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elete Yourself 1804

BHC치킨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솔직 리뷰

일요일은 치팅데이 개념으로 꼭 배달 음식을 먹게 된다! 일요일의 경우 웬만하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다. 밖에 나간다고 하더라도, 내가 내 마음대로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것들만 가져가려고 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뭔갈 하더라도 혼자 할 수 있는 것들만 한다. 예를 들어 머리 커트를 하러 간다든가 운동을 간다든가 등등의 일정들만! 그래서 음식이나 취침 시간 역시 내 마음대로 하고 있다. 사실 평일에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아 오늘은 참고 일요일에 시켜 먹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일요일은 나름 오랜만에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날이 되는 하루다. 근데 먹을 때마다 항상 속이 불편해서 고생을 하곤 하는데, 그게 먹고 나서 집에만 있어서 인지 내가 과..

맛집 & 카페 2024.01.15

디저트 천국 도쿄에 가면 기본적으로 1일 1파르페는 해줘야 한다!

메론이 한가득 올라간, 1일 1파르페 필수인 긴자 센비키야 디저트 카페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놀러가다 보니, 사실 오랜만에 만나거나 여행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일본 도시의 어딘가를 갔을 때 공통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자기도 가봤다거나, 갈 예정인데 어떻다거나. 나도 마찬가지로 일본 도시 여러 곳을 가봤던 것 같다.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정도. 뭐 물론 오사카를 갔을 때 고베나 나라 이런 도시 가는 것들도 포함해서 말이다. 그나마 안 가 본 곳으로 삿포로를 꼽을 수 있겠다. 눈 덮인 삿포로를 언젠가 가보고 싶고, 나고야도 시라카와고라는 곳을 꼭 가보고 싶었다. 사실 이번에 여유 시간이 있을 때 도쿄를 세 번이나 갈 것이 아니라 안 가본 곳들을 다 가보고 싶기도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맛집 & 카페 2024.01.14

요즘 인기몰이 제대로 하고 있는 이삭토스트 양념치킨 후기

김밥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이삭토스트 오랜만에 이삭토스트를 찾았다. 사실 여기 한 번도 안 가보신 분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김밥천국에 누구나 가봤던 것처럼, 여기 역시 다들 한 번씩은 가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뭔가 대박적인 가게는 아니어도,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계속해서 찾게 되는 동네 가게 같은 느낌이랄까. 우리가 김밥천국 초기에 정말 인기가 많았을 때도, 여긴 맛집이라 느껴서 간 것이 아니라 그냥 괜찮은 가격에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바로 즐길 수 있어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사실 김밥천국의 인기가 이젠 예전 같지 않다. 나름 동네 식당들도 강자가 되어서 가격이나 맛, 양 대비 메리트가 크게 없어졌다. 근데 그게 김밥천국이 못했다기보단 김밥천국은 예전과 그대로였고, 다른 자영업자 ..

맛집 & 카페 2024.01.13

피자계의 평양냉면 수식어 이후 배달 폭주했다는 파파존스의 그 피자!

파파존스 스파이시 치킨랜치 피자 오늘은 예상외로 처음 먹어보는 메뉴를 소개해볼까 한다. 지금은 조금 잠잠해졌지만, 한때 제대로 이슈몰이 이후 주문이 폭주했다는 그 메뉴다. 다만 잠깐 반짝하고 만 것이 아니라, 그 이후 매력에 빠져 줄곧 이 메뉴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한다. 나의 경우 이 소식을 늦게 접했고, 이제야 나마 처음 도전해 보았다.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파파존스 피자를 제일 좋아한다. 여러 프랜차이즈 중에 간혹 신메뉴나 할인 적용이 되었을 때 말고는 대부분 파파존스를 먹는다. 피자를 열 번 먹는다고 하면 7~8번은 파파존스를 찾는다. 근데 오늘 소개할 이 메뉴는 여태까지 먹어본 적이 없다. 단순 메뉴명만 봤을 때 일단 치킨이 들어가서 패스했던 것 같다. 치킨하면 뭔가 닭가슴살이 들어갔..

맛집 & 카페 2024.01.12

참치에 진심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시장 초밥집은 어떨까?

용산 용문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참치 초밥 전문점 원효스시 가려고 하는 식당이 시장에 있을 경우, 방문하기 전에 묘한 기대감이 솟구쳐 오르는 것 같다. 나만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다. 뭔가 시장에 위치해 있다고 하면, 평소 방문하던 가게와는 다를 느낌이다. 그게 분위기라든지, 맛이라든지, 양이라든지 뭐든 포함해서 말이다. 사실 시장을 갈 경우 주로 분식이나 옛날통닭 같은 것을 주로 먹었던 것 같다. 아니면 국밥이라든지. 그래서 대충 그런 것들은 어떤지 감이 오는 편이다. 가격도 그렇고. 그런데 오늘은 색다른 메뉴를 먹어봤다. 시장에 갔을 때 이 메뉴를 먹어본 것은 아마 이날이 처음이었을 것이다. 예외적으로 제주도에 놀러 갔을 때 회를 포장해서 먹은 적은 있었지만..

맛집 & 카페 2024.01.11

8500원만 내면 집밥 스타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서울식당

만들어 먹는 것보다 사서 먹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알려주는 용산 서울식당 이 근처에 백반집들을 여러 군데 가보았다. 아마 이전에 소개한 곳들과는 위치가 좀 다르긴 한데, 이 주변에도 백반집이 여러 군데 있다. 가정식 백반까지는 아니어도 한 가지 음식이 정갈하게 여러 가지 찬과 함께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다. 근데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이 가게만 안 가봤다. 근데 여기도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는 것이 보이더라. 그래서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고 이번에 다녀왔다. 들어가자마자 선불을 결제하고 내 마음대로 식사를 담아서 즐기는 구조였다. 뭔가 오랜만에 급식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처음 오다 보니 어떠한 음식들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었다. 일단 장사가 잘 되는 것을..

맛집 & 카페 2024.01.10

30년 동안 한자리를 지킨 찐 노포 맛집 열정도 철판 쭈꾸미

화끈한 불맛으로 겨울을 녹여줄 철판 쭈꾸미 천연 재료를 활용해서 매운 음식을 만들기는 개인적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청양고추 뭐 그런 것이 있겠지만, 솔직히 그런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맵기의 경우 어느 정도 맵기 초보자들도 허용할 수 있는 범위가 있는 것 같다. 어디서 뭐 보고 그런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체감으로 느꼈을 때 그렇다. 간혹 매운 음식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이건 도저히 먹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느꼈던 매운맛들은 대부분 인위적이었다. 쉽게 말해 캡사이신이 들어간 매운맛이라는 것이겠다. 이런 매운맛의 경우 사실 어떤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하겠다. 정말 불맛처럼 화끈하게 매운맛의 경우 먹어도 맛있게 맵다. 근데 캡사이신이 들어간 매운맛의 경우 이게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맛집 & 카페 2024.01.09

이 근처 어머님들의 입맛 꽉 잡고 있다는 강원도 칼국수 곤드레밥

건강한 맛 그 자체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곤드레밥 예전엔 건강한 맛의 매력을 잘 몰랐다. 그냥 건강한 맛 하면 맛은 포기하고, 건강을 위해 먹는 맛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건강한 맛도 건강한 맛의 매력이 있다. 그 부분을 최근에 알아가고 있다. 이게 아마 그래도 10대와는 다르게 나이와 상관이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주변에서도 건강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다만 공통적으로 그렇게 건강한 맛을 선호하는 경우 자극적인 음식을 싫어하고, 야식을 먹는 것도 싫어하고 과식을 하지도 않더라. 그렇다 보니 체격이 좀 마른 편이었다. 근데 이게 뭐 내가 데이터를 많이 살펴본 것도 아니고 내 주변에 그런 입맛을 가진 사람들 기준으로 판단한 것이라 뭐 정답 같은 것은 아니겠다. 근데 확실히 저런 공..

맛집 & 카페 2024.01.08

동남아도 아니고,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먹어보고 반한 아사이볼

일본 놀러 가서 이 메뉴를 먹어본 사람이 있을까 싶다 직업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일반인 기준으로 나름 해외를 많이 나가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시간이 날 때마다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서 떠나곤 했으니까. 정말 여행이 취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다. 해외도 그렇고 국내도 그렇고. 근데 확실히 여행 전문가라고 말할 순 없겠다. 뭐 오지 같은 것을 가본 것도 아니고, 미니멀리스트처럼 짐을 몇 분 만에 싸서 가는 것도 아니고. 아직도 낯선 곳에 가면 살짝 무섭기도 하고, 보부상 스타일로 여행 짐도 한 보따리다. 물론 나름 스킬이 쌓여서 빨리빨리 짐을 쌓긴 하는데 그래도 짐을 줄이긴 아직 많이 부족하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면, 오늘 소개할 메뉴..

맛집 & 카페 2024.01.05

모든 메뉴가 1000엔인, 60년 넘게 장사 중인 도쿄 중식집

근처에 학교가 있어 학생들이 자주 찾는다는, 60년이 넘게 장사 중인 도쿄 중식집 이번 일본여행 중 나 혼자만의 목표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도쿄 현지인들이 가는 중식집에 가보는 것. 내가 잘 못 찾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는데 일본에서는 한국에서만큼 중식집이 많지가 않다. 한국에서는 카페보다는 아니지만, 길 건너면 쉽게 중식집을 찾을 수 있는데 일본에선 그렇지 않더라. 근데 이건 내가 검색을 잘 못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근데 내가 찾을 땐 찾기 쉽지가 않았다. 검색해서 나오는 중식집들은 대게 모임 같은 것을 할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 많았다. 그런 곳을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나는 로컬 같은 중식집을 가보고 싶었다. 모든 나라에 차이나타운이 있을 정도로, 중식..

맛집 & 카페 202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