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공유 몇만개는 기본인 일본 편의점 초코 아이스크림
오늘 포스팅의 경우 저번 일본 편의점 꿀팁 포스팅 글에 포함이 되어있어야 했는데 내가 사진을 나중에 찍다 보니 포함이 되지 못했었다. 그래서 그냥 생략할까 하다가 자꾸 SNS를 이용할 때마다 보이기도 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해당 정보 알아두시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뒤늦게나마 포스팅을 해본다. 사실 이번 설 연휴가 엄청나게 길다. 그래서 인천공항에 사람들이 그렇게 몰린다고. 사실 나도 원래 여행 계획을 해두었으나 그게 어찌어찌하다 보니 취소가 되었다. 내 자의는 아니었고. 그래서 그냥 이렇게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데 뭐 겸사겸사 잘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무튼 그만큼 일본 여행도 많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가족 여행이든 친구와의 여행이든 연인과의 여행이든 일본이 제일 만만하긴 하겠다. 동남아도 괜찮긴 한데 우선 그만큼 경험이 대다수가 많기도 하고, 은근 동남아 여행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더라. 물론 일본여행도 마찬가지긴 하겠지만. 만약 현 상황에서 혼자 하는 여행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 간다고 했을 때 제일 가고 싶은 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일본이 되겠다. 뭔가 여태까지 나 혼자만 기억해 왔던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느낌이랄까. 물론 여행 스케줄은 그 일행에게 전부 다 맞추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내가 정말 좋았던 곳들은 소개를 해주고 싶다.
사실 동남아는 작년에 다녀오기도 해서 나름 어느정도 감흥이 해결이 되어서 생각이 안 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 소개할 음식은 일본 편의점 투어를 했을 때 꼭 구매해야 하는 아이스크림이다. 근데 현재 아이스크림 사진은 안 나오고 일본 여행했을 때 찍었던 사진들만 나오고 있다. 우선 딱 초콜릿 아이스크림 하나만 소개를 해야 하기에 사진이 부족한 것도 있는데 오랜만에 이런 잔잔한 여행 글을 작성해보고 싶었다. 사실 정보성 위주로 딱 그 정보만 얻길 원하는 분들이 대다수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뭔가 오랜만에 음식 이야기만 담는 것이 아니라 여행 이야기도 해보고 싶었다. 해당 사진들은 도쿄 여행을 하면서 찍었던 사진들인데 확실히 길거리마다 그 일본만의 감성이 있어 괜찮았다.
근데 이건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런 것이 되겠다. 예전에 일본인 친구한테 '이 사진 너무 예쁘지 않냐'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근데 그 친구가 이거 그냥 일본인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신기해했다. 그래서 그때 느꼈다. 내가 관광객이라 그런 것이구나 하면서 말이다. 그 사진들은 대표적인 관광지도 아니었긴 했으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뭐 종로나 그런 곳들, 막 삼겹살집이나 노래방 간판들 있는 곳에서 사진을 안 찍는데 관광객들은 찍듯이 약간 그런 느낌이 되겠다. 우린 그런 곳에서 전혀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하긴 하니까. 아무튼 이렇게 일본 도쿄를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해 봤다. 그럼 이제 초코 러버라면 일본 갔을 때 꼭 쟁여둬야 할 편의점 아이스크림에 대해 알아볼까.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것이다. 이 초코 아이스크림. SNS를 볼 때마다 나오는데 공유 몇만 개는 기본이고 좋아요나 댓글도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 사실 일본 편의점 아이템들 대다수가 그렇겠다. 일본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이기 때문에, 그때 사람들이 놓치지 않으려고 더 기록을 해두는 느낌이다. 그리고 신제품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꿀템 발견하기도 쉬워서 SNS 헤비 유저들이 소개하기도 괜찮고. 그리고 편의점이 마트보다 비싸긴 하나 식당에서 사서 먹는 것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괜찮고. 이 초코 아이스크림은 내가 발견한 것은 아니고 나도 SNS에서 보고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구매를 한 것이었다.
일단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초코 러버뿐만 아니라 바닐라 아이스크림 계열의 깔끔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도 무조건 한 번은 드셔보시라는 것이다. 쉽게 말할 수 있다. 맛있다. 근데 무엇보다 감동이었던 것은 포장이 되겠다. 먹는 방법이 정말 깔끔하고 쾌적하게 되어있다. 단계별로 포장지가 잘 뜯어지는데 뭔가 그 깔끔한 기분이 좋더라. 그리고 아이스크림 역시 부분마다 나눠져 있는데 이게 혼자 먹기도 편하고 누군가에게 건네주기도 괜찮고 여러모로 깔끔하더라. 초코 특유의 달달함도 좋고 식감도 좋고, 바닐라 아이스크림과의 조화가 꽤 괜찮았다. 가격도 173엔으로 큰 부담은 없어서 편의점 들리실 때 한번 찾아보시면 좋겠다. 다만 없는 곳도 있어서 운이 안 좋으면 여러 군데 돌아다니셔야 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