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자전거 대여 하나면 충분한 경주 보문단지 투어 짧은 2박 3일 중 하루는 온전히 경주 보문단지라는 곳에서 쓰기로 했다. 사실 이번 여행의 목적이 옛 추억 살리기도 있었지만 좋은 풍경에서 편하게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 충족도 있었다. 예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어떤 사진을 봤었는데, 경주 어느 꽃들 사이에서 누군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 사진을 보고 이거다 싶었고 나도 언젠가는 그러리라 다짐했다. 사실 퇴사했을 때 혼자라도 다녀오려 했었는데 이곳저곳 외국을 떠돌다보니 계절을 놓쳐서 어쩔 수없이 가지 못했었다. 친구가 꼭 여기에 숙소를 잡으라고 알려주었던 보문단지 쪽에는 아쉽게도 숙소를 잡지 못했지만 자전거는 마음껏 대여할 수 있었고 여러 업체 중 괜찮은 곳을 찾아 굳이 페달을 밟지 않아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