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제품 리뷰

sc플러스마일카드 선결제 누가 앱으로 안된대!?

디프_ 2019. 9. 27. 19:00

실시간 앱으로도 가능한 sc플러스마일카드 선결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서 해당 카드를 만들 당시에도 그랬고 인터넷을 통해 기본 정보를 알아볼 때도 그랬다. 심지어 내가 카드를 발급 받고 앱을 깔고 즉시결제를 시도하려고 했을 때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별 생각없이 어플에 로그인해 이것저것 만지다가 선결제라는 단어를 발견하게 되었고 또 별 생각없이 하라는 대로 하다가 결제일 전에 납입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게 제대로 된 것이 맞나 상담원과 통화를 시도했고 상담원의 답변이 처음에는 알아보겠다고 하다가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원래부터 이 기능이 있었다고 했다.


순간 원래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 건가하며 읭했다. 아무래도 내가 sc플러스마일카드를 발급 받고 난 뒤 이 시스템이 생겼다고 보기엔 너무나도 운이 좋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원래 있었던 것이 맞겠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기존 내가 알고 있던 정보는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경우 앱을 통한 선결제는 불가하고, 해당 은행 계좌를 보유하였으며 인터넷, 모바일 뱅킹에 가입이 되어있는 사람만 PC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포인트는 PC라는 것이겠다. 그래서 실제로 처음에는 PC로 해보기도 했다. 이것저것 가입했으니 써먹어보고 싶어서. 근데 이것저것 좀 귀찮아서 딱 한번만 해보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겠지만 괜히 나만 아는 것 같은 정보를 포스팅하여 혹시 모를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므로 이미지 위주로 살펴보면 되겠다. 우선 당연한 말이겠지만 sc제일은행은 별도의 카드앱이 없으므로 은행 어플을 깔고 로그인 해보도록 하자.



그럼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해당 은행은 주 거래 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잔액이 얼마 남아있든 상관 없긴 한데 그래도 이것도 개인정보이긴 하니 지웠다. 이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하단에 있는 전체를 눌러보도록 하자.



그런 다음 손으로 스크롤을 아래로 쭉 내리면 다음처럼 카드/외환이 나오고 그중 카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sc플러스마일카드의 사용내역이라든가 기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걸 클릭해보도록 하자. 첫 화면에는 없고 스크롤로 조금 내려야 볼 수 있다. 아래쪽에 있다. 바로 없다고 당황하지 말자.



그럼 다음처럼 이용한도라든가 명세서, 다음달 결제예상금액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긴 화면이 노출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선결제이므로 다른 것은 다음에 확인해보도록 하고 저 빨간 네모를 클릭해보자.



그러면 이렇게 해당 절차에 대한 정의와 안내가 나온다. 결제일 이전에 회원님께서 원하시는 결제 대금을 미리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친절히 알려주면서 그에 따른 안내도 해주고 있다. 이 부분이 좀 중요하다면 중요한데, 앞서 말했듯이 내 명의이 sc제일은행 통장이 있어야함이 첫번째 조건이다. 이게 없으면 애초에 진행할 수가 없으니 해당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통장을 개설해야겠다. 그리고 이런 기능은 처음 봤는데 1회 최대 15건 이내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다행히 15건 이후 다른 제약이 있는 것은 아니고 바로 다시 처음부터 진행하면 됐다. 그 이상하면 시스템 과부하가 걸리나.. 아무튼 그렇다고 한다.



다음을 누르면 다음처럼 카드정보를 입력하라는 화면이 나온다. 내가 화면을 좀 지운 것도 있는데 계좌야 알아서 연동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이제 모든 절차가 거의 끝나간다.  여기서 내가 미리 지불하고 싶은 이용내역들만 정하여 클릭하면 된다. 전체로 볼 것인지 아니면 일시불로 볼 것인지 등 각 카테고리별로 나눌 수 있다. 나의 경우 전체로만 확인해봤다. 저 빨간 네모 안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하면 다음 화면으로 이동한다.



그러면 총 이용금액과 함께 내가 언제 어디서 결제를 했는지 단일 건로 이렇게 나타내준다. 새삼 놀라울 것은 없는 당연한 것이고 이제 내가 먼저 내고 싶은 금액이 담긴 결제건만 선택해보자. 저 빨간 네모를 클릭하면 된다. 사진을 보면 흰색과 회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회색의 경우 이미 결제처리가 되어 돈을 낼 필요가 없는 것이고 흰색은 클릭이 가능한, 지불해야할 건이다. 회색은 이전에 내가 냈던 건이고 흰색은 이번에 테스트하면서 캡쳐한 것이다.



그렇게 모든 클릭을 끝냈으면 하단으로 내려와 '선택한 금액 결제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그리고 해당 앱의 경우 아래로 드래그하면 저절로 새로운 결제건이 뜨는 것이 아니라 더보기를 눌러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더 추가하고 싶은 건이 있으면 더보기를 눌러보도록 한다.



내가 선택한 것들의 총 금액이 나온다. 그냥 이러이러한 선택을 했는데 이 금액을 선결제하고 싶은 것이 맞냐고 재확인하는 절차라 이해하면 되겠다. 맞으면 다음을 눌러보자.



똑같은 화면이 또 나온다. 다만 위에 텍스트가 바뀌었다. 정보에서 금액으로.. 솔직히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뭐 이자를 내야하는 경우는 수수료가 붙어서 그런가. 포인트 사용을 할 경우 체크할 수 있어서 그런가보다. 내용 확인 후 이상 없으면 다음으로 이동해보자.



끝났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에 담긴 공인인증서를 활용하여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이렇게 완료되었다는 화면으로 넘어가면서 내 계좌에 들어가있던 돈이 빠져나간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경우 삼성과는 다르게 즉시결제한 금액이 빠져나갔다고 별도의 문자가 오진 않는다. 아무것도 연락이 오지 않길래 제대로 처리가 된 것이 맞는지 은행에 전화해 확인해봤다.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처리된 것이 맞았다. 그렇다. sc플러스마일카드에서도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제 자유롭게 체크카드처럼 리스크 없이 사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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