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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와 통닭 이색 조합으로 인기몰이 중인 김종용누룽지통닭

디프_ 2025. 1. 22. 18:43
누룽지의 고소함과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통닭 조합으로 전국에 지점 생겨나고 있는 김종용누룽지통닭

 

 

1월 수영을 새로 시작한 이후로 어제 오랜만에 몸무게를 재보았다. 근데 기존보다 한 1kg 정도 무게가 빠진 것 같더라. 사실 작년 초에 몸무게 감소 이후 그 뒤로 드라마틱하게 다시 예전 몸무게로 돌아오진 않았고 그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플러스 마이너스 1kg 정도. 근데 딱 그 정도만 유지하고 싶은데 그 기준에서 1kg 정도 더 감소가 되었겠다. 사실 여기서 더 마르는 것은 원치 않는다. 다만 이게 내가 뭐 식단을 한다거나 그래서 빠지는 것은 아니고 나름 주 3회 이상 운동을 하면서 체중이 감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걱정이 되긴 한다. 마냥 몸무게 빠지는 것이 더 이상 좋을 나이도 아니고 무엇보다 보기 좋아야 하는데 그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일단 약 1년간 다니던 헬스를 그만 두고 시작한 수영이기 때문에 분명히 근력은 아마 감소했을 것이다. 무게를 치거나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근데 또 반대로 수영은 현재 첫 달 기준으로 하체를 많이 쓰니까 하체는 근육 부피가 크니까 또 근력은 감소하지 않았을 수도 있긴 한데 아무튼 전체적인 상체 근육은 감소하지 않았을까 싶다. 뭐 원래도 인바디나 그런 것을 안 해봐서 잘 모르긴 하겠지만. 아무튼 이 몸무게 숫자에 대한 감소는 분명히 이뤄진 것은 맞는데 남들이 봤을 때도 그 변화가 있는지가 궁금하다. 사실 그 변화는 없길 바라고 있는데 뭐 그건 내가 알 수 없으니까. 근데 이 몸무게 이야기를 왜 하냐면, 이게 개인적으로 단순 운동 때문에 감소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여기서 또 포인트는 감소가 아니라 유지라는 것에 있겠다. 그러니까 작년 초 평소보다 몸무게가 5kg 정도 감소한 것을 어느날 확인하였었다. 그 뒤로 깜짝 놀라서 나름 이런저런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근데 다시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진 않았고 그 당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거기서 계속해서 더 빠졌으면 뭐 어디 아픈 것 아닌가 걱정을 했을 텐데 다행히 그러진 않았다. 근데 개인적으로 이 몸무게를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먹는 것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정확히 표현하자면 식단이 아니라 식습관 변화로 나름 건강하게 살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유지가 되는 것 아닐까 싶다. 만약 이 추측이 맞다면 그럼 몸이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다는 말이 맞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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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뭐 술, 담배를 하는 것도 아니고 따로 나쁜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먹는 음식들을 자극적으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인데 그것도 소화불량 이슈로 많이 줄었고. 일단 매운 것은 최대한 안 먹으려고 하고 튀긴 것도 빈속에 안 먹으려고 하고 유산균 챙겨 먹고 나름 하루에 한 번은 꼭 건강하게 먹으려고 하니까. 건강하게 먹는다는 것이 막 푸릇푸릇한 야채나 그런 것을 먹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패스트푸드는 하루에 한 번만 먹으려고 하고 그러니까. 아무튼 배달 음식도 예전보다 많이 줄였고 확실히 식습관 자체가 많이 바뀌었겠다. 그래서 아마 나름 건강하게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또 모르지. 만약 어디가 아픈 것일 수도 있긴 하니까.

 

조만간 건강검진을 다시 받아볼 예정이다. 작년 3월 정도에 받았었는데 원래 2년 주기로 받으면 되긴 하겠는데 어찌 되었든 2년 전과 비교해 체중이 감소하긴 했으니까 관찰 용도로 1년 정도 지난 상태에서 받아볼까 싶다. 작년에 받았었을 땐 오히려 체중 감소가 되어서 모든 지표가 다 좋게 나왔었는데 이번엔 어떨지 궁금하다. 아무튼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면, 오늘 소개할 메뉴와 관련이 있어서다. 개인적으로 치킨은 어떻게 나오든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튀긴 통닭을 제일 좋아한다. 뭐 삼계탕도 맛있고 길거리 트럭 같은 곳에서 파는 통닭도 맛있고 다 맛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닭은 후라이드치킨이라고 생각한다. 뭐 양념치킨도 맛있고. 일단 튀겨야 제 맛이라고 생각한다.

 

워낙의 치킨 프랜차이즈도 다양하고 종류가 많기 때문에 먹고 싶을 때 다른 곳에서 시켜 먹어도 후라이드 치킨 먹기가 바쁘다. 그렇다 보니 전기구이 통닭이나 삼계탕 계열은 사실 평소에 먹기가 쉽지 않겠다. 튀긴 것 먹기도 바쁘니까. 근데 이날의 경우 오랜만에 김종용누룽지통닭 구운 치킨 계열을 주문해서 먹어봤다. 일단 뭔가 이날 공복 상태가 오래 유지되었기도 해서 바로 튀긴 것을 먹으면 속에 부담이 갈 것 같았다. 근데 뭔가 집밥이 아니라 자극적인 것은 먹고 싶었고 딱 여기가 떠올랐다. 사실 여기 예전에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먹어본 적도 있다. 그때 먹었을 때 실제로 너무 맛있게 먹기도 했는데 그 뒤로 따로 먹을 기회가 없었다. 아마 다른 튀긴 치킨들에 밀려서 그런 것이겠지.

 

식습관도 바뀌어 가고 있겠다, 속에 부담도 없겠다, 무엇보다 이 누룽지로 탄수화물은 어느정도 보충해 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딱 여기가 떠올랐다. 원래는 양념으로 주문을 했었는데 이날 배달 착오가 있어서 기본으로 오게 되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알았는데 이거 차액 환불해 주겠다고 했는데 그 뒤로 환불을 못 받은 것 같다. 이 포스팅 끝나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봐야겠다. 아무튼 여기 김종용누룽지통닭 본점이 강서구인 것으로 아는데 현재 나름 전국 여기저기 지역에 프랜차이즈로 출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먹어보면 양도 괜찮고 누룽지의 고소함과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통닭의 이색 조합이 꽤나 괜찮았다. 아마 건강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의 경우 한번 드셔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으로 생각한다.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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