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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먹을텐데' 용산 이조순대국, 극찬 받은 이유가 있네

점심시간에도 사람들이 몰려서 웨이팅 필수가 되어버린 용문시장 맛집 이조순대국 최근 수원에 새로 생긴 스타필드 첫날 내부 사진을 보고 또 새삼 놀랐다. 실상을 알고 보니, 어린아이들이 즐겨하는 게임이 오픈 행사를 했고, 그 때문에 유명한 유튜버들도 오고 그래서 사람들이 몰린 것이라고 하더라. 물론 여기에 신규 오픈 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온 것도 있겠고. 실제로 수원에 거주하는 인구는 많은데 그렇게 큰 쇼핑몰이 생긴 것은 처음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오기도 했을 거라는 말도 있더라. 근데 그 모습을 보면서, 아직 한국에서 진짜 성공하긴 할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 흐름만 한번 잘 타면 말이다. 물론 그게 쉽진 않겠지만, 또 반대로 쉬울 수도 있겠다 싶더라. 나도 워낙에 새로 생긴 곳들이 어떻게 생겼나 궁..

맛집 & 카페 2024.01.29

주말 대낮에 시켜 먹는 중국집의 매력

간짜장 곱빼기 + 탕수육 중자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주말 하루는 온전히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다. 이게 또 나름 일주일을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적당하게 리프레시가 되는 것 같다. 일주일 내내 뭔가를 해본 적도 있긴 한데, 확실히 그렇게 하면 2~3주를 못 버티더라. 이게 할 일 하고 저녁에 3~4시간 쉬는 것과 아예 하루를 온전히 쉬는 것의 차이는 나에게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I 성향인 것인가? 아무튼 그렇게 쉬는 날에는 웬만하면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렇다 보니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걱정을 하더라. 나름 뭐 시켜 먹는 날이랄까? 확실히 사람은 목표를 잡고 살아야 하는 것이, 작년에 배달 음식 줄이기를 목표로 잡았을 때는 많이 줄였는데, 올해는 그 목표가 아닌 ..

맛집 & 카페 2024.01.28

실패하지 않는 일본 길거리 음식 긴다코 타코야끼

8알 기준 580엔에 먹을 수 있는 긴다코 타코야끼 일본에 가면 꼭 먹는 길거리 음식이 있다. 사실 이 메뉴는 나름 프랜차이즈도 잘 되어있어서 꼭 길거리에서 사 먹는 음식은 아니겠다. 근데 뭔가 간식 느낌으로 지나가다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게 익숙한 기분이다. 오사카 도톤보리 쪽을 가면, 한국인들이 줄을 서서 먹는 곳이 있는데 사실 거기는 위치가 좋아서이지 특별히 거기서 꼭 먹어야 한다는 메리트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 그냥 거기서 산 다음에 다리 위에서 뭔가 여행 온 기분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입지가 좋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전에 오사카에 놀러 갔을 때 거기 말고, 다른 타코야끼 집을 갔었는데 사실 두 곳 모두 큰 차이가 없었다. 물론 두 곳 모두 줄을 기다린 다음에 ..

맛집 & 카페 2024.01.27

단골 가게를 바뀌게 만든, 청라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인생 초밥집

한 번 가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주에 또 온 뒤에 작성하는 고쉐프의 신선한 초밥 후기 확실히 날이 추워지니까 해산물을 자주 먹게 된다. 사실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사계절 내내 장사가 잘 되긴 하지만, 지난 여름에 애정하는 가게에서 먹었던 초밥이 겨울에 먹었던 것보다 확실히 상태가 다름을 깨닫고 난 뒤에 잘 안 가게 되더라. 나름 믿고 먹는 가게인데 여기도 이 정도면 다른 곳들은 더하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나름 이렇게 선선해진 가을과 추워진 겨울이 좋다. 시즌제처럼 열심히 먹고 있다. 근데 오늘 소개할 곳은 나에게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일단 처음 가게를 가자마자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참지 못하고 그다음 주에 또 오게 됐다. 사실 직장인에게 주말은 소중한 시간인데, 이 소중한 시간에 시간을 내어서 2주 연..

맛집 & 카페 2024.01.26

국물 하나로 승부하는 굴국밥 전문점에서 먹어보는 옛날식 육개장

사골 베이스의 깊은 맛으로, 평소에 먹던 육개장과는 달랐다 원래부터 육개장을 평소에 잘 즐겨 먹지 않았다. 사실 육개장만 따로 파는 가게도 찾기 힘들다 생각한다. 그래도 예전에 고양 쪽에 육개장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가 있어서 가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의 경험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아마 거기서 제대로 된 육개장을 처음 먹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양도 많고 퀄리티도 괜찮고. 근데 나중에 보니 거기 이미 여러 번 유튜버들도 다녀간 곳이었다. 애초에 위치 자체가 차량을 가져오지 않으면 갈 수가 없는 느낌인데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맛집이더라. 시간이 애매한 때에 가서 대기도 없고 복잡함 없이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는데, 촬영한 영상들을 보면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라. 사장님께서 나름 기부도 하시고 여..

맛집 & 카페 2024.01.25

한국에선 더이상 판매하지 않는 맥도날드 맥그리들 먹어봤어요

재출시했다가 다시 사라진 맥도날드 맥그리들 일본 도쿄에서 먹어본 후기 아무래도 관련 있는 일을 하다 보니, 인플루언서 컨텐츠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일단 그 사람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공구나 홍보와 같은 것은 선입견 같은 것이 있달까? 일단 아무리 솔직하다고 하더라도 협찬이나 대가를 받은 이상에야 마음에 들지 않아도 안 든다고 말할 수 없으니까 말이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니겠고, 그래서 홍보성 컨텐츠가 해당 인플루언서의 일반 컨텐츠보다 반응이 떨어지는 것이겠다. 다들 비슷한 심리가 아닐까? 이러한 성향 때문에 뭔가 유명한 사람보다, 정말 그 경험을 하고 만족을 내비친 일반인들의 입김에 더 영향을 받는 편이다. 쉽게 말해서 그냥 평범한 아재가, 나만 알고 싶은 맛집 같은 곳으로 정말 동네에 있을 ..

맛집 & 카페 2024.01.24

24년째 운영 중인, 돈까스와 냉면 딱 두가지로 승부하는 효창공원 맛집

유튜버 쯔양도 와서 전메뉴 털고 갔다는 용산 돈까스산골녹차냉면 날이 무척 추워졌다. 아마 요즘이 올 겨울 들어 제일 추운 때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아마 올 겨울 지금 추위가 마지막 추위이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곧 2월이 다가오고 명절만 지나면 곧 3월이다. 3월이면 봄이 시작되는 때인데, 꽃샘추위가 온다고 하더라도 지금보다는 덜 춥겠다. 그리고 그때는 옷이 그만큼 얇아졌기 때문에 추위를 더 느끼는 것일 수도 있고. 그래서 지금 추위가 너무 추워서 싫긴 한데 그렇게 또 딱히 싫지도 않다. 어차피 금방 끝날 것을 알기 때문에. 근데 참 이상하게도,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한치한을 추구할 때가 있다. 이날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뭔가 계속해서 시원한 냉면이 먹고 ..

맛집 & 카페 2024.01.23

기네스북에 등재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본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넓었던 만큼 사람도 엄청나게 많았던, 김포 포지티브 스페이스566 친구와 점심을 먹고 할 이야기가 있어서 근처 갈만한 카페를 찾았다. 근데 이 친구가, 근처에 대형 카페를 가보자고 이야기를 하더라. 사실 뭐 카페는 동네 카페든 어딜 가든 상관이 없었는데, 그냥 가보자는 곳이 있으니 알겠다고 했다. 나름 근처에 갈만한 대형 카페들이 있더라. 크게 중요하지 않았기에 웬만하면 집 가는 길에 있는 곳을 가보려고 했다. 그렇게 서치를 살짝 해보다가, 아주 특이한 곳을 발견했다. 그냥 카페긴 카페인데, 규모가 워낙 커서 기네스북에 등재된 카페가 있다는 것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크길래 그렇게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나 궁금하기도 하고, 마침 위치도 괜찮아서 여길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한 30분 운전했나. 목적지에 도..

맛집 & 카페 2024.01.22

필요한 것만 딱 있는 가성비 뷔페를 찾는다면 여의도 켄싱턴호텔 뷔페

메뉴 다양성은 부족하지만, 필요한 것들만 고퀄리티로 있어 오히려 만족스러웠던 가성비 뷔페 2024년의 1월도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새해라는 것을 나에게 자연스럽게 적용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몇 개월이 필요한 것 같다. 이 말이 좀 의아하게 들리실 수 있는데, 누군가 나이를 물어본다거나 과거의 일을 이야기할 때 작년 기준으로 말하게 되는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올해 시점으로 말을 하는데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 아마 내가 신경을 안 쓰는 것은 많이 놓치다 보니, 새해라는 것에 좀 무뎌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뭐 일처럼 딱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제대로 하긴 하겠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에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겠다. 그래도 나이 같은 경우는 만 나이 기..

맛집 & 카페 2024.01.21

일본 갈 때마다 이치란 라멘만 먹었던 분들은 꼭 가봐야할 라멘집

신주쿠에 가면 꼭 들려야 한다는 불향 가득 특별한 시오라멘, 야키아고 시오라멘 다카하시 본점 일본여행 시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재미는, 바로 특색 있는 라멘집 찾기다. 대부분 일본 여행을 갈 때, 들려야 하는 라멘집으로 이치란을 가실 것이다. 이치란의 경우 현재 지점도 꽤 많고 한국에 가져올 수 있도록 봉지라면이나 컵라면 스타일로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하듯이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받아먹을 수 있겠다. 물론 현지에서 사 먹는 것보다 가격은 매우 비싸지만, 아무튼 여행을 가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겠다. 나의 경우에도 사실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이치란 정도만 들려도 괜찮다 생각한다. 근데 이치란이 워낙 맛있다 보니까 다른 가게들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더라...

맛집 & 카페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