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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카페 7

디저트 하나에 2~3만원이 넘어가도 예약 꽉 찬다는 인생 파르페

파르페가 아닌, 휘낭시에 상까지 수상한 이력이 있는 인생 파르페 맛집 도쿄 Delimmo 한국에서도 한 번 갔었던 가게를 또다시 방문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마음에 들면 그럴 수도 있겠는데, 기본적으로 가봤던 곳보다는 새로운 곳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근데 뭐 때에 따라서 소개해주고 싶은 곳이라든가 그런 곳은 또 가봤던 곳을 알려주긴 하는 것 같은데, 이왕이면 새로운 맛집들을 찾아서 떠나는 게 기본 베이스라고 생각한다. 특히 해외의 경우 더 그렇겠다. 일단 해외여행의 경우 가봤던 나라를 또 간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겠다. 다만 일본처럼 가까운 곳은 또 가곤 하는데, 같은 도시를 또 가기가 쉽지 않겠다. 근데 나의 경우 일본을 적어도 10번 이상 방문했던 것 같고, 그중 오사카..

맛집 & 카페 2024.04.06

디저트 천국 도쿄에 가면 기본적으로 1일 1파르페는 해줘야 한다!

메론이 한가득 올라간, 1일 1파르페 필수인 긴자 센비키야 디저트 카페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놀러가다 보니, 사실 오랜만에 만나거나 여행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일본 도시의 어딘가를 갔을 때 공통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자기도 가봤다거나, 갈 예정인데 어떻다거나. 나도 마찬가지로 일본 도시 여러 곳을 가봤던 것 같다.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정도. 뭐 물론 오사카를 갔을 때 고베나 나라 이런 도시 가는 것들도 포함해서 말이다. 그나마 안 가 본 곳으로 삿포로를 꼽을 수 있겠다. 눈 덮인 삿포로를 언젠가 가보고 싶고, 나고야도 시라카와고라는 곳을 꼭 가보고 싶었다. 사실 이번에 여유 시간이 있을 때 도쿄를 세 번이나 갈 것이 아니라 안 가본 곳들을 다 가보고 싶기도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맛집 & 카페 2024.01.14

도쿄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인생 파르페 Delimmo tokyo cafe

현지인들만 오는 곳이라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찾을 때 가면 더더욱 좋을 도쿄 카페 나에게 도쿄는, 2023년에 태어나서 처음 가봤던 곳이었는데 어느새 세 번이나 방문하게 되어서 이제는 나름 익숙한 그런 곳이 되어버렸다. 처음 갔을 때, 낯선 곳은 오랜만이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방문하는 곳들이 다 새로운 곳이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그전에 다녀왔던 오사카에서의 10일보다 훨씬 더 즐겁게 돌아다녔다. 그래서 내가 너무 익숙한 곳을 갔었어서 그랬나 싶었다. 아무튼 그렇게 첫 기억이 좋았고, 혼자서 휴양지는 무리라는 판단 하에 또 도쿄를 향했다. 뭐 패키지나 그런 것을 갈 수 있기도 했지만 또 여행 스타일을 워낙 자유여행만 즐기다 보니 그렇게는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

맛집 & 카페 2023.12.25

주 4일만 운영하고 재료 소진하면 문 닫는 도쿄의 어느 제과점

따로 앉아서 먹을만한 곳은 없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도쿄 제과점 Laekker 이게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편이다.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냐면, 한번 하기로 했으면 어떻게든 결과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해도 결론은 결론이니까. 그니까 그냥 흘려보내며 잊어버리거나 그러는 스타일이 아니다. 가끔은 그냥 잊을 때도 있어야 하는데 성격상 그러지 못하더라. 물론 그런 것도 당연히 살면서 있겠지만, 애초에 그렇게 잊혀질 것이었으면 그리 많은 고민도 하지 않은 것이겠다. 오늘 소개할 곳이 나름 그런 의미가 있는 곳이다. 처음 도쿄에 놀러 왔을 때 여기 근처에 왔었다. 디저트를 먹고 싶었고, 구글맵을 열심히 서치해봤다. 그렇게 평점도 좋고 리..

맛집 & 카페 2023.08.08

주문 전 바로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한상차림으로 보여주는 도쿄 카페

여기가 딱 일본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Ginza West Aoyama Garden 이번 일본여행의 초점은 나에게 카페투어였다. 저번 여행에서 제대로 된 카페투어를 하지 못했다. 근데 그 이전에도 동일했다. 분명히 목적은 카페투어였는데 그게 달성되지 않았다. 나름 다닌다고 다녔는데 그래도 내 생각만큼은 안 되더라. 그 이유를 살펴보니 밥을 든든하게 먹고 나서 바로 카페를 가면 디저트를 많이 못 먹으니까 소화시키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근데 그렇게 소화를 시키려고 쇼핑을 하거나 좀 걷게 되는데 그 시간 텀이 길어지게 되면서 생각보다 일정이 짧아져서 두 번 갈 생각을 했다면 한 번만 가고 그렇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엔 차라리 밥을 조금만 먹을 생각을 하고 디저트 배를 더 많이 남겨두었다. 음..

맛집 & 카페 2023.07.03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레트로 분위기의 도쿄 푸딩 맛집 카페

도쿄 도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노부부가 운영하는 레트로 카페 Hekkelun 친구가 신혼여행을 떠났다. 출국하기 전에 담배를 피우면서 나에게 잠시 전화를 한 것 같다. 그렇게 통화를 하였는데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샀다고 말을 해주었다. 개인적으로 면세점에서 뭘 사는 편은 아니다. 일단 여행 떠나기 전에 짐이 되니까. 그래서 돌아올 때 주로 사는 편이다. 예전엔 그래서 기내 면세점에서 예약을 하고 사기도 했다. 근데 이것도 나름 혜택 싸움이 있어서 발품을 팔아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를 해본 뒤에 쿠폰을 먹여보고 이래야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겠다. 정말 노력 대비 세이브할 수 있는 금액이 커서 구매를 아예 안 할 거면 안 봐도 되는데 할 생각이라면 나름 노동을 투입해서 비교해서 사야겠다. 아..

맛집 & 카페 2023.05.08

디카페인러들은 꼭 가봐야한다는 도쿄 Urth Caffe

LA에서 시작하여 디카페인으로 유명해졌다고 하는 도쿄 Urth Caffe 날씨가 좋지 않았던 도쿄 여행. 그래도 일정을 대충이라도 짜서 오길 다행이다 싶었다. 뭔가 해야 할 일들이라도 있으니 정신을 어딘가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생각 안하고 시간을 흘려보내도 괜찮지만 적어도 이때는 아니었다. 이미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오사카 여행에서 배웠으니. 학습을 통해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나. 잘 모르겠다. 그냥 외면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아무튼 이 걸음의 목적은 분명했다. 바로 쇼핑! 쇼핑도 그냥 대충 둘러보다가 예쁜 것을 사자는 것이 아니었다. 가방을 사고 싶었다. 원래 가방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몸에 뭔가가 있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근데 이상하게 크로스백이 사고..

맛집 & 카페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