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휴업 중인 마리나베이 서울 원래 여행을 다녀오면 항상 기록을 했었다. 여행 포스팅이라는 주제로. 그 기록을 남기고 있으면 뭔가 두번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현지에서는 낯선 것을 즐기고 집에서 추억을 회상한달까. 근데 그런 기록을 안 남긴지가 꽤 됐고 그에 따라 다녀온 뒤에 내가 뭐하고 놀았는지 안 돌이켜본지도 시간이 좀 흘렀다. 한번 찍은 사진도 웬만하면 다시 안 보기 때문에 사진첩에는 그 당시의 사진들만 잘 보관되어 있었다. 근데 이 호텔 리뷰를 다시 작성하기로 한 뒤로 최근 들어 옛 사진들을 살펴보고 있다. 반가운 부분도 있고 신기한 부분도 있고 예전에 느꼈던 재미가 새록새록 떠올랐다. 오늘 소개할 곳도 그 기록들 중 한 부분이다. 장소는 김포 마리나베이 서울 호텔로 현재는 오픈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