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락 카페, 유럽에서 치킨이 먹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곳 근교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다시 리스본으로 돌아왔다. 중심가에 역이 있고, 역 바로 앞에 숙소가 있어 매우 편했다. 숙소에 들어가서 쉬다가 저녁을 먹을까 아니면 일찍 저녁을 먹고 그냥 숙소에 들어가서 푹 쉴까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했다. 이때가 유럽여행 이주차가 좀 지나고 있을 때였는데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한국식 치킨을 기대할 순 없었지만 그냥 그 비슷한 튀긴 맛이라도 느껴보고 싶었다. 그러다 우연히 지나가다 본 이 하드락 카페가 생각났고, 뭔가 미국식이라 있을 것 같아 검색도 해보지 않고 들어갔다. 이 체인점은 여행을 다니면서 각 나라에서 줄곧 봤었는데 들어가는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사람이 많아 대기자에 이름을 적었다. 20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