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elete Yourself 1804

겁쟁이들을 위한 책 <쓸데없는 걱정 따위>

겁쟁이들을 위한 책 진짜 걱정해야할 큰 일은 물론이거니와 남들은 전혀 생각지도 않는 사소한 부분들을 걱정하며 살고 있는 겁쟁이면서 쫄보인 1인이다. 최근 9월정도인가 심하게 걱정해야할 일이 하나 있었다. 이 역시 대다수의 사람들은 신경도 안 쓰는 부분이었고 나 혼자만의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 당시 내 고민을 들은 친구 한명이 이런 말을 했다. '가만히 있으면 그냥 지나가는 일을 너가 걱정하고 자꾸 생각하니까 우주의 기운(?) 표현이 잘 생각나지 않지만 그런게 있어 진짜 그게 현실이 된다. 이루어진다' 뭐 이런 말을 했었다. 순간 겁이 덜컥 났다. 아니길 바라면서 걱정하는데 걱정을 하면서 자꾸 그 일을 되새기니 그게 현실이 되는 것인가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그 순간부터 그 일을 아예 잊기 시작했고 입 ..

유기견 입양카페 홍대 아름품 다녀왔어요

유기견 입양카페 홍대 아름품 다녀왔어요 (Abandoned dog adoption Cafe) _ 포스팅을 작성하기에 앞서 이 글은 과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을때의 작성했던 글이다.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중간중간 과거 블로그에서 그냥 버리기 아쉬웠던 컨텐츠들을 어느정도 재구성하여 업로드할까 한다. 저품질이 우려가 되지만 티스토리이기도 하고 이미 검색되지 않는 정보이기에 다시 노출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_ 지난 날,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운영하는 유기견 입양카페 홍대 아름품을 다녀왔다. 요즘에야 워낙 고양이 카페, 강아지 카페 등이 우후죽순 생겼지만,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보게 된 유기견 입양카페가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살면서 드는 생각은 아름답고 좋은, 긍정적인 면도 좋지만 그 반대..

일상 2016.10.16

돈까스가 맛있는 은평구 역촌왕돈까스

돈까스가 맛있는 은평구 역촌왕돈까스 (Korea Pork cutlet) 내가 담당하고 있는 유통 영업팀 대리님과 함께 거래처를 나온 날!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 미래의 회사생활에 대해 적었던 글이 있는데.. 정말 외근은 행복한 시간이다. 점심시간을 걸쳐서 나왔으므로 대리님께서 뭐가 먹고 싶냐고 물으셨고 정말 아무거나 다 잘 먹기에 다 괜찮다고 했다. 그럼 가는 길에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이 은평구 역촌왕돈까스 집으로 오게 되었다. 그 지역의 진짜 맛집을 가고 싶으면 택시기사님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정확하다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허름한 외관과는 달리 깨끗한 1층의 모습. 이 사진은 밥을 다 먹고 가게를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다. 사람이 어느정도 비어있는 모습인데, 점심을 ..

맛집 & 카페 2016.10.13

자연으로의 여행 라오스 블루라군으로 떠나고 싶다.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친구가 보내준 사진. 바로 요즘 내 해외여행 버킷리스트 1순위인 라오스 블루라군의 모습이다. 요즘은 Tv를 자주 안봐 못보고 예전에 자주보던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여행 프로그램인가 어딘가에 나와 처음 알게 된 곳이다. 바로 저기 보이는 나무 위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던 모습이였는데 그 모습을 보자마자 정말 가고 싶었다. 수영을 안 배워서 수영을 못하는데 한때 이 곳에 가 자유롭게 수영을 하며 놀고 싶어서 실제로 수영학원을 두달 정도 다니기까지했다. 결국에 원하는 실력까지는 못 다다랐지만... 라오스에 간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부러움과 함께 이 곳에 꼭 가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다. 보자마자 정말 부러웠다. 이 사진을 받았을 때가 일을 다닌지 얼마 안됐을 때여서 더 심했다. 예전에..

일상 2016.10.11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2017년엔 여기로!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2017년엔 여기로! (Seoul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 지난 주말,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에서 보고 왔다. 사실 이 날 굳이 보려했던 것은 아닌데 주말 출근을 한 날 우연히 퇴근시간이 겹쳐서 겸사겸사 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서울에 살았기에 이러한 축제를 볼 일이 많긴 했는데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람 많은 곳을 안 좋아하는 터라 걷기도 힘들다는 곳을 가긴 싫었고 제일 중요한 이유는 이런 때는 꼭 혼자였던 것 같다. 첫 폭죽 소리가 들리자마자 부리나케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으로 뛰어 올라갔다. 탁 트인 옥상이라 그런지 바람도 불고 너무 추웠지만, 처음해보는 경험이기에 후드를 뒤집어쓰고 구경했다. 폭죽이..

회사생활 6개월 차, 한 번쯤은 뒤돌아 볼 때

일을 하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정말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왔다. 이제 날이 제법 추워져서 그런지 금방 어두워지는 것 같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나보다. 일을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간다. 처음 2~3달은 어떻게 지나가는지 내가 하고 있는게 뭔지 전혀 모른체로 후딱 가버렸다. 안하던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감기며 몸살이며, 정신도 일에 적응하듯 편하게 살아온 몸도 그렇게 서서히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았다. 4~5개월정도때는 이제 서서히 내가 하고 있는게 뭔지 알아가고 있었다. 우루루 몰려오는 일도 다급히 처리해야하는 문제들도 도움없이 어느정도 내 선에서 처리할 수 있었다. 업무를 알아가는 만큼 스트레스의 빈도가 줄어가는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이때는 일을 다니고나서 집에 오면 밥 먹고 씻고 신문 읽고 침대에 쓰..

일상 2016.10.08

메기매운탕으로 유명한 일산 메기일번지

메기매운탕으로 유명한 일산 메기일번지 (Catfish, Spicy fish stew) 원래 티스토리를 새로 운영해보면서 왠만하면 맛집 포스팅을 안하려했는데.. 평소 맛집투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초기에 어느정도 방문자수 유입을 위해서 등 이런저런이유로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다. 메기매운탕으로 유명한 일산 메기일번지를 다녀온 이 날은 사실 얼마전 킨텍스에서 교육을 받은 날 점심으로 갔던 곳이다. 생선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도해서 매운탕을 먹으러 가자했을때 내심 탐탁지않았었는데 다녀오고 난 뒤로는 안 왔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다. 앞에 말했듯이 생선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에 먹어본 생선의 종류가 되게 한정적이다. 이날 메기라는 생선을 처음 먹어봤다. 어떻게 주문을 해야할지 몰라 식당 주인분..

맛집 & 카페 2016.10.07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덕수궁을 다녀오다.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덕수궁을 다녀오다. (Travel alone in seoul, Deoksugung Palace) 요즘들어 부쩍 혼자 어딘가 가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 멀리갈까하다가 또 뭔가 부담되고 알아보긴 귀찮고.. 그러다가 오랜만의 나의 아지트인 덕수궁을 다녀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리는 행사때문에 버스가 시청에 진입하지 못하여 중간에 내렸다. 길을 물어물어 걸어왔고 '연인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괴담아닌 괴담을 갖고 있는 덕수궁 돌담길에 도착했다. 이 곳을 올때마다 매번 보던 조각상인데 사진을 찍은 건 처음이다. 혼자 조용히 걷고 싶었는데 돌담길 양옆에 천막들이 있고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 이유가 뭔가하니 '덕수궁 페어샵'이라는 사회적 경제 마켓때문이었다.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해봤는데 남..

[김포 맛집] 막국수가 맛있는 강릉해변메밀막국수

[김포 맛집] 막국수가 맛있는 강릉해변막국수 (Good place in Gimpo, Makguksu) 강화도, 인천을 찍고 서울로 올라오는 날. 친구가 전날 강화도를 갈때부터 김포에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며 가보자고 했었다. 그 곳을 가는 길에 또 얘기하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자꾸 얘기하는지 궁금해져 찾아와봤다. 친구가 말하던 곳은 이미 김포 맛집으로 유명한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집이었다. (검색을 통해 알았다. 이미 여러 지점이 있는 듯 하다. 이 곳이 본점인줄 알고 왔었는데 아닌 것 같다.) 이 날 기상청 예보대로 비가 엄청 내려서 그런지 주차장도 여유있고 가게 안에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이 곳에서 파는 메뉴겸 우리가 주문한 음식! 물막국수 하나와 비빔막국수 3개, 메밀찐만두를 시켰다. 만두를 ..

맛집 & 카페 2016.10.05

한강 야경, 흘러가는 시간 붙잡기

한강 야경, 흘러가는 시간 붙잡기 (Han river night view) 집 뒤에도 있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바로 옆에도 있는 한강.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한강을 남들보다는 자주 갔던 것 같다. 밤에 답답할때 혼자 걷기도 하고 날씨가 좀 좋아지면 친구랑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또 예전에 강아지를 키울때면 같이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좀 걷고 싶으면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오기도 하고. 그렇게 자주 다녔던 한강인데 이 곳은 이번에 처음 가봤다. 딱히 출입금지구역은 아닌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우리가 앉고나서 그 뒤에 슬슬 한두명씩 오기 시작했으니.. 바위에 앉아 위 사진처럼 앞에 놓여진 한강 야경을 보면서 맥주 한잔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새삼스레 한강이 ..

일상 201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