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로제떡볶이와 치킨이 어울리는 것 같다 최근 병원을 좀 다녀왔다. 사실 매번 건강검진을 받을 때만 내시경 같은 것을 했었는데 이번에 따로 돈을 내고는 처음 받아봤다. 그래서 그때 처음 알았다. 안에 마취가 되는 무언가를 마신다는 것을 말이다. 낯선 것에 대하여 일단 의심부터 하는 내 성격으로는 그때 좀 당황스러웠다. 처음 해보는 일도 아닌데 처음 겪어보는 프로세스가 생겼으니 말이다. 그래서 안 할까 하다가 뭐 병원에서 하라고 하니 했는데, 그대로 뭐 수면마취까지 잘 받고 푹 쉬다가 잘 나왔다. 결과적으로 두 가지만 조심하면 되겠다. 일단 밥을 먹고 바로 눕지 않는 것. 최소 30분인데 1시간 동안 앉아있는 것을 권장해 주셨다. 그래서 내가 오히려 걷는 게 도움이 되냐고 물으니 이게 소화를 위해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