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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오사카 57

교토 장어덮밥은 기온야에서 먹어보자.

교토 장어덮밥은 기온야에서 먹어보자. (Kyoto Unagi don) 슬슬 포스팅을 하나하나씩 끝내가고 있다. 아직 후쿠오카와 이번에 다녀온 유럽이 남아있긴 한데 그전에 친구랑 짧게 다녀왔었던 오사카 포스팅을 마저 끝내려한다. 이 모든 것들을 끝내야 새로운 여행을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가게는 교토에 도착해 구경을 하러 가기 전 비도 오고 배도 고파 스시집을 찾다가 실패한 뒤, 길거리에서 이 장어덮밥 사진을 보고 친구와 혹해 들어간 곳이다. 일본어를 할 줄 몰라 친구에게 물어본 뒤 가게 이름을 알 수 있었다. 나도 지나가다 들린 곳이었기에 포스팅된 곳이 없을 줄 알았는데, 네이버에 기온야라고 쳐보니 포스팅이 여럿 나왔다. 가격은 천오백엔으로 Unagi don의 일반적인 가격..

피치항공 후기 및 간사이공항리무진버스 타보기

피치항공 후기 및 간사이공항리무진버스 타보기 (Peach airlines and Kansai international airport limousine bus) 올해 1월. 직장생활 중 첫 연차가 생겨서 주말을 껴 오사카를 3박 4일 동안 또 다녀왔었다. 굳이 오사카를 다시 간 이유는 엄청 좋아서였다기보다 뭔가 다른 곳을 처음부터 다시 알아보고 계획 짜기가 귀찮았던 이유가 더 컸다. 물론 좋기도 했었기에 다시 간 것이겠지만. 그래도 안 가본 곳을 하루만 다녀오자 했었기에 교토를 일정에 포함했고, 그렇게 같은 친구와 같은 곳으로 다시 떠나게 되었다. 그때 처음으로 이 피치 못할 때만 탄다는 이 피치항공을 이용해봤다. 저가 airlines을 이용할 때 아무래도 걱정되는 것은 수화물 분실이다. 특히 직항보단 경..

츠루동탄으로 마무리하는 오사카 마지막 밤

츠루동탄으로 마무리하는 오사카 마지막 밤 (TsuruTonTan Udon Noodle, osaka) 드디어 미루고 미뤘던 일본 포스팅 마지막이다. 사실 올해 초에 한 번 더 짧게 다녀오긴 했지만, 이미 다녀왔던 곳들이기에 주된 내용은 여기서 다뤄졌고 앞으론 아마 하더라도 짧게 짧게 포스팅할 것 같다. 이제 또다시 미뤄두었던 곳들을 하나씩 해가야겠다. 원래 데드라인을 정해두고 했었는데 그냥 느긋하게 해야겠다. 지금 중심은 블로그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아무튼 오늘 주제는 '츠루동탄으로 마무리하는 오사카 마지막 밤'이다. 참치전문점 토라반에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일본 길거리 음식부터 해서 우동 그리고 쇼핑으로 마무리했다. 먼저 매번 줄이 길어 이따 먹자 하고 그냥 지나쳤던 551호라이 만두를 먹으러 왔다. ..

난바시티 로컬 맛집, 참치전문점 토라반(Toraban)

난바시티 로컬 맛집, 참치전문점 토라반(Toraban) (Namba city local restaurant, Tuna sushi 虎バン)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맥주도 마셨겠다 샤워하고 나서 피로도 풀렸겠다 잠깐 쉬려고 했던 게 둘 다 살짝 잠이 들어서 1시간도 더 지나서야 밖으로 나왔다. 밥을 먹고 쇼핑을 좀 할 계획이었는데 웬만한 곳은 다 문이 닫았을 것 같다. 오늘 저녁은 내가 놀러 오기 전 한국에서 현지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알아낸 '난바시티 로컬 맛집, 참치전문점 토라반'을 가서 해결하기로 했다. 인터넷에 정보도 없고 일본 방송 내에 소개된 지 얼마 안 된 현지인만 가는 식당이라고 어느 분이 글을 써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참치도 한번 먹어..

Osaka 저렴한 한인민박 투어팰리스 이용 후기

Osaka 저렴한 한인민박 투어팰리스 이용 후기 첫 일본여행 시 머물렀던 osaka 저렴한 한인민박인 투어팰리스. 예약을 하면서도 시내에서 좀 걸어야 하니 싼 건가 하고 큰 의심을 안 했는데 직접 머물러보니 적정한 가격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우선 이 숙소를 오려면 간사이공항에서 에비스초역까지 와야 한다. 오는 방법은 호스트가 카톡으로 친절히 알려주기도 하고 또, 사이트에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찾아오는 데 큰 무리는 없다. 솔직히 알아보지 않고 구글맵을 치고 와도 괜찮다.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이것저것 물어볼 것이 많았는데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인포메이션에 들려 키를 받고 3분 거리에 위치한 우리 숙소에 도착했다. 두 명이라 처음 예약 시 2인실을 했었는데 꽉 찼다고 하시면서 같은 가격에 3인실 방..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일본 자유여행으로 많이 찾는 곳.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일본 자유여행으로 많이 찾는 곳. (Universal studios japan, travel to japan) 일본 자유여행으로서의 마지막 날. 친구한테 시간 낭비했다며 욕을 엄청 먹은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을 다녀왔다. 자기 전 우리의 목표는 9시까지 도착하는 것이었는데, 나름 일찍 나온다고 하고 시간을 보니 숙소에서 9시에 나왔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까워서 많이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우선 역 근처에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웠다. 사진이 이렇지 주변 위생이 정말 안 좋았다. 그래서 결국엔 서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맨날 편의점에 자리가 있었는데 왜 이곳만 없는지, 참 필요할 때 없는 게 신기했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JR 유메사키선을 타고 Universal st..

오사카성, 친구랑 해외여행 중 인생샷 건지다.

오사카성, 친구랑 해외여행 중 인생샷 건지다. (Osaka castle, travelig with friends) 지난 3월, 친구랑 해외여행 중 약간은 이르다면 이른 벚꽃 구경을 할 겸 해서 오사카성을 일정에 넣었다. 출발하기 전 많은 사람들이 별거 없다고 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가보자해서 왔는데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조용하고 딱 걷기 좋은 곳이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게 인생샷도 건지고. 그 이야기를 사진 위주로 담아보려 한다. 지하철을 타고 내려 좀 걷다 보니 저 멀리 Osaka castle이 보인다. 좀 늦게 도착한 편이라 어둑어둑한데 비가 오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환하게 밝은 날을 싫어하는 편이라 사람도 없고 더 한적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가는 길에 frie..

난바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소바요시 솔직 후기

난바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소바요시 솔직 후기 (Grilled eel rice bowl) 온천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가 옷을 깔끔하게 싹 갈아입은 뒤 친구가 찾은 '난바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소바요시'를 다녀왔다. 사실 이 친구랑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여행을 같이 가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서로 안 맞는다고 말은 하지만 반대로 그게 잘 맞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어디를 갈 때 즉흥적이면 아예 즉흥적이고 계획을 짜면 좀 촘촘하게 짜는 편이다. 일본 같은 경우 알아보기 시작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많이 알아갔었는데, 이 친구는 처음 감에도 불구하고 평소 성격상 아무것도 준비를 안 하고 그냥 날 따라왔다. 내가 하자는 대로 해서 좋다는 점도 있는 반면, 내가 헤매거나 준비가 안 되었을 때 전혀 기댈 수 없다는 단점도 있..

일본 온천여행 타이헤이노유 다녀왔어요.

일본 온천여행 타이헤이노유 다녀왔어요. (Hot springs in japan, Taiheinoyu Osaka 太平のゆなんば店) 삼일 차. 오전 일정은 '일본 온천여행 타이헤이노유 다녀오기'인데, 이곳에서 푹 쉴 생각으로 아침 일찍 일어났다. 배고픈 상태로 땀을 빼면 안 될 것 같아 뭐 좀 먹으려고 했는데 문을 연 가게들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기로 했다. 요즘 한국에도 편의점 음식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종류가 다양해졌다고 하나 일 년 전만 해도 그냥저냥이었다. 근데 여기선 정말 종류가 다양하기도 하고 생전 보도 못 한 비쥬얼로 판매가 되고 있었다. 뭔지 모르지만 나와 있는 사진만 보고 대충 골라 집어 들었다. 맛은 그냥저냥이었다. 이 밖에도 블로그에서 많이 보이던 UFO 컵라면을..

오사카 현지인 맛집 와규 전문점 '델솔'

오사카 현지인 맛집 와규 전문점 '델솔' (Best local restaurants in dotonbori osaka 'Del sole'. Japanese beef sirloin) 오사카 현지인 맛집 와규 전문점인 델솔을 다녀왔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만, 개인적으로 여행을 다닐 때 책에 소개된 곳들보단 로컬들이 가는 식당을 주로 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이런 경우 대부분이 음식의 질이나 가격이 훨씬 좋았다. 그 뒤로는 뭔가 책에 소개된 곳은 서로 딜이 있었나 하는 의심이 들어 잘 이용하지 않게 되었다. 완전 유명한 몇몇 곳은 제외하고 말이다. 일본인 친구가 없는 나로서는 어떻게 해야 하지 하다가 가장 손쉬운 방법인 인터넷을 활용했고, 거기서 현재 거주하신 지 좀 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