 뭔가 술 취한 사람들을 보는 것도 낯설어하는 편이다. 내가 멀쩡해서 그런지 뭔가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면 이해하기보단 말리는 편에 가깝다. 아마 예전에 ..

맛집 & 카페 2023.11.29

연말 기분 내기에 적합한 가성비 좋은 스시쇼부 오마카세

한 사람당 가격 38,000원이 믿기지 않는 양과 구성 처음 이 가게에 가려고 했을 때만 하더라도 여기 단골이 될지 몰랐다. 솔직히 뭐 지금 단골도 아니겠다. 나름 자주 가긴 했지만 그 텀이 길었고 아마 그로 인해 사장님도 나를 기억하진 못하시는 것 같다. 그런 관점으로 보면 단골이라 말할 순 없겠다. 단골이라 함은 뭐 안면도 트고 가끔 서비스도 받고 뭐 그런 것일 테니. 근데 정말 여기 많이 갔다. 그리고 만족스러워서 주변에 추천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나 때문에 여기 자기 여자친구랑도 오고 친한 친구랑 오는 사람들도 생겼고. 근데 나도 여길 처음 알게 된 것이 지인 소개였다. 자기가 자주 가는 오마카세 가게가 있는데 양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다고 한번 가보라고 말이다. 흘려들었었는데 어느 날 한번 가보..

맛집 & 카페 2022.12.07

단돈 5만원대에 즐기는 소고기 오마카세 우직서울

예약이 좀 힘들지만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소고기에 진심인 우직서울 언제부턴가 오마카세 열풍이 시작되었다. 열풍이 불기 전에, 친구 덕분에 그 낯선 문화를 처음 접해볼 수 있었다. 가격이 좀 나가긴 했지만 쉐프님께서 손질을 해서 바로 내어주시는 뭔가 즉석 맞춤 서비스 같은 그런 게 굉장히 좋게 다가왔고 신선했다. 매력이 있었다. 그렇게 한번, 두 번 가게 되었고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랑도 가고 그랬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이 시스템을 즐기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예약이 정말 힘들어졌다. 뭐 인기 있는 곳은 한 달 전에도 못한다고 하고 그러더라. 나의 경우 그런 곳은 처음부터 가보지 못했다. 가보고 싶긴 했는데 예약을 할 자신도 없었고 몇 번 시도해봤는데 되지도 않..

맛집 & 카페 2022.09.10

가성비 좋아 세번이나 방문한 스시쇼부 오마카세

더 더워지기 전에 오마카세 한번 어때요? 여기의 경우 아는 사람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되었다. 오마카세 이야기를 하던 중에 진짜 양도 많고 맛있는 곳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처음엔 그냥 그렇게 흘려들었다. 어쨌든 처음 들어보는 가게이기도 하고 갈 곳들은 많으니까 말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어디 갈까 고민을 하게 되었고 딱 여기 이야기를 들었던 게 생각이 났다. 먹어보지 않아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일단 가격 자체는 저렴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가야겠다 싶었고 예약을 하고 그렇게 첫 방문을 했던 기억이 난다. 너무나도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다. 다만 주차 공간 때문에 처음에 살짝 고생하긴 했다. 가게 내부에 주차 공간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다. 한두 자리 정도 있는데 아마 대부분 주차가 되어있을 것이다. ..

맛집 & 카페 202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