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먹어본 충무김밥과 해물라면 원래 중국집을 가려했으나 통영 여객선터미널에 배를 타려고 워낙 일찍 나와 아침부터 문을 연 가게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시장을 겸사겸사 둘러본건데 한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충무김밥과 해물라면. 뭔가 하나씩 시켜먹으면 아침으로 든든할 것 같았다. 위 사진은 시장 쪽에 위치한 출입문이고 도로변에서도 보이도록 출입구가 하나 더 있다. 이 가게로 온 목적인 메뉴 두개를 주문했다. 김밥의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뭔가 아침인지라 라면만 먹긴 그렇고 밥이 필요한 느낌이었다. 저기 너구리가 박스가 보이는데, 나중에 음식을 보면 알겠지만 저 라면이 들어간다. 딱 뭔가 한끼 식사로 정갈하게 잘 나왔다. 비수기 아침이라 사람이 없음을 의심하면 안 됐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