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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포르투갈 49

포르투갈 포르투 와인 여행, 와이너리 투어를 해보자.

포르투갈 포르투 와인 여행, 와이너리 투어를 해보자. 드디어 출발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포르투갈 포르투 와인 여행, 와이너리 투어 시작이다. 숙소에서 약속한 시간인 2시 30분에 모인 뒤 다 같이 출발했다. 3개의 장소에서 총 7가지 종류의 wine을 마실 예정이다. 포스팅하면서 같이 갔던 친구들 사진을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있다. 다리 아래에서 워킹 투어를 마치고 오는 친구들을 기다렸다. 그동안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캐나다 사람은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을 해봤다 하고 사교성이 정말 좋았던 말레이시아 친구는 3M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숙소에 같이 묵고 있던 친구도 그렇고 캐나다 사람이 은근 많았다. 캐나다 사람들도 여행을 좋아하나..? 그리고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다. 물론 영어로...

포르토 여행 숙소 근처 마트에 들리다.

포르토 여행 숙소 근처 마트에 들리다. 포르토 여행 숙소가 클레리구스 탑 바로 앞에 있기에 따로 구글맵의 도움 없이 그 건물이 보이는 방향으로 걸었다. 여기선 그냥 사는 집이겠지만 이국인이 나로서는 그냥 건물들의 분위기가 좋았다. 단순 낡아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피티나 깃발, 전등 등이 장소와 어우러졌다. 마주칠 때마다 여기가 유럽임을 알려주는 트램. 포르토 여행에선 꼭 경험해봐야할 것 중 하나라는데 한 번도 타보지 않았다. 그 분위기를 느껴볼 법한데, 뭔가 티켓 끊는 법을 알기 귀찮아서려나.. 그냥 걷는 것이 더 좋았다. 타본 사람에게 듣기론 실망스러웠고 왜 꼭 타봐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리고 여기서도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시간이 남아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에 왔다. 지나..

초보유럽여행 포르투 대성당에서 느끼는 여유

초보유럽여행 포르투 대성당에서 느끼는 여유 (Porto Cathedral) 투어 예약 때문에 숙소로 돌아가야했다. 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지만 천천히 구경하며 걸어가고 싶어 루이스 다리를 반만 건넌 뒤에 다시 빽했다. 어차피 자주 올 것 같아서 크게 미련은 없었다. 돌아가는 길에 건물 뒤에 그림이 그려진 것을 발견했다. 일반인이 그렸을 리는 없고 누군지 궁금했다. 햇빛도 피할 겸 큰길보단 골목길로 가고 싶어 좌측으로 걸었다. 근데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 워킹 투어처럼 누군가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발이 아파 벽에 기대고 서서 이야기를 살짝 엿들었다. 근데 난 왜 이런 설명이 지루한지 모르겠다. 그냥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이 좋다. 초보유럽여행 중 포르투 대성당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다. 넓은 편은 아니..

포르투갈 여행의 이유 동 루이스 다리를 만나다.

포르투갈 여행의 이유 동 루이스 다리를 만나다. (Dom luis 1 bridge porto) 포르투갈 여행을 말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인 동 루이스 다리를 만나러 가는 날이다. 처음에 이 강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을까도 싶었지만, 어차피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였기에 조금 더 여러 장소와 가까운 곳으로 선택했다. 피자를 먹고 구경을 하며 걸어가기로 했다. 가는 곳곳 이쁜 곳들이 정말 많았다. 적당히 노을이 져갈 때쯤 걷는다면 더 매력적일 것 같았다. 거리에서 느껴지는 여유, 분위기 모든 것들이 다 좋았다. 저 멀리 Dom luis 1 bridge가 보인다. 멀리서 봤을 땐 여기로 어떻게 길이 이어진 줄 알고 큰길보다 이런 길로 가면 재밌겠다 싶어 좀 돌아왔는데 이렇게 막혀있었다..

유럽 한달 여행 7일차, 포르투에서 피자를 먹다

유럽 한달 여행 7일차, 포르투에서 피자를 먹다. 사실 porto에 와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와이너리투어였다. 술을 즐기진 않지만 와인으로 유명한 도시기에 즐겨보고 싶었다. 오기 전 알아봤을 때는 직접 가서 현장에서 신청한 뒤 참가하려 했었는데 호스텔에서 와이너리투어를 매일 진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후 2시 30분 시간으로 예약을 했다. 같은 방에 머무르는 캐나다 친구는 워킹 투어에 참가한다고 했다. 유럽 한달 여행 7일차인 오늘, 자꾸 피자 생각이 났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주변에 피자헛이 있음을 확인하고 준비를 하고 나왔다. 사실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늦게 열기도 했다. 숙소 주변에서 위쪽으로 쭉 올라가는 위치에 있어 안 가본 길이었기에 구경할 겸 걸었다. 근데 확실히 숙소 주변이 이..

포르투 여행 자유롭게 야경을 즐겨보자

포르투 여행 자유롭게 야경을 즐겨보자 밥을 먹고 나오니 날이 어느새 이렇게 어두워졌다. 솔직히 외국에 나가 사진을 찍게 되면 풍경이 거의 90%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충 찍어도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그 분위기가 한국과는 다른 이색적이어서 그런지 아님 실제로도 이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서 사진 찍을 맛이 난다. 원래는 마트에 들려 마실 것을 사고 들어가려했으나 소화도 시키고 구경도 할 겸 좀 걷기로 했다. 그나저나 지금 포르투 여행 5일 차에 60만 원 정도 쓴 것 같다. 이 정도면 적당한건가..? 나름 실컷 마음대로 쓴다고 했는데 체감보다는 덜한 것 같다. 큰길보단 좀 골목골목 사이를 돌아다녀보고 싶었다. 자유롭게 야경을 즐겨보고 싶었다. 일본이었나 아니면 유럽이 맞나 정확히 모르겠는데 커플들..

포르투 맛집 Impar Flores에서 스테이크를 먹다.

포르투 맛집 Impar Flores에서 스테이크를 먹다. 배가 엄청 고팠기에 숙소에서 씻고 뭘 먹을지 찾아봤다. 근데 가려 했던 곳들 대부분이 평점이 낮아서 그냥 구글맵 평점을 보고 즉흥적으로 찾아가기로 했다. 딱 숙소 바로 앞에 나오는데 이렇게 트램이 지나가고 있었다. 이 순간이 정말 이쁘기도 했지만 나도 모르게 그냥 기분이 너무 좋았다. 포르투에 다녀온 사람들이 다녀오면 왜 그렇게 좋다 했는지 알 수 있었다. 확 느꼈다. 그냥 여긴 모든 공간이 너무 이뻤다. 버스를 8시간 동안 타고 왔기에 피곤했다. 그래서 어디를 간다기보단 그냥 보이는 길을 따라 걸었다. 추후에 길거리 포스팅을 따로 하겠지만, 정말 건물이나 분위기가 너무 아름다운 도시다. 여기는 상벤투 기차역 앞인데 이 근처 식당으로 갔다. 원래 ..

예스 포르투 호스텔 4베드 혼성, 머물렀던 숙소 중 제일 좋았다.

예스 포르투 호스텔 4베드 혼성, 머물렀던 숙소 중 제일 좋았다. 엄청난 오르막길을 올라 드디어 유럽여행 동안 머물렀던 숙소 중 제일 좋았던, 예스 포르투 호스텔 앞에 도착했다. 택시를 타서 다행이지 역에서부터 캐리어를 끌고 걸어 올라왔으면 엄청 힘들 뻔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 캐리어를 들고 올라와야했다. 그래도 층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 위층으로 배정받아도 뭐 나쁘지 않았다. 오기 전 북킹닷컴을 통해 4박 4베드 혼성 69유로에 예약을 했고 나중에 돌려받을 보증금 5유로를 더해 74유로를 카드로 결제했다. 별도로 인쇄지 필요 없이 여권 하나로 체크인이 가능했고 영수증은 말해야 받을 수 있었다. 나중에 혹시 모르니 카드로 결제한 것들은 영수증을 달라 해서 받아두는 것이 좋겠다. 키에 적힌 244라는 ..

마드리드에서 포르투까지 알사(ALSA) 8시간 타고 이동했어요.

마드리드에서 포르투까지 알사(ALSA) 8시간 타고 이동했어요.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밤. 씻고 누우니 11시가 됐다. 사실 도착하자마자 숙소가 좀 불편해서 빨리 떠나고 싶었고 돌아다니면서 생각보다 좀 심심해서 더 빨리 떠나고 싶었던 곳. 마지막 날까지도 아쉽다는 마음보단 다음 장소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좀 더 강했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니 오전 6시 40분. 버스 타는 시간은 9시 45분이었는데 평소 아침에 좀 게으르기도 하고 혹시나 해서 타는 곳을 못 찾을까 싶어 좀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나왔다. 평소에도 짐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인데 한 달 동안 돌아다닐 생각을 하고 가져오니.. 이 무거운 것들이 적잖이 귀찮았다. 조금씩 가져가는 습관을 가져야하는데 매번 갈 때마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가져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