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2 촬영지로 나왔던 도시 포르투의 낮과 밤 TV 채널을 돌리다가 비긴어게인2라는 프로그램을 봤다. 촬영지로 최근에 다녀와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도시 포르투가 나왔다. 그때 생각이 나서 더 좋았다. 이렇게 우연한 상황에 다녀왔던 여행지에 관한 것을 접하게 되면 책 목차 보듯이 그때 기억이 순간순간 떠오른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전부 다 행복한 기억들뿐이었고, 현실과 비교해 그때가 그리워졌다. 아마 이래서 여행을 계속 다니나보다. 루이스 다리에 아래에서 이쪽으로 쭉 걸어가면 버스킹 공연을 했던 리베이라 광장이 나온다. 아마 이 사진을 보고 영상을 보면 여기가 여기구나 싶을 것이다. 비긴어게인2 같은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한다. 나는 자연인이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처럼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보여주고자 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