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제품 리뷰

마우스패드 무선충전기 파우트 제품으로 한번 구매해봤어요

디프_ 2020. 1. 27. 02:02

파우트(POUT) 마우스패드 무선충전기 깔끔하네


아주 오래전에 구매한 제품인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해본다. 아 구매한 것이 아니라 선물 받은 제품이구나. 파우트라는 브랜드의 무선충전기 기능이 제공되는 마우스패드 제품으로 가격은 선물 받아 잘 모르겠다. 한 몇개월 지난 것 같은데.. 이제서야 사용하는 이유는 평소 IT 기기는 최대한 오래 쓰는 편이다. 이 오래 쓰는 것이 아껴쓴다는 의미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큰 열의가 없다. 새로운 기능이 나오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또 언제 배우나 싶고.. 다른 것들은 새로운 것이 좋은데 이 분야는 꼭 좀 막연하더라. 아무래도 성향이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으나 그렇게 형성된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선물 받은 제품을 서랍에만 넣어두다가 몇개월이 지난 오늘에서야 꺼내서 써봤다. 사실 이건 그냥 바닥에 깔아두고 사용만 하면 되는데 괜히 처음 보는 기능이 있다고 하여 좀 망설였나보다. 기존 것이 원래 면적이 좁아 바꿔야지 바꿔야지 생각만 하다가 결국엔 너덜너덜 해져서 더이상 쓸 수없게 되고 나서야 교체를 감행했다. 그래서 그 기념으로 오늘 포스팅을 써본다.



제품 역시 심플하다. 사실 별다른 것들이 있을 이유가 없는데 왜 여태까지 사용을 망설인 것이지? 막상 개봉하고 나니 좀 허탈한 감이 있다. 그래도 좀 설명을 하자면, 마우스패드 무선충전기 파우트 제품의 경우 설명서, usb가 같이 들어있다. usb의 경우 앞서 말했던 유일한 기능 중 하나인 스마트폰 자동 충전을 위해 제공되는 기능이다. 그냥 스마트폰을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그런 기능이 있는 제품은 자동 충전이 된다고 한다. 근데 아직 그 기능까진 사용해보지 못했다. 그 기능을 사용하려면 usb선을 연결하여야 하는데 본체와의 거리가 좀 돼서 연결하지 않았다. 만약 연결하려면 본체를 이동하거나 내 발 아래쪽이 선이 왔다갔다 하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다간 선이 끊기거나 뭐 하나 망가지기 쉽상이다.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잘 때도 계속 뒤척뒤척한다. 나는 모르는데 주변에서 말해줘서 알았다.



POUT라는 곳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대충 검색해보니 이런 오피스 용도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곳인가보다. 앞서 말했듯이 제품 사용법은 별거 없다. 무선 충전 본체 마우스패드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그 usb 부분을 데스크탑 pc, 노트북, 또는 아답터에 연결 후 전원을 공급하면 된다. 그 다음 표시된 영역에 스마트폰 및 기기를 올려두면 충전이 시작된다. 주의사항으로는 뭐 이것저것 적혀있긴 한데 딱히 추가로 신경써야할 부분은 없겠다. 어쨌든 그냥 전자제품 쓰듯이 사용하면 된다.


사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까지 바꾼 뒤에 이 제품을 사용했어야 하는데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한번 괜찮나 사용해보고 싶었다. 막상 이 패드만 바꿔서 괜찮으면 굳이 새 제품을 살 이유가 없으니 말이다. 집에 있는 모니터의 경우 10년이 지났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에 구매해 현재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다. 근데 이것도 이제 슬슬 망가져가 바꿀 예정에 있어 구매하는 김에 같이 구매할 계획이다. 내가 전자기기 사용하듯이 옷이나 다른 기타 물건을 사용했으면 돈 정말 많이 아꼈을 텐데.. 주변 사람들 보면 자신한테 주는 선물로 뭐 막 이것저것 사던데 자동차라든가 이런 전자제품은 전혀 관심이 안간단 말이지. 다행인가 이런 것들에 취미를 안 갖게 되서? 내가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분야는 여행과 휴식 말곤 없는 것 같다.



현재 실시간으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까진 괜찮다. 이거 책상이 좀 좁아 제대로 된 공간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나름대로 괜찮다. 사용 면적의 경우 딱 내가 원하던 수준이다. 근데 저 Charging Area가 좀 더 끝에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현재 뭐 올려둔 것이 없어서 상관은 없지만 막상 있으면 좁게 느껴질 것 같단 말이지.. 뭐 사용 안해봐서 잘 모르겠고 그냥 나의 개인적인 추측이다.


아 그리고 저 검은색 클릭하는 부분의 하얀거! 저거 먼지 아니다. 그럼 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우리가 뭐라고 해야하지. 아무튼 물기 묻은 곳을 휴지로 닦을 때 하얗게 묻는 것 있지 않나?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다. 평소 키보드 위에 가리개를 깔고 사용하고 그건 물빨래를 한 뒤에 드라이기로 말리는데 이건 뭐 어쩔수가 없다. 그래서 물티슈로 닦는데 여기 아래쪽이 고무로 되어있는지 물기를 휴지로 닦고 나니 저렇게 되더라. 근데 저것마저 없애려고 계속 했는데 없어지지도 않고 점점 심해졌다. 그래서 이젠 저게 그런 것들이 뭉쳐서 생긴 것이 맞는지까지가 의문이다. 원래 고무 쪽에 닿으면 저렇게 안 닦이나? 물티슈로 해도 안 사라진다. 마음 같아선 빡빡 뭔가로 닦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겠지.. 아무튼 비쥬얼로도 좋지도 않고 좀 무거워 사용에 불편하기도 했으니 이번 기회에 나에게 맞는 스타일로 바꾸려고 한다. 다음엔 그 제품 리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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