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966

문화여행 노팅힐에서 외국을 느끼고 오다.

문화여행 노팅힐에서 외국을 느끼고 오다. (Culture trip London notting hill) 런던에서 맞이하는 넷째 날 아침! 오늘의 일정은 문화여행 노팅힐 거리 거닐기이다. 걸어갈 순 없으니 지하철을 타기 전에 아침을 먹으러 맥도날드를 방문했다. 사실 영국에 오면 돈도 아낄 겸 패스트 푸드점을 자주 오려 했었는데 이날 처음 오게 되었다. 시간이 일러 햄버거가 아닌 맥모닝을 먹긴 했지만 처음 먹어보는 것치고 맛있었다. 낯선 건강한 느낌이라 해야 하나. 괜찮았다. 그리고 러쉬를 잠깐 들렸다. 한국보다 용량은 큰데 가격이 더 저렴하다고 해서 필요한 몇 개를 샀다. 근데 여기서 아직도 미제인 해프닝이 발생했다. 한가운데에 여러 사람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위 사진처럼 마련된 공간이 있었는데 어느 사..

제주도 말타기 조은승마장에서 안전하게 체험해보자!

제주도 말타기 조은승마장에서 안전하게 체험해보자! (Jeju horse riding) 처음 제주도에 오기로 결정했을 때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두 가지가 있었다. 둘 다 태어나서 한 번도 안 해본 것들이었는데, 하나는 흑돼지 먹기고 다른 하나는 바로 이 말타기였다. 고기는 두루치기부터 해서 삼겹살, 스테이크까지 실컷 먹었겠다 남아있는 건 jeju horse riding이었는데 알아보고 온 것도 없고 지나가다가 마땅히 봐둔 곳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못 타고 가는 건가 했는데 숙소로 돌아가는 길목에 이 조은승마장이라는 곳이 보였고 일단 차를 세운 뒤 가능하냐고 전화로 문의해보았다. 사람이 없어 바로 가능하다 했고 가격대를 알아보니 15분 산책이 35,000원으로 싸지 않은 가격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타워브릿지 야경과 클럽, London의 밤을 즐겨보자.

타워브릿지 야경과 클럽, London의 밤을 즐겨보자. (Tower bridge and club, enjoy London night) 원래 여행에서의 하루를 정리해 포스팅하곤 했었는데, 오늘은 사우스햄튼을 다녀온 뒤 바로 타워브릿지 야경을 보러 간 것과 다다음날 논다기보단 경험 삼아 갔었던 런던 클럽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그래서 내용이 약간 섞일 수 있음을 미리 양해 구한다. 사우스햄튼에서 돌아오는 버스에서 잡생각도 하고 잠도 자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늦은 오후 10시 정도에 도착했다. 하지만 알다시피 유럽의 여름은 해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늦게 지기에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완전히 어둡진 않았다. 그렇다 해서 숙소에 들리긴 애매한 시간이라 야경으로 유명한 타워브릿지..

8월 초대장 총 9장 배포합니다.

안녕하세요. 운 좋게도 지난달에 이어 이번 8월에도 초대장을 받아 새로 블로그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나누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원했던 것처럼 큰 어려움 없이 나눔 할 예정인데 한두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적어보겠습니다. 1. 지난번 초대장 배포 포스팅을 올렸을 당시 제가 왜 블로그를 시작했나에 관한 글을 어느 정도 길게 써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근데 댓글에 신청해주신 분 중에 그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한 분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인터넷 특성상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아쉬운 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포스팅한 여러 글 중 본인이 재미있었던 글 아무 곳이나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2. 티스토리 개설..

일상 2017.08.28

애월바베에서 즐겨보는 로컬푸드 목살스테이크

애월바베에서 즐겨보는 로컬푸드 목살스테이크 (Jeju island local food black pig steak) 아침에 일어나 조식도 먹지 않고 바로 나왔다. 그 이유는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유명한 맛집 수우동에 가려 했기 때문! 거의 오픈하자마자 가니까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겠거니 했는데 이미 오전 식재료가 다 나가 먹을 수 없다고 했다. 이게 말이 되나 싶어 검색해보니 새벽부터 예약명단을 받는다고 한다. 다른 먹을 것도 많고 이렇게까지 먹어야 되나 싶어 깔끔하게 포기했다. 그러고 다시 차로 돌아왔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 무작정 지나다니면서 찾기엔 길을 한번 잘못 들어서면 쭉 달려야 하고. 그러다가 동선이 맞지 않아 포기한 '애월바베에서 즐겨보는 로컬푸드 목살스테이크'가 생각이 났고 드..

환상숲 곶자왈공원, 혼자 생각하기 좋은 곳.

환상숲 곶자왈공원, 혼자 생각하기 좋은 곳. (Jeju park, hwansang forest)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았다. 그래서 주변에 어디 갈 곳이 있나 하고 찾아보니 이 제주 환상숲 곶자왈공원이 딱 보였다. 숙소로 가는 길에 항상 눈에 보여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사진을 살짝 보니 내가 정말 좋아하는 느낌의 장소였다. 뭔가 혼자 생각하기 좋은 곳 같았다. 그래서 전화로 영업시간을 물어본 뒤 마지막 타임이 남아있단 얘기를 듣고 바로 출발했다. 우선 매표소에 가 표를 끊었다. 성인은 5,0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이다. 그리고 운영시간 매 정시마다 숲 해설이라 하여 1인 이상이면 해설가가 동반하여 한 바퀴 돌며 이곳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다. 근데 오늘 나의 이곳 컨셉은 '혼자 생각..

사우스햄튼 런던 근교 투어를 다녀오다.

사우스햄튼 런던 근교 투어를 다녀오다. (South hampton london suburb travel) 브런치로 배를 가득 채운 London 삼일차 오후 일정은 사우스햄튼이라는 런던 근교 투어를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일정에 없던 곳이지만, 여행 내내 한 곳에만 있기도 좀 아쉽기도 하고 특히 장형이 꼭 잠깐이라도 들려야 된다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다녀왔다. 안 가도 그만이었지만, 그냥 겸사겸사 다녀왔다. 우선 버스를 타기 위해 빅토리아코치 스테이션이라는 곳으로 가 내셔널 익스프레스 표를 샀다. 장형만 믿고 따라다니느라 길을 안 알아봤었는데, 장형도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좀 헷갈려했다. 그래서 원래 타려던 시간의 버스를 놓치고 1시간 뒤꺼를 탔다. 헐레벌떡 뛰어다녔는데 본의 아니게 여유..

식도락 여행, 연탄구이와 김치찌개가 맛있는 명리동식당

식도락 여행, 연탄구이와 김치찌개가 맛있는 명리동식당 (Jeju black pig and kimchi stew) 오늘은 제주 식도락 여행에서 두 번이나 방문했었던 '연탄구이와 김치찌개가 맛있는 명리동식당'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이곳 역시 미리 알아두었던 곳은 아니었고, 앞서 말했듯이 렌트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현지에서 가이드 생활을 오랫동안 해오신 분이 추천해주셔서 찾아오게 된 곳이다. 우선 가게 앞에 주차를 한 뒤 실내로 들어왔다. 처음엔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별로 없어 불편한가 했는데 두 번째에 왔을 때 맞은편 공터에 주차공간이 넓게 되어있는 것을 알았다.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어정쩡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흑돼지고기 2인분을 주문했다. 식도락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

제주도 ATV 사륜오토바이타고 달려보자

제주도 ATV 사륜오토바이타고 달려보자 (Jeju Island ATV ride) 하루는 제주도 ATV 사륜오토바이를 즐기기로 했다. 맨날 어디를 놀러 갈 때마다 지나다니는 것을 보고 타고 싶었는데 마땅히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 Jeju island를 가기로 했을 때 이 레저활동이 생각났고 알아봤다. 내가 가는 서쪽엔 제일 유명한 산바다 체험장이 있었는데 알아보니 몇 년 전부터 문을 닫았고, 폴리레저라는 저렴한 가격의 업체가 있길래 이쪽으로 예약했다. 예약 당시 소셜커머스에서 할인가로 팔고 있었는데 직접 전화로 문의해보니 현장에서 결제해도 동일가로 가능하다고 했다. 비나 일정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 1시간 전에만 전화주면 된다길래 도착해서 즉흥적으로 가기로 했다. 아마 비수기여서 가능했던 것 같다. 먼..

황금손가락에서 빠른 혼밥하다.

황금손가락에서 빠른 혼밥하다. 갑작스러운 비로 일정이 꼬여 길을 잃은 나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먼저 밥을 먹기로 했다. 근데 이 역시도 숙소에서 워낙 일찍 나오다 보니 오픈시간인 11:30~ 21:00과 맞지 않았고 그냥 드라이브 겸 돌아다니다가 시간을 맞춰 황금손가락으로 들어와 빠른 혼밥을 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제주도를 다녀온 친구가 좋았다고 꼭 가보라고 해서 급작스럽게 온 곳이라 정보가 전혀 없었다. 도착하니 렌트카 없인 오기 힘들어 보였고 주차장도 넓고 매장 자체도 꽤 넓었다. 밖에는 이렇게 sushi에 쓰일 생선들이 보관되어있었다. 직접 꺼내가는 모습을 보진 못했지만 아마도 필요하면 바로바로 가져다 쓰시겠다. 실내로 들어왔다. 열자마자 거의 바로 온 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