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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맛집 12

한국인이 일본 현지인들만 가는 도쿄 대만 음식 맛집 가봤어요

주먹밥이 신기하게 비닐봉지에 담겨서 나오는 대만 음식 맛집 혼자 자고 일어난 아침, 여유롭게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사실 전날 밤에 도착해서 일본 라멘을 먹긴 먹었지만 나에겐 이게 첫 일정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전날 도착해서 잠만 잔다고 하더라도 가능하면 그렇게 하려고 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숙박비 아낀다고 아침에 도착하면 또 도착하는 대로 피곤하니까. 차라리 숙박비를 지불하고 뭔가 체력을 세이브 하는게, 유한한 여행기간을 보다 더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그렇게 나름 잘 준비를 하고 씻고 밖으로 나왔다. 아침에 편의점 음식을 챙겨 먹었기 때문에 배가 고프진 않았고 그냥 신나게 걸을 준비는 마쳤다. 다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날씨가 흐렸다. 역시 내 날씨운. 아마 내가 여행을..

맛집 & 카페 2023.04.20

면 색깔이 초록색인 도쿄 칠리 토마토 라멘

도쿄 다이몬 역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한 칠리 토마 땡크 (チリトマラーメン) 개인적으로 여행을 다닐 때 계획을 디테일하게 잡는 편은 아니다. 또 요일별로 짜는 것도 아니다. 전체적으로 여긴 꼭 가야겠다, 이 식당은 가봐야겠다 이런 것들만 추린 뒤에 가서 좀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다. 사실 요일별로 짜고 움직이는 것은 정말 쉽지 않더라. 그렇게 될 경우 내가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느낌이라 뭔가 피곤함도 배가 되는 것 같고. 물론 예전에 어릴 때는 그렇게 FM처럼 움직이긴 했는데 그 덕분에 뭐 체계적으로 여기저기 많이 살펴본 것 같긴 하다. 근데 이젠 뭔가 여유로운 것들이 좋고 무계획 속에서 만나는 자연스러움들이 좋아서 웬만하면 좀 자유롭게 움직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맛집 & 카페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