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복잡하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세광양대창 여의도점 내가 첫 직장을 다녔던 곳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언제 한번 와야지 와야지 했는데 막상 잘 안 오게 되더라. 일부러 약속을 안 잡았던 것도 있는 것 같다. 사실 여기 자체가 IFC몰 말고는 딱히 다른 할 것도 없고 포장마차 가려고 여기까지 오진 않으니.. 약간 그들만의 리그 같은 느낌이랄까. 이전 회사 동료들을 만나더라도 이 근처에서 약속은 안 잡았고 다 좀 나와서 잡게 됐다. 아무래도 불편한 경우를 만들지 않기 위함이 있었겠다. 그럼에도 내가 오랜만에 여길 방문한 이유는 바로 세광양대창 여의도점 때문이다. 여길 아시는 분은 아시려나? 개인적으로 이번에 처음 알았다. 어떻게 알고 이렇게 찾아왔냐면 여기가 교대점에서 그렇게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