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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72

시바견 분양 일본 현지 강아지 가격을 알아보자

시바견 분양 일본 현지 강아지 가격을 알아보자 이번 오사카에 놀러 갔을 때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또 하나가 펫샵에 가보는 것이었다. 한국의 진돗개처럼 일본의 토착견인 시바견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싶었고 현지 분양 가격도 궁금했다. 이젠 자취라고 하긴 뭐하고 나중에 독립하게 되면 항상 내 상상 속에는 강아지가 있었다. 부모님 세대는 강아지가 있으면 아기를 낳기 힘들고 낳더라도 털 때문에 몸에 안 좋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아이 정서발달에도 좋고 면역력도 증대된다고 한다. 아무튼 이렇게 내 행복의 상상 속에는 항상 강아지가 있었다. 나중에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정말 오랜 시간 고민을 하고 지금도 역시 진행 중이다. 집에 누가 있으면 당장에라도 결정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혼자 살게 되면 초기에..

포르투 로컬 맛집에서 문어요리와 오믈렛을 먹다.

포르투 로컬 맛집에서 문어요리와 오믈렛을 먹다. (porto local restaurant, grilled octopus and omelet) Porto에 온 지 벌써 삼일이 지났다. 이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뭔가 여행 온 기분이 들었다. 그냥 기분이 좋았고 지금 이 감정이 재밌었다. 오늘은 뭐하며 보내고 어떤 맛있는 것을 먹을지 등 모든 것이 다 좋았다. 아침을 먹기 위해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포르투 로컬 맛집 Flor de Braganca에 왔다. 리뷰도 많은데 평점도 꽤 높은 곳이다. 여길 왜 왔냐면 숙소 바로 앞에 지나가다 몇 번 봤는데 보자마자 '아 이런 데가 진짜 로컬 맛집이지'라는 생각이 들어 꼭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다. 자세히 보면 사진에 어제 투어를 같이 했었던 할아버지도 계신다. 예스 ..

오사카숙소추천, 숙박 가능한 pc방 넷마루에 다녀오다.

오사카숙소추천, 숙박 가능한 pc방 넷마루에 다녀오다. 도톤보리 근처에 있는 오사카숙소추천, 숙박 가능한 pc방 넷마루에 다녀왔다. 일본에 오기 전 하루라도 자보고 싶은 곳이 딱 두 곳 있었다. 하나는 유명한 캡슐호텔과 또 다른 곳은 여기 넷마루. 에어비앤비 숙박비가 하루를 버리기엔 좀 아까워서 결국 두 곳 모두 잠을 자진 못했지만, 여기 숙박형 pc방 넷마루는 들릴 수 있었다. 요즘 한국도 카페처럼 되어있는 피씨방이 많지만, 과연 미래의 피시방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일본은 한국보다 고령화를 먼저 맞이했고, 1인 문화도 한국보다 더 익숙하기에 이 분야에선 훨씬 더 앞서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공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와보고 싶었고 정말 미래에 pc방이 이런 식으로 바뀔지 두 눈으로 확인하고 ..

마드리드 여행, 길거리 거닐며 구경하기

마드리드 여행, 길거리 거닐며 구경하기 포스팅을 꾸준히 하다가도 이게 뭔가 운동 열심히 하고 보상심리를 얻고 싶어 갑자기 폭식하는 것처럼 하기 귀찮을 때가 있다. 오늘 딱 그 상태다. 뭔가 남들이 쉬는 날엔 나도 덩달아 쉬고 싶다. 그래서 평일은 바쁘고 주말은 좀 나태하게 보내게 된다. 독립적으로 산다해도 이렇게 나도 모르게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나보다.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마드리드 여행에서 길거리 거닐며 구경했던 사진들을 올려보려 한다. 그냥 이유 없이 찍은 사진들이기에 의미가 없을 수도 아니면 내 시선이 담겨있을 수도 있겠다. 한국에선 젊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물건 파는 모습을 보기 힘든데, 유럽에선 그런 젊은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바르셀로나에 갔을 땐가. 바다에 멍하니 앉아 시간..

유럽 배낭여행 포르투의 밤문화와 클럽 the wall

유럽 배낭여행 포르투의 밤문화와 클럽 the wall 나는 호스텔에서, 와이너리투어에서 만난 이 친구들은 근처 맛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근데 둘 다 예약까지 시간이 좀 남아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로 했다. 그냥 눈에 보이는 가게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감자튀김과 맥주를 주문했다. 이날 처음으로 감자튀김에 핫소스, 마요네즈, 칠리소스 등 있는 것을 다 뿌려 먹어보았는데 맛있었다. 특히 감자튀김에 핫소스를 뿌려서 같이 먹으니까 매콤하면서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이렇게 먹어보라며 카톡 했었는데 너가 거기라서 맛있는 거라는 답이 왔다. 근데 이 맛을 잊지 못해 한국에 와서도 웨지감자 같은 것을 먹을 때 핫소스를 같이 뿌려 먹었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어제도 그렇게 해서 먹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일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우유팩

시각장애인을 위한 일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우유팩 이번 여행은 단순하게 웃고 즐기며 쉬는 목적도 있었지만, 기존과는 다르게 일본이라는 나라를 조금 더 가깝게 보기 위해 노력했다. 알면 알수록 매력이 있었다. 주변에 말할 때 일본이 개인적으로 정말 잘 맞는다고 말해왔다. 성격이 좋게 말하면 좀 세심한 편인데, 오사카에 놀러 올 때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배려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고 또 일상에서 불편해하던 것들이 여기선 해결되어있었다. 일반적으로 사고가 그 정도까지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일본은 그런 면에서 준비가 되어있었다. 기존에 불편함을 못 느꼈던 이들도 새로운 상황에 익숙해지면 예전 생활이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 일본에 갔다와서 별로라고 실망했던 사람은 한 번도 못 봤는데, 관광객이..

오사카 여행코스 오렌지스트릿을 가보자!

오사카 여행코스 오렌지스트릿을 가보자! 오사카 여행코스로 유명한 오렌지스트릿을 세 번째 방문 만에 드디어 와본다. 쇼핑을 잘하는 편도 아니라 이렇게 넓은 곳에 다양한 매장이 있으면 뭐부터 구경해야할지 몰라 잘 안 사게 되는 편인데, 그래도 안 가본 곳이니 와봤다. 아 근데 여기에 오려면 미리 화장실을 들렸다 오는 것이 좋겠다. 카페를 가게 되면 몰라도 화장실 찾기가 정말 힘들다. 큰 매장 안에도 잘 없었다. 그래서 가구를 파는 어느 인테리어점에 들어가 여쭤본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잠깐 다녀올 수 있었다. 워낙 넓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진 않았다. 그리고 차도 많이 다니지 않아 구경하기 편했다. 매장은 좀 많은 편이었는데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넓찍 넓찍하게 있어 전체를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

포르투갈 포르투 와인 여행, 와이너리 투어를 해보자.

포르투갈 포르투 와인 여행, 와이너리 투어를 해보자. 드디어 출발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포르투갈 포르투 와인 여행, 와이너리 투어 시작이다. 숙소에서 약속한 시간인 2시 30분에 모인 뒤 다 같이 출발했다. 3개의 장소에서 총 7가지 종류의 wine을 마실 예정이다. 포스팅하면서 같이 갔던 친구들 사진을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있다. 다리 아래에서 워킹 투어를 마치고 오는 친구들을 기다렸다. 그동안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캐나다 사람은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을 해봤다 하고 사교성이 정말 좋았던 말레이시아 친구는 3M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숙소에 같이 묵고 있던 친구도 그렇고 캐나다 사람이 은근 많았다. 캐나다 사람들도 여행을 좋아하나..? 그리고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다. 물론 영어로...

오사카 쇼핑 거리 아메리카무라를 가다.

오사카 쇼핑 거리 아메리카무라를 가다. 밥을 든든하게 먹은 뒤 근처에 있는 오사카 쇼핑 거리 아메리카무라를 왔다. 이 골목길은 처음이었는데 길가 사이사이에 이렇게 작은 매장들이 있었다. 약간 힙합스타일처럼 스트릿 같은 느낌의 옷들이 많아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초입에 있는 깔끔한 애플스토어와는 다르게 안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복잡하고 나름 이 거리만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사실 여기는 나한테 좀 익숙한 공간이다. 첫 여행에서는 친구와 잠깐 헤어졌던 곳이고 두 번째 여행에선 새벽에 이 주변에서 숙소를 찾느라 엄청 고생했다. 딱히 뭘 샀다거나 구경해본 적은 없지만 그냥 오면 추억이 생각나는 곳이다. 오사카 쇼핑 거리 아메리카무라의 대표적인 건물 안으로 들어가봤다. 올 때마다 문을 닫아 여길..

신사이바시에서 일본식 나니와 오므라이스를 먹다.

신사이바시에서 일본식 나니와 오므라이스를 먹다. 어색한 숙소에 적응을 다 했는지 편하게 잘 잤다. 히터식 난방이어서 불편했는데 이제 나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도 알았다. 일어나 먹을 것도 먹고 오늘 가야할 곳 리스트를 대충 정리한 뒤 밖으로 나왔다. 먹을 것도, 갈 곳도 많아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여야겠다. 제일 먼저 갈 곳은 일본에서는 3위, 오사카에서는 1위를 한 일본식 omurice를 파는 나니와 오므라이스다. 신사이바시에 있어서 그냥 산책도 할 겸 걸어서 가보았다. 근처까진 왔는데 입구를 찾기가 정말 힘들었다. 이 주변에서만 한 10분은 방황한 것 같다. 구글맵에 쳤을 때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어중간할까봐 조금 빨리 왔는데 실제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었다. 계속 운영했다.. 이 건물 저 가운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