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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직접 먹어보고 검사하고 있다는 홍콩반점 근황

디프_ 2024. 6. 4. 20:56
최근 지점 차이가 크다고 소비자 반응이 좋지 않은 홍콩반점 프랜차이즈 근황

 

 

유튜브가 생긴 이후로 확실히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언제부턴가 조명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고, 걷는 것을 좋아하여 적당히 쉰다는 것인데 아무튼 확실히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어제도 저녁을 먹고 운동을 가기 전에 잠시 쉬면서 유튜브를 보았다. 근데 백종원 대표 컨텐츠가 나오더라. 사실 나의 경우 그렇게 즐겨보진 않는다. 뭔가 예전에 골목식당을 하도 봐서 그런지 컨텐츠 자체에 매력은 크게 못 느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구독도 안해둔 상태인데, 최근 논란에 따라 한번 검색해서 들어가 봤더니 그 알고리즘으로 새로운 컨텐츠가 노출이 된 것 같았다. 근데 그 컨텐츠가 꽤나 흥미로웠다. 백종원 대표가 직접 홍콩반점 메뉴들을 배달로 주문하면서 맛을 봐보는 컨텐츠였던 것. 아무래도 최근 소비자 반응이 안 좋다는 말이 많아 이렇게 직접 나선 것 같았다.

 

사실 대표 자체가 그 브랜드의 얼굴인 것은 장점과 단점이 다 있다고 생각한다. 뭐 모든 것이 장단점이 공존하긴 하지만. 아무튼 그래도 유튜브 채널도 그렇고, 직접 이런저런 활동하시는 것도 그렇고 사실 마케팅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역할을 하고 계시다 생각한다. 물론 지금 워낙 사업군이 많아 홍보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마 수많은 점주들이 백종원 대표를 믿고 프랜차이즈를 오픈하시지 않으셨을까 싶다. 회사 입장에서는 점주가 많아야 또 수익이 늘어나기도 하니까. 아무튼 소비자들이 홍콩반점에 대해 실망을 했고, 그 실망을 왜 하게 되었는지 백대표가 직접 먹어보면서 검증을 해보는 컨텐츠 같았다.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은 쭉 비슷한 컨텐츠가 이어질 것 같다. 사실 나도 홍콩반점 처음 포스팅을 했을 때 실망을 해서 꽤 오랜 기간 안 갔었다고는 글을 작성했었다. 근데 여기 지점 너무 마음에 들어 종종 갈 것 같다고 마무리를 하고.

 

근데 실제로 이날 백종원 대표가 후기가 좋은 곳, 안 좋은 곳 등 여러 곳에 배달을 시켜서 먹어보니 정말 프랜차이즈의 경우 지점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매뉴얼도 제공이 되오나 그것도 안 지켜지고 있는 곳도 많았고, 실제로 한입 먹자마자 잘못 된 점을 바로바로 간파하시더라. 그리고 그중 심각한 곳은 직원을 바로 투입하여 조치를 하시기도 하고. 사실 이렇게 케어해주는 모습 자체를 보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는 그 브랜드에 대해 꽤나 신뢰를 하게 된다. 문제점을 바로 수정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니까. 그래서 그런지 댓글을 역시 꽤나 우호적이다. 회사 차원에서도 곧 상장을 본격적으로 앞두고 있는 것 같은데 여러모로 회사나 고객이나 상부상조할 수 있는 컨텐츠이지 않을까 싶다. 일단 나도 홍콩반점 소비자 입장에서 지점 차이는 명확하게 느끼기도 했으니.

 

아무튼 궁금하신 분들은 컨텐츠를 한번 봐보시면 좋겠고, 오늘 소개할 홍콩반점 매장의 경우 지점 관리가 꽤나 체계적으로 잘 되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근처 직장인들도 많이 오고 거주하시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곳이다. 왜 이렇게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느냐면, 여기 지점만 벌써 다섯번 이상 방문했던 것 같다. 사실 홍콩반점 매장의 경우 재방문했던 곳은 여태까지 없었다. 일단 대체재가 많기도 했고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도 못했고. 근데 여긴 워낙 깔끔하고 여러모로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또 찾게 되더라. 오히려 근처 다른 개인 중국집들보다 메리트가 더 큰 느낌이랄까? 양도 훌륭하고, 실제로 가성비도 좋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평소 매일 탕짜면 아니면 탕짬면을 먹었었는데, 이날은 냉짬뽕을 먹었다. 그리고 뭔가 이상하게 라볶이가 먹고 싶어서 라볶이를 먹었다. 이 메뉴는 홍콩반점 메뉴가 아니고, 바로 옆에 샵앤샵 개념으로 운영하는 홍콩분식 음식이니 참고 부탁드린다.

 

일단 홍콩반점의 냉짬뽕. 사실 요즘 무더워져서 냉짬뽕의 경우 잘만 나온다면 입소문도 타고 인기를 끌겠다. 일단 홍콩반점 냉짬뽕의 경우 처음에 얼음만 가득해서 육수가 별로 없나 싶었는데, 여러번 섞으니 얼음이 금세 녹고 국물이 나타나더라. 그리고 그 국물을 마셔보니 칼칼함이 확 올라왔다. 물론 이 칼칼함이 깊고 진한 육수에서 올라오는 칼칼함은 아니었다. 우리가 딱 홍콩반점에 기대하고 있는 그 기대치에만 부합했다. 고춧가루의 칼칼함과 같은 약간의 가벼움에 적당히 자극적인 맛이 있었다. 다만 시원하고 새콤함은 확실히 가져다주기 때문에 실망하진 않는 그런 맛이었다. 각종 재료들도 실하게 들어있고, 딱 그냥 큰 기대 없이 냉짬뽕에 대한 니즈는 확실히 해결해 줄 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 면발도 탱탱하고. 그냥 간단히 말해 자극적으로 맛있는 맛이었다. 춘장, 양파, 단무지의 경우 셀프바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 편하게 계속해서 곁들어주었다.

 

포스팅하면서 군침이 도네. 확실히 새콤한 맛은 매력적이다. 그 다음 홍콩분식에서 주문한 라볶이. 사실 주문하기 전부터 가격이 저렴해서, 홍콩반점 이 지점에 대한 매력도가 높으니 이건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다. 근데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 뭐 양이야 라면 하나가 올라가니까 그렇다고 쳐도, 맛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좀 허한 느낌이 있었다. 정말 떡과 면만 들어간 느낌이랄까? 사실 각종 야채가 더 보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파 같은 것도 맛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홍콩반점도 중요하지만 이 홍콩분식도 전체적으로 점검을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 물론 내가 한 번만 먹어봤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할 순 없겠지만, 여기 잘 관리되는 지점이 이 정도인데 다른 곳들은 더하지 않을까 싶다. 이날 딱 들었던 생각은, 다음부터는 무조건 홍콩반점을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아무튼 이날 이렇게 홍콩반점 근황에 대해 다뤄보았는데,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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