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일본 봉지라면 추천 맛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디프_ 2018. 5. 30. 10:55

일본 봉지라면 추천 맛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저번에 오사카 마트에 들렸을 때 한국에 가져가서 먹어보려고 산 일본 봉지라면에 대해 포스팅할까 한다. 말도 하나도 모르고 그냥 색깔을 다르게 해서 그나마 인기 있어 보이는 것을 골랐는데 두 개는 소금이고 하나는 간장이라고 한다.

 

 

 

 

가장 먼저 먹어본 것은 포장에 검은색이 들어간 이 소금라멘. 끓여보았다.

 

 

 

 

첫 입을 먹고 나서 한국의 사리곰탕면과 매우 비슷한 맛이 났다. 근데 계속해서 먹다 보니 소금 맛이 났고 짠맛이 느껴졌다. 겉포장을 보면 여러 가지 토핑이 보이는데 저런 것은 별도로 없었다.

 

 

토핑을 곁들여 먹으면 간이 맞을 것 같은데 한국인이 먹기에 라면만 먹으면 짜서 다 못 먹을 것 같다. 남겼다.

 

 

 

 

그다음 먹어본 것은 빨간색의 일본 봉지라면. 이게 간장 맛이었는데 사실 처음에 색깔만 보고 얼큰한 맛일 거라 생각했다. 간장인 것을 알고 다시 보니 국물 색깔이 간장처럼 보이는데 처음엔 얼큰하겠구나 싶었다.

 

 

 

 

내용물을 보면 소량의 가루가 보인다. 저게 향이 엄청 쌨다. 아마 간장 맛이 담긴 가루인 것 같다. 먹어보았다.

 

앞서 먹었던 것보다 맛도 좋고 향도 더 좋았다. 처음에는 한국의 왕뚜껑과 비슷한 맛이 났는데 먹다 보니 간장 맛이 느껴졌다. 그리고 면발이 좀 가늘다보니 컵라면 느낌이 나긴 하는데 괜찮았다. 근데 이것 역시 다 먹진 못했다.

 

 

 

 

드디어 마지막 소금 라멘.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일본 봉지라면을 먹어봤는데 하나 신기했던 게 포장이 정말 잘 뜯겼다. 굳이 힘을 주지 않아도 모양대로 알아서 잘 뜯겼다.

 

 

 

 

이건 다른 것들과 다르게 가루가 아니라 액상 스프였다. 어떻게 끓여야할지 몰라 포장지를 다시 봤는데 그림으로 어떻게 먹으라 하는 설명도 따로 없어서 그냥 비빔면 먹듯이 다 끓이고 나서 소스를 비벼서 먹었다.

 

여태까지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그나마 하나 사고 싶다면 얘를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일단 면이 국수 면이어서 식감이 달랐다. 약간 카레 향도 났다. 근데 이것 역시 짰다. 먹으면서 얘네 라멘은 왜 다 짜게 만들었는지 의문이었다. 기본적으로 토핑을 곁들여 먹어야 해서 그런 건가..?

 

 

이렇게 일본 봉지라면 추천 맛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세 가지 종류를 먹어봤는데 한국인 입맛에 맞는 것은 없었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먹기에도 너무 짰다. 어머니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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