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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Yourself 2035

비긴어게인2 촬영지로 나왔던 도시 포르투의 낮과 밤

비긴어게인2 촬영지로 나왔던 도시 포르투의 낮과 밤 TV 채널을 돌리다가 비긴어게인2라는 프로그램을 봤다. 촬영지로 최근에 다녀와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도시 포르투가 나왔다. 그때 생각이 나서 더 좋았다. 이렇게 우연한 상황에 다녀왔던 여행지에 관한 것을 접하게 되면 책 목차 보듯이 그때 기억이 순간순간 떠오른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전부 다 행복한 기억들뿐이었고, 현실과 비교해 그때가 그리워졌다. 아마 이래서 여행을 계속 다니나보다. 루이스 다리에 아래에서 이쪽으로 쭉 걸어가면 버스킹 공연을 했던 리베이라 광장이 나온다. 아마 이 사진을 보고 영상을 보면 여기가 여기구나 싶을 것이다. 비긴어게인2 같은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한다. 나는 자연인이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처럼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보여주고자 함이..

오사카 여행코스 오렌지스트릿을 가보자!

오사카 여행코스 오렌지스트릿을 가보자! 오사카 여행코스로 유명한 오렌지스트릿을 세 번째 방문 만에 드디어 와본다. 쇼핑을 잘하는 편도 아니라 이렇게 넓은 곳에 다양한 매장이 있으면 뭐부터 구경해야할지 몰라 잘 안 사게 되는 편인데, 그래도 안 가본 곳이니 와봤다. 아 근데 여기에 오려면 미리 화장실을 들렸다 오는 것이 좋겠다. 카페를 가게 되면 몰라도 화장실 찾기가 정말 힘들다. 큰 매장 안에도 잘 없었다. 그래서 가구를 파는 어느 인테리어점에 들어가 여쭤본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잠깐 다녀올 수 있었다. 워낙 넓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진 않았다. 그리고 차도 많이 다니지 않아 구경하기 편했다. 매장은 좀 많은 편이었는데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넓찍 넓찍하게 있어 전체를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

포르투갈 포르투 와인 여행, 와이너리 투어를 해보자.

포르투갈 포르투 와인 여행, 와이너리 투어를 해보자. 드디어 출발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포르투갈 포르투 와인 여행, 와이너리 투어 시작이다. 숙소에서 약속한 시간인 2시 30분에 모인 뒤 다 같이 출발했다. 3개의 장소에서 총 7가지 종류의 wine을 마실 예정이다. 포스팅하면서 같이 갔던 친구들 사진을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있다. 다리 아래에서 워킹 투어를 마치고 오는 친구들을 기다렸다. 그동안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캐나다 사람은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을 해봤다 하고 사교성이 정말 좋았던 말레이시아 친구는 3M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숙소에 같이 묵고 있던 친구도 그렇고 캐나다 사람이 은근 많았다. 캐나다 사람들도 여행을 좋아하나..? 그리고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다. 물론 영어로...

하림 난치병 - 이별후 연락없는 남자

하림 난치병 - 이별후 연락없는 남자 감정에 대한 이야기 오늘의 노래는 하림 난치병이다. 이 노래는 예전에 엄청 듣다가 잊고 살았는데 요즘 다시 빠졌다. 그 이유는 유투브로 노래를 랜덤 재생하고 있는데 박원이 이 노래를 부른 것을 보고 꽂혀서 원곡을 찾게 되었다. 박원이라는 가수를 안 지 얼마 안 됐는데 노래 하나하나가 너무 좋다. 가사도 좋고. 그래서 콘서트를 가보려고 알아봤는데, 짙은에 비하면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진되어 구할 수가 없었다. 확실히 매니아층이 있나보다. 아니면 대중적인 가수인데 나만 몰랐던 건가.. 가사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정말 좋다. 나중에 박원의 노래도 포스팅해볼 생각이다. _ 이젠 알것 같아요 나는 미쳐버린 걸 나을 수 없는 흔치 않은 병처럼 그대라는 뜨거운 열은 식지 않고 ..

오사카 쇼핑 거리 아메리카무라를 가다.

오사카 쇼핑 거리 아메리카무라를 가다. 밥을 든든하게 먹은 뒤 근처에 있는 오사카 쇼핑 거리 아메리카무라를 왔다. 이 골목길은 처음이었는데 길가 사이사이에 이렇게 작은 매장들이 있었다. 약간 힙합스타일처럼 스트릿 같은 느낌의 옷들이 많아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초입에 있는 깔끔한 애플스토어와는 다르게 안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복잡하고 나름 이 거리만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사실 여기는 나한테 좀 익숙한 공간이다. 첫 여행에서는 친구와 잠깐 헤어졌던 곳이고 두 번째 여행에선 새벽에 이 주변에서 숙소를 찾느라 엄청 고생했다. 딱히 뭘 샀다거나 구경해본 적은 없지만 그냥 오면 추억이 생각나는 곳이다. 오사카 쇼핑 거리 아메리카무라의 대표적인 건물 안으로 들어가봤다. 올 때마다 문을 닫아 여길..

신사이바시에서 일본식 나니와 오므라이스를 먹다.

신사이바시에서 일본식 나니와 오므라이스를 먹다. 어색한 숙소에 적응을 다 했는지 편하게 잘 잤다. 히터식 난방이어서 불편했는데 이제 나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도 알았다. 일어나 먹을 것도 먹고 오늘 가야할 곳 리스트를 대충 정리한 뒤 밖으로 나왔다. 먹을 것도, 갈 곳도 많아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여야겠다. 제일 먼저 갈 곳은 일본에서는 3위, 오사카에서는 1위를 한 일본식 omurice를 파는 나니와 오므라이스다. 신사이바시에 있어서 그냥 산책도 할 겸 걸어서 가보았다. 근처까진 왔는데 입구를 찾기가 정말 힘들었다. 이 주변에서만 한 10분은 방황한 것 같다. 구글맵에 쳤을 때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어중간할까봐 조금 빨리 왔는데 실제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었다. 계속 운영했다.. 이 건물 저 가운데로 ..

포르토 여행 숙소 근처 마트에 들리다.

포르토 여행 숙소 근처 마트에 들리다. 포르토 여행 숙소가 클레리구스 탑 바로 앞에 있기에 따로 구글맵의 도움 없이 그 건물이 보이는 방향으로 걸었다. 여기선 그냥 사는 집이겠지만 이국인이 나로서는 그냥 건물들의 분위기가 좋았다. 단순 낡아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피티나 깃발, 전등 등이 장소와 어우러졌다. 마주칠 때마다 여기가 유럽임을 알려주는 트램. 포르토 여행에선 꼭 경험해봐야할 것 중 하나라는데 한 번도 타보지 않았다. 그 분위기를 느껴볼 법한데, 뭔가 티켓 끊는 법을 알기 귀찮아서려나.. 그냥 걷는 것이 더 좋았다. 타본 사람에게 듣기론 실망스러웠고 왜 꼭 타봐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리고 여기서도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시간이 남아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에 왔다. 지나..

박용석스시 가성비 초밥 맛집을 다녀오다.

박용석스시 가성비 초밥 맛집을 다녀오다. 핸드폰을 보다가 예전에 다녀왔던 박용석스시 사진들이 보여 포스팅 해본다. 아마 다녀온지 한 달 정도 지난 것 같다. 이 친구랑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만났었는데, 만날 때마다 거의 난 오랜만에 외출이었기에 맛있는게 먹고 싶었다. 둘 다 sushi를 좋아해서 나름 맛집을 많이 다니다가 이때는 시간이 늦어 예약 가능한 곳이 없어 그냥 가성비 초밥 맛집 박용석스시로 왔다. 둘 다 특모듬으로 주문했다. 자리는 주방 앞에 앉았다. 튀김과 락교, 미니우동이 나왔다. 그리고 오랜만에 맥주를 마시고 싶어 생맥주도 하나 시켰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뉴가 나왔다. 사실 여기를 생각날 때마다 자주 오긴 하지만 맛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다. 그렇다해서 맛이 없진 않다. 그냥 적당한 가격에..

맛집 & 카페 2018.04.20

초보유럽여행 포르투 대성당에서 느끼는 여유

초보유럽여행 포르투 대성당에서 느끼는 여유 (Porto Cathedral) 투어 예약 때문에 숙소로 돌아가야했다. 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지만 천천히 구경하며 걸어가고 싶어 루이스 다리를 반만 건넌 뒤에 다시 빽했다. 어차피 자주 올 것 같아서 크게 미련은 없었다. 돌아가는 길에 건물 뒤에 그림이 그려진 것을 발견했다. 일반인이 그렸을 리는 없고 누군지 궁금했다. 햇빛도 피할 겸 큰길보단 골목길로 가고 싶어 좌측으로 걸었다. 근데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 워킹 투어처럼 누군가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발이 아파 벽에 기대고 서서 이야기를 살짝 엿들었다. 근데 난 왜 이런 설명이 지루한지 모르겠다. 그냥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이 좋다. 초보유럽여행 중 포르투 대성당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다. 넓은 편은 아니..

오사카 이치란라멘 레시피 주문 용지가 바뀌었다.

오사카 이치란라멘 레시피 주문 용지가 바뀌었다. 장 본 것들 대충 정리하고 좀 쉬다보니 오후 11시가 되어서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배가 고팠기에 빨리 먹을 것을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 싶었다. 그래서 저번에 포스팅한 츠카다노조에 가려했는데 문을 닫았던 날이 바로 이날이었다. 어딜 갈까하다가 첫날 줄이 너무 길어 못 먹었던 오사카 이치란라멘이 생각났다. 24시간 운영이기에 나처럼 늦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에게 편할 때가 있다. 야간이라 맛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친구랑 저번에 왔을 때도 새벽에 들어가 하나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었었다. 자정이 다 된 시각의 오사카 도톤보리 이치란라멘 앞의 모습이다. 대기인원이 하나도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밥을 먹는다는 것이 이상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