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배터지게 치즈 흡입했던 시카고 피자 오랜만에 친구들과 홍대에서 만났다. 개별적으로는 한달에 한두번 정도 만나나. 근데 이렇게 단체로는 분기에 한번 정도 보는 것 같다. 이것도 나름 자주 만나는 것이다. 예전엔 반년에 한번 정도.. 일년에 한두번 연말에나 봤다. 원래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살아 엄청 자주 봤었는데 확실히 나이를 먹기 시작하니 집 근처 10분 거리에 살아도 자주 안 보게 된다. 각자의 삶이 바쁘기도 하고 굳이 그렇게 자주 만나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한다. 어차피 전화로 연락은 자주 하니까! 아무튼 이번엔 호캉스가 아니라 이렇게 밖에서 저녁도 먹고 맥주 한잔하기로 하고 모였다. 매번 호캉스 가던 멤버들이었는데 저번에 내가 코고는 소리에 잠을 설친 이후로 피곤할 때 함부로 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