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 훌륭해 벌써 몇 번째 방문인지 기억이 안 나는 코야키친 오마카세 어느 날, 친구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왔다. 뭔 일인가 하고 들어보니, 나름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으로 자주 가던 곳이 유튜브에 소개가 되었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평일에 오픈런도 힘들고 미리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인데 당분간 더 못 갈 것 같다고 말이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나도 아쉽더라.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나름 만족도가 높아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가던 곳인데 말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처럼 술을 즐기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제공되는 음식 자체가 맛있어서 가긴 했지만. 그래도 이 친구가 주류를 잘 소비해주고 있기 때문에 나는 같이 부담 없이 방문하고 있었다. 근데 앞으로 더 가기 힘들어질 것이라니. 아쉽더라. 간혹 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