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체코 프라하까지 유로라인 야간버스 이용했어요. (Eurolines night bus France paris to Czech prague) 프랑스 파리에서의 진짜 마지막 날. 아침 6시에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는 장형을 배웅해줬다. 원래 알고 있었어서 별 신경 안 쓰고 아침에 보내고 난 뒤에 좀 더 잠을 자려했는데 쉽게 잠이 들 수 없었다. 비행기야 항상 뭐 혼자 타서 괜찮았지만, 진짜 이젠 아는 사람 없이 혼자 남아서 그런건지 솔직히 약간 불안했다. 근데 숙소에서 주는 조식을 먹고 밖으로 나오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괜찮아졌다. 어제와는 다르게 거리가 복잡하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장이 열렸나보다. 거리가 꽤 길어서 1시간 정도 구경했다. 어차피 야간버스 출발이 오후 6시여서 할 게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