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제품 리뷰

모히또 봄베이 사파이어 등 코스트코 주류가격 알아보자

디프_ 2019. 12. 7. 12:57

코스트코 주류가격 모히또 봄베이 사파이어 등 살펴보자


술알못인 내가 오늘은 다소 생소한 분야의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술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내가 해당 주제로 검색해봤을 때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고 다 예전 것들이었다. 원래 FM 대로라면 직접 코스트코 주류가격 사진을 다 찍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진 못했다. 물론 2탄으로 그렇게 할 예정이니 우선은 오늘 맛보기로 봐줬으면 좋겠다.


오늘 소개할 두 주인공은 모히또 그리고 봄베이 사파이어 보드카들이다. 보드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으려나. 양주나 샴페인, 와인은 아니니까 말이다. 우선 내가 직접 매장에 방문하기 전 위 두 제품의 가격을 봤을 때는 파란 아이는 행사 할인이 들어가서 약 3만원, 초록 아이는 약 2만 5천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근데 내가 직접 매장에서 구매했을 때 파란 아이는 약 4만원, 초록 아이는 동일한 가격이었고 초록 아이의 경우는 몇개월전 부산 매장에서 구매했던 가격과 동일했다. 즉 파란 아이만 가격이 올랐다는 것이다. 이유는 모르겠다. 인기가 많아져서 가격이 올랐나. 술 자체의 값은 오르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이 제품의 정확한 이름은 큐에르포 모히또다. 큐에르포가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상표명에는 쿠엘포라고 적혀있구나. 영수증에선 큐에르포라고 있던데. 아무튼 이 제품은 코스트코 주류가격 중 상당히 저렴한 아이다. 약 2만 5천원에 이정도 양이라니. 약 700ml라고 보면 되려나. cl이라는 단위는 좀 낯설다. 이 제품은 저번에 부산 여행 중에 처음으로 마셔봤다. 친구들이 술을 잘 아는 편인데 찾아보다가 얘를 타먹으면 굉장히 맛있을 것 같다고 하여 두병을 구매했다. 그랬음에도 약 5만원이 되지 않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물론 10단위 마케팅에 속은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말이다.


먹는 방법을 살펴보니 얼음을 가득 채운 글라스에 쿠엘포 모히또 넣고 언더락으로 즐기는 방법 하나와 스프라이트, 사이다 등의 탄산수를 섞어 칵테일로 만들어 마시라고 한다. 처음 먹을 당시 두가지 방법을 모두 즐긴 것 같다. 나는 그런 것 하나도 모르는데 친구들 덕분에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근데 개인적으로 사실 모히또 술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예전에 파리 여행을 갔었는데 거기서 얘를 처음 먹어봤는데 여기에 라임이 아니라 고수를 넣어주더라.. 그뒤로 그런 곳은 보지 못했는데 정말 첫인상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서 다른 곳에선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근데 이번에 친구들이 타줄 때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나처럼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가볍게 즐기기 좋았다. 물론 효과조차 가볍진 않았지만 신나고 기분 좋게, 숙취 없이 마실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소주나 맥주보다는 지속성이 훨씬 좋고 훨씬 깔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술을 잘 못하는 사람 기준이다.


당시 네명이서 두병을 구매했는데 타먹다보니 한병만 다 먹고 기타 맥주를 마시느라 남은 한병은 고히 보관해왔다. 생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타먹다보니 700ml도 적은 양이 아니겠다.



그다음 코스트코 주류가격 주인공은 봄베이 사파이어 보드카다. 사실 얘는 병 색깔이 너무 예쁘다. 어머니가 이 제품을 보시고 색깔이 너무 예뻐서 한번 마셔보고 싶으시다 하셨다. 나중에 사드셔 본다며 말이다. 근데 색깔이 확실히 예쁘긴 하다. 이 제품은 친구들과 놀때 밖에서 한번 사마셔봤다. 역시 매장에서 먹으면 가격이 어마무시하다. 이렇게 사서 집이나 여행을 갈때 먹으면 상당히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데 말이다. 근데 뭐 모든 양주가 다 그렇겠다. 어차피 그런 곳은 이런 곳에서 마진을 남겨야하니 말이다.


이 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터넷에서 좀 정확히 찾아보고 싶었는데 잘 나오지 않았다. 내가 구매한 정확한 가격은 37,490원이다. 코스트코 기준으로 말이다. 아마 다른 곳은 더 비싸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얘를 구매한 이유는 먹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내 기준은 알쓰 기준이기 때문에 주당들 기준과 다를 수 있다. 근데 이 제품을 처음 먹었을 때 같이 있었던 친구들 모두 얘를 좋아했다. 그만큼 대중적이고 접근하기 편하다 말할 수 있겠다. 특별히 독하지도 않고 말이다.



병을 자세히 보면 뒷부분에 재료의 모습과 영어로 뭐라고 적혀있는데 아마 원재료를 표기한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하나하나 읽어보면 대충 알 수 있겠는데 앞선 제품과 다르게 모두 영어라서.. 생각해보니 모히또는 한국어가 적혀있고 얘는 영어로만 되어있는 것을 보니 수입 제품이라 좀 더 비싸게 받는 것인가? 물론 양의 차이도 있지만 말이다. 얘는 1리터로 인터넷에선 500ml나 700ml도 파는 것 같다. 근데 이왕이면 큰 것이 낫지 않나 싶다. 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말이다.


포스팅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말을 하자면 위 코스트코 주류가격 두 제품 모두 내가 마실 것은 아니다.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예정이다. 한 친구가 생일이고 한 친구는 아니지만 둘다 곧 제주도를 가고 같이 밥을 먹는 입장에서 한 친구만 챙겨주기 뭐해 이렇게 두개 다 구매해봤다. 내 생각엔 다들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잘 구매한 것 같은데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다. 이따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잘 챙겨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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