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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35

봄 날씨와 함께 즐기는 달달한 요거트볼 그리고 아사이볼

바니스뉴욕뷰티 도산플래그십스토어에서 보낸 여유로운 하루 다녀온 시기는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해본다. 그래서 이런 꾸민 공간이나 이런 게 좀 안 맞으실 수 있다. 그리고 살펴보니 지금 리뉴얼 기간인 것 같다. 사실 여기 막상 갔을 때 들었던 생각이 꾸며진 공간에 비해 홍보가 덜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오픈 초에 다녀오긴 했었는데 그에 비해 사람이 너무 없었다. 분명히 좀 홍보가 되었으면 초기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몰렸을 텐데 개인적으로 너무 없는 것 아닌가 싶더라. 그래서 같이 간 일행에게도 물어봤다. 근데 아마 초기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긴 하더라. 근데 짧은 시간 머무르면서 인플루언서 같은 사람도 보고 좀 알려지긴 한 것 같은데 그 뒤엔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체감상 막 ..

맛집 & 카페 2023.04.23

고기가 아니라 된장찌개 먹으러 가게 되는 김해 옥이네뒷고기

여러 맛집 가봤지만 개인적으로 된장찌개는 여기가 최고인 김해 옥이네 뒷고기 저번 돼지국밥 집에 이어서 김해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맛집 중 한 곳을 오늘 소개해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여길 오기 전에 한 3~4군데의 다른 뒷고기 가게들을 들렸었다. 그중 한 곳은 두 번인가 세 번 방문할 정도로 자주 갔었다. 난 솔직히 거기가 최고인 줄 알았다. 친구 역시 거기에 허영만, 백종원도 방문한 이 지역 대표 맛집이라 하기도 했고. 근데 어느 날 김해에 또 놀러 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친구가 다른 곳을 가보자고 했다. 그래서 내가 '굳이 왜?'라고 말했다. 이 친구에겐 김해가 사는 동네이지만 나에겐 여행지였기 때문에 다른 곳을 테스트해보고 싶진 않았다. 왜냐하면 이미 맛있는 검증된 가게가 있으니까. 근데 이 친구가..

맛집 & 카페 2023.04.21

한국인이 일본 현지인들만 가는 도쿄 대만 음식 맛집 가봤어요

주먹밥이 신기하게 비닐봉지에 담겨서 나오는 대만 음식 맛집 혼자 자고 일어난 아침, 여유롭게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사실 전날 밤에 도착해서 일본 라멘을 먹긴 먹었지만 나에겐 이게 첫 일정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전날 도착해서 잠만 잔다고 하더라도 가능하면 그렇게 하려고 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숙박비 아낀다고 아침에 도착하면 또 도착하는 대로 피곤하니까. 차라리 숙박비를 지불하고 뭔가 체력을 세이브 하는게, 유한한 여행기간을 보다 더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그렇게 나름 잘 준비를 하고 씻고 밖으로 나왔다. 아침에 편의점 음식을 챙겨 먹었기 때문에 배가 고프진 않았고 그냥 신나게 걸을 준비는 마쳤다. 다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날씨가 흐렸다. 역시 내 날씨운. 아마 내가 여행을..

맛집 & 카페 2023.04.20

고깃집에서 먹는 7500원 구수한 청국장

호불호 강한 편이지만 이상하게 청국장은 맛있다 개인적으로 음식에 대해 호불호가 좀 있는 편이다. 근데 솔직히 이게 호불호라고 표현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싫어하는 맛이 그냥 딱 정해져 있다. 예를 들자면 초밥은 좋아하지만 익숙한 맛을 좋아한다. 예를 들어 타코나 낙지, 문어, 오징어 등 흐물흐물한 식감은 잘 못 먹는다. 근데 연포탕처럼 삶아질 경우 또 잘 먹긴 한다. 아마 이 부분은 재료 자체보단 그 끈적거리고 미끄덩하는 식감을 못 이기는 것이겠다. 두번째는 젓갈 냄새라고 해야 하나. 고기 누린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부산이나 지방 가서 국밥이나 어떤 김치를 먹을 때 누군가는 맛있다고 말하는 그 향이 있는데 그것에 굉장히 취약하다. 그래서 친구가 맛집이라고 데려가 줬는데 못 먹은 경우도 있다. 국밥 ..

맛집 & 카페 2023.04.19

원조보다 더 원조로 인정받은, 줄 서서 먹는 밀양돼지국밥 김해

이거 먹으려고 김해까지 가는 서울 사람이 나에요 서울에서 간 국내여행 중에 제일 많이 간 지역을 꼽으라면 아마 김해가 그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제일 높은 순위는 아닐 것이다. 당장 떠오르는 지역만 해도 제주도, 가평, 강릉 이 정도니까. 여기는 정말 어렸을 때부터 종종 갔었기 때문에 얼마나 갔는지도 모르겠다. 친구들이랑 1박으로 가볍게 다녀온다고 하면 가평, 양평 이쪽을 갔으니까. 좀 여유가 있다고 하면 강릉 이 정도까지 2박으로 다녀오고. 근데 그렇게 여행을 안 떠난 지도 언제인지 잘 모르겠다. 그나마 친구들이랑 최근에 간 곳이 다 이제 살기 바쁘니까 1박으로 가벼운 양평이나 교통편이 편한 위쪽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 아무튼 위쪽을 다녀오고 그랬다. 그 1박도 겨우겨우 맞출 수 있었다..

맛집 & 카페 2023.04.18

두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파파존스 하프앤하프 피자

하나의 맛에 충실하기보단 여러가지 맛을 즐기는 게 더 행복한 요즘 내가 예전처럼 다시 살을 쪽 뺄 수 있을까. 1~2년 전만 하더라도 불가능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왠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을 때는 다시 운동을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귀찮아서 매일매일 미뤘다. 그러니까 먹는 양을 줄여야 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 근데 이제 다시 운동을 시작하니까 한 부분이 해결이 되었다. 다만 먹는 양은 늘으면 늘었지 줄진 않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을 뺄 수 있겠다 생각한 이유는 바로 소화 때문에. 이게 먹고 난 뒤에 움직이거나 누워있지 않으면 소화가 되는데 먹고 조금만 누워있어도 얹히는 기분이 든다. 이게 정말 얹히는 것인지 기분만 드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그 불편한..

맛집 & 카페 2023.04.17

이국적인 뷰를 가지고 있는 빈티지카페 용인 파이프브루

오랜만에 조용히 책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용인 파이프브루 빈티지카페 사실 용인이란 지역 자체에 올 일이 별로 없었다. 고속도로를 타면 꼭 지나가는 지역이기 때문에 지나가기는 많이 해본 것 같고, 그나마 갈 일이 있을 때는 에버랜드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그래서 뭔가 익숙하면서도 친근하지는 않은 그런 느낌이랄까. 그러다 이번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사실 이 이후로도 용인과 뭔가 친숙한 일들이 몇 개 더 있었다. 진짜 한 번도 관계가 없었는데 한번 생기니까 몰아서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물론 방문은 이날 한 번이 끝이었지만. 아무튼 이날 혼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아침은 대충 오면서 휴게소에서 해결했고 혼자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디저트를 먹으..

맛집 & 카페 2023.04.16

면 색깔이 초록색인 도쿄 칠리 토마토 라멘

도쿄 다이몬 역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한 칠리 토마 땡크 (チリトマラーメン) 개인적으로 여행을 다닐 때 계획을 디테일하게 잡는 편은 아니다. 또 요일별로 짜는 것도 아니다. 전체적으로 여긴 꼭 가야겠다, 이 식당은 가봐야겠다 이런 것들만 추린 뒤에 가서 좀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다. 사실 요일별로 짜고 움직이는 것은 정말 쉽지 않더라. 그렇게 될 경우 내가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느낌이라 뭔가 피곤함도 배가 되는 것 같고. 물론 예전에 어릴 때는 그렇게 FM처럼 움직이긴 했는데 그 덕분에 뭐 체계적으로 여기저기 많이 살펴본 것 같긴 하다. 근데 이젠 뭔가 여유로운 것들이 좋고 무계획 속에서 만나는 자연스러움들이 좋아서 웬만하면 좀 자유롭게 움직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맛집 & 카페 2023.04.15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대한민국 닭강정 맛집 맥시칸치킨

더 바삭하고 더 달달하니 매콤한 맥시칸치킨 닭강정 후기 요즘 이상하게 맥주가 마시고 싶다. 아마 날이 더워지면서 그 시원한 탄산이 그리운 것 같기도 한데 돌이켜보면 요즘 예전에 비해 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진 것 같다. 이게 물리적인 벽이 아니라 심리적인 벽 말이다. 예전엔 술을 마셔도 평일은 다음날에 피곤하니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요즘은 평일이라는 틀에 날 가두려고 하지 않다 보니 그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술에 대한 벽도 낮아진 것 같다. 뭔가 항상 평일은 다음날 일 가야하니까 쉬어야 돼, 뭐 해야 돼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런 틀을 깨려고 하다 보니 뭔가 음주에 대한 것도 같이 그렇게 되었다. 그냥 한잔 정도는 괜찮겠지 뭐 이런? 근데 애초에 나 자체가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도 ..

맛집 & 카페 2023.04.14

돌판삼겹살 감성 제대로 살려주는 마루벌돌구이 백석점

테이블만한 돌판 덕분에 시골집에서 우루루 먹는 기분이 나는 마루벌돌구이 천안 지역에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장어 맛집이 있다.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우연히 TV에서 봤었는데 확실히 내가 알던 곳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짚불에 바로 구워주는데 정말 그 비주얼에 처음 압도되고 그 짚불향이 장어 안에 다 스며들어서 원래도 잡내가 없겠지만 굉장히 구수하면서도 좋은 향이 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정말 기회가 없었다. 뭐 서울에서 거기를 위해 찾아갈 것도 아니고. 가면 1박으로 다녀와야 하는데 1박의 여유가 주어지면 천안 보다는 다른 곳을 가야 할 것 같고. 뭐 그렇게 이래저래 핑계를 대며 가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가나 싶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가지 못했다. 시간도 그렇고 타..

맛집 & 카페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