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호텔 리뷰

함덕 해수욕장이 바로 보이는 북촌플레이스 제주 펜션

디프_ 2021. 8. 27. 20:00

이번 여행은 아니고 저번 제주도 여행 시 묵었던 펜션 한 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호텔에서의 경험과는 다른 의미로 좋았던 기억이 난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뭔가 그 따뜻함도 느껴지고 방 퀄리티 역시 나쁘지 않아서 이래저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왔달까. 연박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들도 딱히 상관없었고 정말 근처에서 1 박하기 정말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나름 방도 많아 규모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택시 타고 거의 기본요금만 지불하면 리조트나 호텔들이 모여있는 상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거기 맛집을 간다고 하더라도 이동에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에 비해 1박 가격은 착하고! 지금 사이트를 살펴보니 내가 묵었을 때와 가격 차이는 크게 없어 보이는데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이라면 한번 살펴보고 도움이 되시길 바라본다.

 

이때도 어김없이 비가 왔던 것 같다. 다행히 저녁을 먹으러 갈 때는 안 왔던 것 같은데 아무튼 뭔가 다음날인가 언젠가는 비가 왔다. 난 언제 비가 안 오는 화창한 날에 여행을 온전히 즐길 수 있으려나. 가을에서 겨울이 되어갈 때였나 겨울에서 봄이 오갈 때였나. 아무튼 비가 정말 안 오는 시즌이라는 유럽에서도 나는 내내 비를 만났었다. 그만큼 날씨 운이 없는 편이다. 아무튼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사장님에게 도착했다는 연락을 따로 드렸다. 처음에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잘 몰랐다. 다행히 주차 공간은 여유 있었고 바로 앞에 도로가 있기 때문에 차로 접근하긴 쉬운 편이었다. 물론 속도를 내면서 오면 근처 들어오는 길을 지나칠 수 있으니 안전 운전하면서 서행해서 오도록 하자. 도로 옆에 위치한 것도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방음은 괜찮게 잘 되어있어서 잘 때 차 소리가 들리다든가 그런 부분은 없었다. 

일단 여기서 좋았던 점은 솔직히 시간이 별로 없어서 내부 시설을 잘 이용하긴 못했지만, 이렇게 기타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 산책할 곳도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바로 1층에는 카페도 있어서 이것저것 음료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상당히 잘 꾸며두셨기 때문에 그냥 이 공간에 머물러 있는 것 자체가 휴식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다. 물론 방 안에서 옷 편하게 입고 쉬는 것만 못하긴 하겠지만 나름 기분 전환도 되고 힐링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공간 자체가 넓기 때문에 관리에 힘든 부분이 있으실 것 같은데 이것저것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도로 쪽 뷰는 딱히 없고 숙소 안에서 함덕 해수욕장 바다를 만날 수 있는데 그건 이따가 사진으로 살펴보기로 하고, 북촌플레이스 제주 단점을 하나 말하자면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이다. 그 말은 짐을 들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인데 제주도 여행에 그렇게 큰 짐을 가져오지 않는 편이니 다행히 상대적으로 괜찮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난 짐을 워낙 많이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캐리어를 들고 올라오긴 했다.

방 내부는 가정집의 한 방처럼 꾸며져 있긴 했다. 원룸 느낌도 났는데 그것보단 좀 쾌적한 느낌이긴 했는데 뭐 큰 차이는 없겠다. 아마 이렇게 뷰가 보이는 베란다 겸 테라스가 있어서 그렇게 느껴졌나? 내가 머무른 곳은 3층이었으니 투숙하시는 분들에 따라 미리 상상해보시는 것도 좋겠다. 펜션의 경우 호텔과 다르게 이런저런 생활에 자유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방 안내에 잘 적혀있으니 지킬 수 있도록 하자. 최대한 서로 맞춰 나가야 숙소의 퀄리티도 유지되고 개선되갈 수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여긴 예전에도 평점이 좋았지만 지금까지도 여전히 평점이 좋은 것 같다. 네이버를 보면 5점 만점에 4.75점을 유지하고 있다. 아마 나처럼 가성비를 보고 갔다가 생각 외로 퀄리티도 좋고 이것저것 좋아서 평점을 좋게 남길 수밖에 없던 것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좀 깐깐한 부분이 있긴 하다. 체크인, 체크아웃이나 이런 것들 말이다. 근데 경험을 토대로 돌이켜보면 이렇게 깐깐한 곳들이 대게 숙박 시 만족도가 높았다. 깐깐한 부분이 있는 만큼 그만큼 알맞게 관리가 된다는 말인가 보다.

 

저 의자에 앉아 밖의 뷰를 딱히 즐기진 않았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나 양치할 때 아니면 뭐 먹을 때 정도만 잠시 앉아 쉬면 되는 것 같다. 아 원래 대부분 다 그렇게만 이용하시려나? 뭔가 1~2시간 쉬면서 시간을 보낼 정도는 아니고 짧게 5~10분 정도만 머무르면 괜찮은 느낌이다. 그리고 바로 아래는 이렇게 정원이 꾸며지고 있었다. 계속해서 이것저것 관리를 하시는 것 같다. 시간이 나면 숙소 주변을 한 바퀴 걸어도 됐을 것 같은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난 바비큐를 따로 이용하지 않았는데 1층 카페에서 바베큐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말하는 게 좋겠고 함덕 해수욕장은 엄청 가깝다. 메인까지 걸어가긴 힘들어도 뭐 어떻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난 저녁만 먹기 위해서는 택시를 이용했고 그다음부턴 렌터카로 이곳저곳 다녔다. 저녁엔 맥주라도 한잔 마시려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 침구류는 호텔식 침구류라고 안내가 되어있었는데 뭐 푹신푹신하고 좋았다. 정말 북촌 플레이스 제주 가성비 괜찮은 펜션이다. 호텔이라고 보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펜션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다. 딱 그 중간 어디쯤이다.

 

이렇게 1박 동안의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퇴실을 했다. 퇴실하기 전에 1층 북카페에 잠시 앉아 시간을 보냈다. 아마 커피 무료 제공이 있어서 그것도 마실 겸 쉬기도 하고 체크아웃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근데 사장님께서 따로 귤을 챙겨주셨다. 이 포인트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솔직히 언제 또 올지도 모르고 이제 나가는 손님들한테 이렇게 귤까지 챙겨주시니 말이다. 좀 감동받았고 바로 자리에서 까먹었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 경험 하나 덕분에 아직도 여기에 굉장히 좋은 이미지가 남아있다. 자영업을 할 경우 이런 포인트는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 물론 내가 자영업을 하려면 정말 갑자기 큰 변화가 생기지 않고서야 현 상황에선 힘들겠다. 상상도 안 해봤고 관련성도 없고 기술도 없고! 근데 요즘 자주 보는 유투버 중에 한 명이 그런 쪽 골목식당처럼 컨설팅을 하는데 너무 재밌어서 처음부터 업로드된 영상을 전부 다 봤다. 장사에 흥미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숙소 리뷰에 별 이야길 다한다. 북촌플레이스 제주 펜션 정말 가성비 있고 괜찮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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