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르띠야(Tortilla)에서 유명한 감자오믈렛을 먹어보다.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산미겔거리로 왔다. 뭘 먹을까 하다가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 지하감옥이라는 곳을 가보려 했다. 근데 같이 다니는 친구가 거긴 가기 싫다고 해 바로 옆에 있는 감자오믈렛이 유명한 이 또르띠야(Tortilla)로 왔다. 위 사진은 주방의 모습인데 저 벽에 걸린 하몽이 그냥 장식용인줄 알았다. 근데 조리를 하실 때 저걸 가져가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재료인 것을 알았다. 겉으로 보기엔 먹을 수 있는 건가 싶은데 괜찮나보다. 감자오믈렛과 아까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던 고추튀김, 그리고 이 친구가 먹고 싶어한 햄튀김을 시켰다. 총 30유로. 맞은 편에 패키지 관광을 오신 것 같은 부모님 또래의 한국 분들이 계셨다. 나가시다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