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놀러 갔을 때 그 나라에서 판매하는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다. 언제부턴가 해외 여행을 갔을 때 다음과 같은 취미 아닌 취미가 생겼다. 바로 그 나라에서 판매하는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보는 것! 처음에는 이게 잘 실행이 되지 않았다. 물론 우리가 한국에 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베트남 음식점이나 파스타를 먹으러 가거나 중식집에 가는 것은 쉽겠다. 매일 한식을 먹으니까, 그게 우리에겐 이색적인 식사가 될 테니 말이다. 근데 해외여행을 갈 때에는 현지식 식사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이색적인 식사가 되겠다. 그래서 해외에서 뭐 파스타 같은 것을 먹는다거나 전 세계적으로 있는 체인점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겠다. 물론 스타벅스 같은 곳은 제외하고. 그래도 피자헛이나 그런 것도 시켜 먹기..