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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몇 안되는 경양식 돈까스 집 돈치앤

이 주변 학교 학생들에게 경양식 돈까스 맛집이라 인정받은 돈치앤 오늘 소개할 곳은 이 주변 학생들에게 인정을 받은 맛집이라고 한다. 바로 근처에 숙대가 있는데, 거기 다니는 학생들은 다 아는 곳이라고 직접 들은 것은 아니고, 숙대생이 남긴 블로그 후기 글을 보았다. 근데 실제로 학교 근처에 있기도 한데, 가보면 분위기가 뭔가 예전에 나도 학교 다녔을 때 식사하러 많이 갔을 분위기를 띈다. 일하시는 분들도 학생도 보이는 것 같고. 근데 이상하게도 내가 갔을 때는 학생 나이대는 보이지 않고, 대부분 주변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분들로 보였다. 뭐 처음 갔을 때 웨이팅이 설마 있을까 했는데 그것을 안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나름 건물 내부가 큼에도 불구하고 갔을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확실히 장사가 잘 되는 곳은 맞..

맛집 & 카페 2023.12.09

4대째 가업을 이어나가는, 요즘 찾기 힘든 정통 중국집 서울홍성원

확실히 장사가 잘 되는 곳들은 다 이유가 있다 오랜만에 가고 싶어 하던 중국집에 도착했다. 여기는 벌써 다섯 번 이상 온 것 같다. 우연히 처음 왔다가 너무 맛있어서, 그다음에 또 오고, 그 뒤에 지인과 약속을 잡아 또 오고. 그다음엔 어머니랑 오고 그랬던 것 같다. 사실 몇 번 더 올 기회가 있었는데, 가려고 할 때 딱 하필 문을 닫았더라. 그래서 괜히 다른 중국집에 가서 실망하기도 하고. 물론 다른 중국집에 가서 만족도 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여기보단 부족했다. 이미 여기 피크 타임에 웨이팅이 생겼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곳이지만, 그래도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아마 가시면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고 있어서 적어도 실망스럽진 않으실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기본 이상은 해주는 몇 안 되는 가게라 생각한다..

맛집 & 카페 2023.12.07

30년간 사랑 받아온 대한민국 부대찌개 맛의 표준 놀부부대찌개

요즘 유행하는 햄 폭탄 부대찌개는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괜찮았던 놀부부대찌개 부대찌개를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뭔가 햄 자체를 주변 지인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덜 좋아하는 것 같긴 하다. 인기 많은 페퍼로니 피자 역시 최근에 왜 사람들이 먹는지 이해가 되었을 정도니까. 예전에 매주 주말마다 운동하던 친구들이 있었다. 2~3시간 정도 탁구를 치고, 그에 대한 내기를 하고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그렇게 매번 점심을 먹을 때마다 다른 친구들은 부대찌개를 좋아했는데, 나의 경우 부대찌개가 그렇게 반갑지는 않았다. 뭔가 집에서 먹는 집밥 느낌 같달까? 집에서도 햄을 자주 먹은 것은 아닌데, 그냥 찌개라는 이름 때문인지 밖에서는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 아마 지금 돌이켜보면 친구들이 좀 서운해하지 않..

맛집 & 카페 2023.12.06

가성비 극강으로 돌아온, 잊고 있었던 홍콩반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 가성비는 도대체 뭐야!? 나에게 홍콩반점은 첫인상은 좋았지만, 나중은 안 좋게 기억 남은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방문은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다. 여기 짬뽕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말이다. 그렇게 딱 갔었고, 바로 짬뽕밥을 먹었었다. 들었던 그대로 너무 맛있더라. 불향도 나고 양도 괜찮고. 근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탕짜면, 탕짬면과 같은 탕수육 세트가 없더라. 별도로 탕수육을 사 먹어야 했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 따로 요리로 먹기엔 헤비하고 사이드로 조금 먹고 싶었는데 여긴 그런 부분이 없더라. 내가 간 지점만 그랬을 수도 있는데, 그 이후에 갔던 곳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뭔가 그 뒤로는 잘 안 찾게 되었다. 물론 그 뒤로 몇 번 가긴 했는데..

맛집 & 카페 2023.12.04

통 닭다리가 패티로 들어간 연남동 수제버거 펄시티버거

황금 시간대에 웨이팅이 없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연남동 수제버거 펄시티버거 요즘 이상한 습관이 생겼다. 원래도 그냥 정해진 길보다는 골목길 같은 곳을 통해서 찾아가는 길을 좋아하는 편이다. 뭔가 이렇게 움직이면 남들이 안 가는 곳들을 가볼 수도 있고, 그 안에서 또 예쁜 곳을 발견하기도 하는 것 같다. 물론 그러다가 길이 막혀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이동하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그래서 바쁠 때는 정해진 길로 가긴 하는데 여유가 있으면, 대충 방향만 잡고 내 발걸음이 향하는 대로 이동하는 것 같다. 아무튼 그 이상한 습관 중 하나가, 맛집을 어플이나 지도 그런 것으로 검색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걷다가 인테리가 예쁘다거나 맛집 같은 곳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검색을 해본다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들..

맛집 & 카페 2023.12.03

점심 7천원인데 7가지 찬이 나오는 가정식백반

처음 와본 곳인데 어쩐지 사람이 많더라. 가정식백반 맛집 정림식당 점심으로 요즘 가정식백반을 즐겨 먹는다. 예전이면 피자나 햄버거 그런 것들을 먹고 싶어했을텐데 이제는 확실히 한식 가게 위주를 찾아다닌다. 이번주만 하더라도 점심에 매번 한식을 먹었던 것 같다. 순대국, 추어탕. 아 햄버거 한 번 시켜 먹은 적이 있구나. 이번에 버거킹에서 신메뉴로 출시한 큐브 스테이크 햄버거인가, 리뷰가 너무 좋길래 시켜서 먹어봤다. 나의 경우 고기가 너무 많아 살짝 부담스럽더라. 요즘은 고기를 많이 먹으면 괜히 소화가 잘 안 될 것 같은 공포가 앞선다. 그런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온전히 못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소스와 야채들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 가격은 비싸고. 오늘은 최근에 갔..

맛집 & 카페 2023.12.01

아직도 짜장면 한 그릇을 5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효창동 짜장 우동

곱빼기는 500원 추가되어 5,500원인데 둘이 먹어도 배부르다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다. 그래도 심리적 마지노선인 아직 만원 이상은 크게 없는 듯하다. 물론 메뉴에 따라 고기가 들어가거나 그러면 만원을 넘어가는 곳도 있긴 한데, 그 메뉴 자체는 원래 그런 가격에 대한 인식이 있는 편이라 감당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확실히 원래 6~7천 원 하던 메뉴들이 이제는 8~9천 원으로 오르다 보니 물가가 오른 것은 맞겠다. 근데 이 금액대가 만약 10,000원~11,000원 선을 형성하게 된다면 그때서야 정말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워지지 않을까 싶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가성비가 좋은 식당들이 있다. 그중 한 곳을 오늘 소개해볼까 한다. 뭔가 예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맛집 & 카페 2023.11.30

겨울 대방어를 3만원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삼촌 오마카세 코야키친

독산동 숨어있는 맛집 중 하나인, 3만원 가성비 최고 오마카세 삼촌카세! 술을 잘 못한다. 술을 잘 못하지만 술자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지만, 술자리를 즐기는 편도 아니다. 뭔가 예전부터 그랬다. 이게 술 마시는 사람들은 같이 취해가는 과정이 재밌기 때문에, 안 먹는 사람 괜찮다고 혼자 먹는다고 하지만 같이 취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재미없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술자리도 별로 참석하고 싶지 않아 하는 편이다. 나는 물론 눈치 안 보고 그냥 가볍게 맥주 한잔하면서 맛있게 안주 먹을 수 있는데 괜히 같이 업되는 과정에서 민폐가 되는 것 같아서. 그리고 뭔가 술 취한 사람들을 보는 것도 낯설어하는 편이다. 내가 멀쩡해서 그런지 뭔가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면 이해하기보단 말리는 편에 가깝다. 아마 예전에 ..

맛집 & 카페 2023.11.29

생활의 달인에서 극찬 받았던 서리김밥

모든 김밥에 잘 어울리는 라면과 함께 먹어봤어요 요즘 주변을 살펴보면 이상하게 장사 잘 되는 김밥집들이 많이 보인다. 물가가 올라서 김밥집들이 장사가 잘 되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잘 되던 곳들인지는 모르겠다. 근데 나만 봐서도 김밥을 정말 자주 먹는다. 물론 김밥 가격이 많이 올랐다곤 하나, 여전히 한 줄만 먹어도 배가 든든한데 내용 구성물도 좋다. 근데 그에 비해 다른 한 끼 가격들보다 저렴하다. 뭐 근데 단순 가격을 떠나서도 간편하게 먹기 쉬우니까 더 자주 찾는 것도 있겠다. 약간 패스트푸드의 한식 버전 느낌이랄까. 뭐 드라이브스루가 되는 곳이 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오늘은 그 유명한 김밥집들 중 한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사실 여기보다 더 유명한 곳을 알고 있긴 한데, 거긴 워낙 줄..

맛집 & 카페 2023.11.28

살짝 땀이 맺힐 정도로만 매콤한 쭈꾸미 비빔밥

점심 특선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쭈꾸미 비빔밥 예전엔 나도 종종 매운맛을 찾아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뭐 매니아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간혹 오늘 무슨 매운 음식을 먹을까 고민을 하기도 했었던 것 같다. 근데 최근 거의 1~2년 간은 그런 적이 거의 없겠다. 매콤한 맛을 찾긴 했어도 매운맛은 절대 없었다. 쉽게 말해 예전에는 가끔 불닭볶음면이 먹고 싶을 때도 있었다. 근데 최근엔 그런 적이 없다. 먹는 모습을 상상하더라도 맛있다기보단 매운맛의 고통이 예상되어 굳이 시도하고 싶지 않더라. 이렇게 변하게 된 계기가 뭐 먹고 속이 불편하다거나 그렇다기보단, 그냥 매운맛을 먹는 순간 땀이 나서 그랬던 것 같다. 집이라면 좀 그나마 괜찮은데 야외에서 땀이 날 경우 매우 불편하니까..

맛집 & 카페 202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