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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72

오사카 가볼만한곳 초지로 초밥집을 가보자.

오사카 가볼만한곳 초지로 초밥집을 가보자. 원래 도톤보리 근처에 있는 초밥집을 갈 예정이었으나 오후 10시에 도착하니 이미 문을 닫았다. 그래서 부랴부랴 다른 곳을 찾았고 그곳으로 이동 중에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오사카 가볼만한곳 초지로 스시를 발견하게 되어 들어갔다. 다른 곳이 문을 열었다는 확신이 없었다. CHOJIRO의 영업시간이다. 24시간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거의 막바지에 들어올 수 있었다. 라스트 오더는 10시 30분! 내부는 상당히 넓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그런지라 한 4 테이블 정도밖에 없었다. 한국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었다. 한국말로 주문이 가능한 아이패드가 있었다. 배가 고프기도 했고 마지막 날이기에 실컷 먹고 싶었다. 그래서 보이는 대로 일단 주문 버튼을 눌렀다. 막상 주문하..

리스본 해물밥 맛집 Alpendre에서 혼밥을 해보자

리스본 해물밥 맛집 Alpendre에서 혼밥을 해보자 포르투갈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해물밥을 먹어보기 위해 리스본 Alpendre라는 식당을 왔다. 대성당에서 5분 거리 안 되게 바로 근처에 있다. 막 앉을 때만 해도 테이블이 좀 여유가 있었는데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사람이 금세 찼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30분은 기다렸던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메뉴를 두 개 시킬 걸 그랬다. 혼밥하는 사람들을 위해 1/2 사이즈인 15유로짜리 해물밥이 있어서 이걸로 주문했다. 추가로 8유로짜리 그릴드 치킨을 주문하려 했는데 그러기엔 양이 너무 많다고 말려서 저번처럼 믿기로 하고 하나만 주문했다. 피곤해서 맥주는 패스했다. 기다리는 동안 리스본 맛집 Alpendre 내부를 구경했다. 저렇게 벽에 와이파이..

혼행으로 만난 포르투갈 리스본의 밤

혼행으로 만난 포르투갈 리스본의 밤 짐을 풀고 가볍게 짐을 정리한 뒤 대충 씻고 밖으로 나왔다. 배가 고프기도 했고 포르투에서 낮에 버스를 타고 왔기에 이렇게 하루를 보내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행으로 만난 포르투갈 리스본 밤의 모습. 처음 porto에 도착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첫 느낌은 porto가 훨씬 좋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긴 하지만 우선 주변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어떤 분위기인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한번 발걸음이 움직이는 대로 걸어보았다. 지금 찍은 사진을 하나하나 보면서 이때 방황하던 나의 모습이 떠오르고 있다. 포스팅하면서 좋은 점이 잠시나마 그때의 나를 만날 수 있고 현재를 잊고 그 공간에 갇힐 수 있다는 것이다. 방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짧은 여행이라고 표..

오사카 현지인 맛집, 추천받은 마늘라멘을 먹어보자.

오사카 현지인 맛집, 추천받은 마늘라멘을 먹어보자. (Kamitora Namba) Osaka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아침. 실컷 게으름을 피우다가 오후 2시가 다 되어서야 밖으로 나왔다. 그냥 지나가다 보이는 곳에서 가볍게 아침을 먹은 뒤 어머니의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둘러보기로 했다. 딱 원하는 디자인을 발견하긴 했는데 가격이 300만 원이 넘어 깔끔하게 포기하고 돌아왔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이 바로 여기 Kamitora Namba다. 오사카 현지인 맛집으로 추천받은 곳이며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마늘라멘을 판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었다. 이치란과 비슷하게 자판기로 되어있었다. 다른 것 추가 없이 마늘라멘 하나와 매운라멘을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790엔이었다. 날이 춥기도 하고 어정쩡한 시간..

리스본 숙소 추천, 굿모닝 호스텔(Goodmorning hostel)

리스본 숙소 추천, 굿모닝 호스텔(Goodmorning hostel) 입구가 그렇게 찾기 힘들다고 유명한 리스본 숙소 추천, 굿모닝 호스텔에 도착했다. 상가로 들어가야 위로 올라갈 수 있어 알아보지 않고 오면 이 앞에서 헤매게 된다고 한다. 나도 이 앞에서 우왕좌왕하다가 이 간판이 딱 보여서 아 여기구나 싶어서 안으로 들어가니 맞았다. 저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체크인 전에는 벨을 눌러서 상황을 말해야 들어갈 수 있고, 체크인 후 카드를 받으면 그 카드를 카메라를 통해 보여주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문은 거의 바로바로 열린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쉽게도 엘리베이터는 없다. 캐리어를 끌고 계단을 올라야 한다. 경사도 좀 있는 편이라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라운지 층에선 체크인도 가능하고 아주 작은..

오사카 이색 맛집에서 소 혀 구이 요리 규탄을 먹어보다.

오사카 이색 맛집에서 소 혀 구이 요리 규탄을 먹어보다. (Gyutan Sumibiyaki Yoshiji, 牛タン) 교토에서 저녁을 먹고 올까도 싶었지만 가야 할 곳이 있었기에 허기를 참고 오사카에 도착했다. 바로 이색 맛집에서 소 혀 구이 요리인 규탄을 먹어야 하기 때문! 사실 나 같은 관광객에겐 이색 음식이겠지만 현지인들에겐 조금 비싼 일반적인 음식이겠다. 처음 먹어보는 것이기에 비싸더라도 제대로 먹고 싶었고, 한국에서부터 좀 괜찮은 곳을 찾아놨었다. 들어올 땐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다. 오히려 사람이 없고 조용해서 더 좋았다. 여긴 처음 들어오기 전부터 돈도 팍팍 쓰고 실컷 먹을 생각이었기에 메뉴판의 가격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 소 혀 구이 요리인 규탄 1.5인분 2,400엔짜리 하나와, ..

포르투에서 리스본 버스 Rede expressos 이용했어요.

포르투에서 리스본 버스 Rede expressos 이용했어요. 포르투갈의 첫 여행이었던 포르투에서의 시간이 끝나고 또 다른 도시인 리스본으로 떠나는 날이다. 가는 교통편 예약은 유럽에 오기 전 서울에서 Rede expressos로 예약을 했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로 4시라고 생각하면 편하고 내가 예약했을 당시 가격은 19유로였다. 정류장이 애매해서 숙소 호스트에게도 구글맵에 Campo 24 de Agosto를 친 뒤 보여주며 여기가 맞냐고 물으니 맞다고 했다. 택시를 타고 갈 것이면 5~10유로 정도가 나올 것이라 했다.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벤투역에서 아무 택시나 탔다. 그리고 다시 구글맵으로 보여주며 Lisbon으로 갈 예정인데 여기서 타는게 맞냐고 물은 뒤 출발했다. 십 분 만에 목적..

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떠나는 혼자 가는 여행

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떠나는 혼자 가는 여행 (Kyoto Fushimi Inari) 버스를 타고 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 입구에 도착했다. 양옆의 상점을 구경하며 길따라 쭉 걷다 보면 우리가 흔히 봤던 토리이 길을 만날 수 있다. 명동에 놀러 가면 양옆에 길거리 음식들이 쫙 있는 것처럼 여기도 상당히 먹을 것들이 많이 보였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음식 퀄리티도 좋아 보이고 일본이라 그런지 괜히 더 마음 편하게 먹어도 될 것 같았다는 것은 나의 편견이려나. 붕어빵이 자꾸 눈에 밟혀 하나 사 먹었다. 두 번째 오는 교토지만 이렇게 제대로 관광지를 구경하는 것은 처음이다. 처음 왔을 때는 정말 생각 없이 하나도 알아보지 않고 그냥 그 역 주변만 구경했었는데.. 혼자 가는 여행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보고 든 생..

식도락 여행 포르투 감자튀김 샌드위치를 먹다.

식도락 여행 포르투 감자튀김 샌드위치를 먹다. 포르투에서의 마지막 날. 오늘의 식도락 여행 아침은 구글 평점은 낮았지만 빵을 메인으로 파는 식당으로 왔다. 원래 다른 곳을 가려 했으나 문을 12시에 연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이곳으로 왔다. 홀에는 일하시는 분이 한 분 계셨는데 엄청 바빠 보이셨다. 천천히 기다리다가 주문을 할 수 있었고 메뉴판에 보이는 메뉴 중 스페셜과 노멀이 3유로 차이여서 제대로 먹어볼까 싶어 스페셜로 주문했다. 가격은 9유로. 음료까지 총 10.5유로가 나왔다. 15분 정도가 지나고 주문한 포르투 감자튀김 샌드위치가 나왔다. 사실 비쥬얼로 보면 정말 샌드위치가 아닌데 메뉴판에 그렇게 명칭 되어있었다. 그래서 스페셜인가보다. 감자튀김을 워낙 좋아하는데 실컷 먹을 수 있게 나와서 좋았..

교토 여행코스 헤이안신궁 둘러보기

교토 여행코스 헤이안신궁 둘러보기 (Heian Jingu Shrine kyoto) 일본의 버스. 원래 외국에서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지만, 교토 여행코스로 갈 곳들이 많기도 했고 거리가 각기 다 좀 돼서 헤이안신궁까지 버스를 탔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추위와 싸우며 걷다 보니 너무 졸려서 끔뻑 졸았다. 근처에 맛집이 있어 중간에 내려서 걷기로 했다. 춥고 배고프고 졸렸다. 근데 이게 웬걸... 도착하니 가게가 오늘 휴무였다. 그래서 그냥 아까 지나왔던, 눈에 보이는 가게에 들어가기로 했다. 덮밥 종류와 따뜻한 국물이 있는 우동을 주문했다. 맛있게 잘 먹었다. 양이 아쉽긴 했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러웠다. 그렇게 만난 교토 여행코스 헤이안신궁. 사실 첫 느낌은 여길 왜 올까 싶었다.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